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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제피플투피플(PTPI) 대전챕터(회장 임해근) (임해조볼테기체인본부대표)는 지난 10월 23일 오후4시, 대전 중구 서대전시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14 제4회 세계평화교류의 밤’행사를 열었다.
‘다문화어울림 한마당’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길연 한국본부 총재를 비롯해, 박용갑 중구청장, 문제광 중구의회의장을 비롯한 중구의원, 백은기 국제휴먼클럽총재, 김성식 대전다문화센터장, 다문화·새터민가족, 유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해근 회장은 김성식 대전다문화센터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후원금 150만원과 온풍기 2대를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참석한 다문화가족 100여명에게는 기념선물을 나눠주고 연예인 초청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성중 큐타임엔터프라이즈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무대는 다문화가족들이 뽐내는 노래자랑에 이어 흥겨운 평화음악회로 연출됐다. 가수 한석영의 첫무대를 시작으로 원로가수 표경문, 필리핀 가수 아위와 데이지 등이 출연했고, 김진숙이 이끄는 밸리댄스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임해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다문화어울림 한마당은 다문화가족과 함께 서로의 문화를 느끼고 이해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우리 시민들이 스스로 다문화를 새롭게 인식하고 배려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우정을 나눌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세계평화’의 첫 걸음”이라는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메시지를 인용하면서 “오늘 이국만리 고향을 두고 우리나라에 정착하신 다문화가족과 새터민가족을 만나 교류의 밤을 갖게되어 행복하다”고 인사말을 했다.
한편, (사)국제피플투피플(PTPI)은 순수 민간차원의 자발적 노력으로 국제간 친선교류 활동과 상호 이해증진을 도모하여 세계평화 구현에 기여한다는 취지하에, 1956년 창시자 故아이젠하워 미국대통령에 의하여 창설된 비영리, 비정치, 비종파적으로 교육·문화·친선 교류 사업을 추진하는 국제적인 단체이다.
또한 PTPI대전챕터는 그동안 국제자매결연, 청소년초청 민박, 대전주재 외국인 초청 등 사업을 펼치며 한국과 대전을 알리는 등 민간외교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현재 임해근 회장은 39대회장으로 대전챕터를 이끌고 있다.
글/ 김구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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