2월 17일모임-26명 참석
*김예지,권기완 전국개나리부 대회 우승 축하 파티
*김은자 -우승자 꽃다발 증정
*송선순 회장-우승자 선물 증정
*금천어머니-케잌 증정
*권기완 간식- 앙버터 6박스
*회원들을 위해 간식제공
*정아라 -박카스3박스
*게스트 여주희-앙버터 2박스와 레드향
*경기후 단체회식(특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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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완- 시흥시장배 테니스대회 우승
김예지- 천안오픈전국테니스대회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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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의 우승 축하를 기념하는 축하송과 선물및 꽃다발 증정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7월에 우승한 김예지와 지난해 10월에 우승한 권기완. 두 분은 각자 소감을 전했는데 그 내용을 보면, 대회 입상도 안 해보고 얼떨결에 라켓 잡은지 8년 만에 우승했다는 권기완과 금천어머니회에서 시작해 많은 도움을 받아 우승했다는 김예지의 소감내용에 모든 회원들이 환한 미소와 박수로 답례했습니다.
권기완은 우승 턱을 앙버터 6박스로 전 회원들의 입을 즐겁게 해 주었고 김예지는 다음번에 간식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게스트로 온 여주희또한 앙버터 2박스와 유리그릇에 천혜향을 담아와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그동안 아파서 못 나왔던 정아라는 걸을 수 있는 상태라 회원들 보고 싶어 왔다며 드링크 3박스를 들고 와 감동을 주더군요. 빠른 회복 기원합니다.
우승 축하 파티에 이어 장미란 경기이사님의 재치로 13명씩 두 조로 짜서 2대2로 시작해 각자 4게임을 한 후 '회장단을 이겨라'라라는 이벤트 경기까지 소화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벤트 경기를 지켜보는 회원들이 어찌나 열렬히 응원을 하던지 그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회장단 송선순 유길초 대 도전자 권기완 이은희. 1만원 내기)
회장인 저는 이 경기를 통해서 우리 회원들의 실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를 깨달았고 앞으로 체력을 잘 유지해서 3년 후 까지는 젊은 후배들과 팽팽하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그동안 가뿐하게 오가던 이 모임에서의 경기가 이제는 버거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한 이벤트라는 것. 어떻게 나이듦을 극복해야 할 것인지 숙제로 남았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바쁜 일상에서도 자신의 취미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여러분들은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활짝 웃는 여러분들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사람이 왜 꽃보다아름답다고 노래하는 지를 알게 했습니다. 참으로 반가웠고 회장은 개인적인 사유로 3월 한 달 쉬고 4월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송선순씀
아래는 장미란 경기이사님의 글
#회장단을이겨라 #금어테정모
안녕하세요?
회원들에게 좀 더 재미난 경기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싶은 경기이사 장미란 입니다.ㅎㅎ
이번 정모때 첫 이벤 경기를 해 보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선한 경기 진행해 주신 송선순,유길초v권기완,이은희 선수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간략한 사진으로의 후기 올립니다.
[선수들의 사전 인터뷰]
은희선수 : 겁대가리 없이 덤빈것 같아 많이 걱정이긴 한데요, 기완이 믿고 열심히 뛰어 보겠습니다! 음하하하 ..
기완선수 : 저는 은희언니 믿고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화이팅!
은희선수 : 제발그러지마~~
기완선수 : 아니야~~
경기이사 : 화이팅 하십시요, 여러분!
회장님 화장실 간 사이 길초언니 인터뷰
길초선수 : 져서 망신당할까봐, 걱정되요. 그리고 제가 잘 못 치면 언니가 혼내요!
저에게 막 ㅡ 공주지 마세요~
선수들 : 하하하하하~~
화사한 선수들과 사진을 열심히 찍어준 예지.
회장님, 첫 서브.
길초언니 왈 : 기완이가 안 봐줄 것 같애 -
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네트에 공이 걸리는 기완이 스트록!
객석에서 클럽생활 잘 하는 권국화 동생이라며 다들 칭찬? ㅎㅎ
생각보다 긴 랠리가 오고 가서 다들 보는 재미가 쏠쏠 했네요.
연속적으로 3게임을 따고 앤드체인지 하는 선수들!
한바퀴 돌고 4:0이 되고 송회장님의 서브, 브레이크 찬스에..
네트맞고 들어간 럭키볼로 1점 따고 좋아하는 권국화, 이은희선수
그 여새로 3게임까지 연속으로 땁니다.
진지하게 지켜보고 있는 갤러리들.
갑자기 초 집충하는 도전자들을 대하고 있는 회장단!! ㅎㅎ
아쉽게 스매싱을 실패하고 4:4가 안됩니다 ㅠㅠ
회장님의 사진을 첨으로 자세히 보면 면이 항상 살아 있습니다.
여러분들 참고하세요. 저도 배웁니다^^;;
연타로 공격하는 은희선수덕에 회장님 자세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샷, 길초언니가 하고.. 얼마나 해맑게 웃으시던지..^^
요즘 레슨 받으시면서 수비 실력이 엄청 좋아진 길초언니.. 레슨 효과 나온다면서 멋진 샷 할 때마다 좋아했습니다.
[선수들의 경기 후 인터뷰]
경기이사 : 경기하고 난 후 소감은?
은희선수 : 아.. 역시나 너무 어렵네요. 헐.
경기이사 : 재밌었어요.
은희선수 : 아, 재밌었어요? 누가 될까봐 걱정이였는데.. 기완이 믿고 하길 잘한거 같아요.
기완선수 : 아아아 ㅡ 아니.. 저희가 4:0으로 지고 있다가 3개 연속 따고~
경기이사 : 거기서 집중 했어야지.
기완선수 : 뒷심이.. ㅠㅠ
경기이사 : 4:4까지 갔어야지..
기완선수 : 4:4가..아쉽다. 못가서..
경기이사 : 누구때문에? ㅋㅋㅋ
기완선수 : 저요! 제가 욕심부려서..
경기이사 : 거기서 힘이들어가서.. ㅎㅎ 그래도 잘 했어! 만원은 총무님 드리면 됩니다.
손가락을 5개 펴고 싶었다며 3개만 편 기완선수, 은희선수 수고했어요~
오늘 경기를 진행해 주신 회장님과 홍보이사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많이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많은분들이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