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해부터 금년까지 추진했던 비전 2020 읍면발전계획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지난 28일 읍면에서 처음으로 서종면 주민들이 직접 서종을 아름다운 마을로 만들기 위해 서종면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서종마을디자인운동본부’ 발대식이 서종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군의회의원과 서종면 주민자치위원, 이장협의회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종마을디자인운동본부는 서종면을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마을로 만들고자 ‘안전하고 편리한 아름다운 보도 만들기’,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 만들기’, ‘문호천을 아름답게 가꾸기’ 등의 사업을 주민이 앞장서 추진하게 된다.
한편, 서종면 주민들은 지난 9월 비전 2020 읍면발전계획 중간발표에서 서종마을디자인운동본부를 출범시켜 서종면을 문화예술의 마을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를 이루고자 이번에 발대식을 갖게 됐다.
이철순 서종마을디자인운동본부 회장은 “서종면을 문화예술의 마을로 변화시키고, 주민 모두가 단합하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며 “앞으로 서종면이 마을만들기 사업의 표본이 되어 양평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