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골프- 박인비 '나도 메이저 퀸'

[맹물]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신세대 박인비(2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일궈내는 위업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에디나 인터라켄골프장(파73.6천789야드)에서 열린 제63회 US여자오픈골프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83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1988년 7월23일생으로 만20세가 안된 박인비는 1998년 박세리(31)가 맨발 투혼으로 우승하며 물꼬를 텄고 2005년 김주연(27)이 72번째 홀에서 환상의 벙커샷 버디로 우승트로피를 거머쥔 이 대회에서 한국인 우승자 계보를 이었다.

10년전 박세리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골퍼의 꿈을 키워 온 박인비에게는 더욱 뜻깊은 우승이었고 대회 역사상 만20세가 안된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US여자오픈골프 > 메이저 우승 박인비는 누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US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인비(20)는 10년 전 박세리(31)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골프채를 잡았던 많은 골프 지망생 중 하나였다.

1998년 7월7일 치러진 US여자오픈 연장전에서 박세리가 우승하는 순간을 가족들과 함께 거실에서 TV로 시청하던 박인비는 이틀 뒤 골프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커다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세상을 다 차지한 듯 기뻐하던 박세리의 모습을 본 박인비는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아버지 박건규(47)씨를 따라 골프 연습장을 다니던 박인비는 분당 서현초등학교 때 각종 주니어대회에서 우승을 독차지했고 2000년 겨울 처음 창설된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히며 엘리트 코스를 밟기 시작했다.

죽전중학교로 진학한 뒤 제주도지사배 주니어선수권대회 중등부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학업과 골프를 병행할 수 있는 미국 유학을 결심했고 아버지를 한국에 남겨 두고 어머니 김성자(47)씨와 함께 2001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사업을 하는 아버지 박 씨가 비교적 경제적 여건이 넉넉해 좋은 환경 속에서 마음껏 골프를 배울 수 있었다.

어릴 때 미국으로 가는 바람에 지금 비슷한 또래의 한국 선수들보다는 브라질 교포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젤라 박(20)이 가장 친한 친구라고.

미국에서도 박인비의 실력은 금세 두각을 나타냈다. 2001년 주니어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32강에 오른 박인비는 다음해에는 이 대회에서 14세의 나이로 정상을 차지했다.

다음 단계는 누구나 꿈꾸는 프로 전향이었지만 나이가 너무 어려 LPGA 투어 진출은 잠시 미뤄질 수 있었다.

하지만 2006년 LPGA 투어 사무국이 LPGA 투어 진출의 등용문이었던 2부투어(퓨처스 투어) 연령제한을 만18세에서 17세로 낮추면서 박인비는 한해 일찍 퓨처스 투어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 해에 퓨처스 투어 상금 랭킹 3위에 오르며 2007년 LPGA 투어 출전권을 거머쥔 박인비는 우승 없이 톱10에 두차례 드는 성적을 남겼고 올해는 15개 대회에서 다섯차례 톱10에 입상했다.

마침내 16번째 출전한 메이저대회에서 안정된 경기를 펼치며 우승한 박인비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50야드 정도지만 퍼트가 정확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그린 적중률도 64%로 그리 좋지 않지만 평균 퍼트수는 28.64개로 4위에 올라 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코스가 생각보다 길지 않아 짧은 아이언으로 만든 기회를 많은 버디로 연결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는 우상이었던 박세리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박인비는 "10년전 세리 언니의 우승 장면이 골프를 전혀 몰랐던 내게도 너무 인상적이었다"며 "나도 어린 선수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PGA 메이저...[US여자오픈 최종]... 6/30(월)

 

..박인비(19), US여자오픈사상 최초의 십대 우승이자 최연소 우승!

 

 

...박인비, LPGA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일궈내는 위업 달성!
...최종 4R에서 -2,71타(파73 코스) 쳐 합계 -9,283타로 역전승 거둬..

...1998년 박세리의 맨발 투혼, 2005년 김주연의 72번째 홀에서 환상의 벙커샷 버디로 우승한... 한국인 우승자 계보 이어가..

...대회 역사상 만20세가 안된 선수가 우승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며, 종전 박세리가  갖고 있던 최연소우승기록(20세)도 경신!

 

...김인경과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이 -4,288타 공동 3위, 김미현 -3,289타 공동 6위로.. 코리안 파워 과시!

 

...전날 선두 루이스 -4,288타 공동 3위, 2위였던 폴라 크리머는 이날 78타로..

 합계  -3,289타, 공동 6위
...US여자오픈 마지막 출전 소렌스탐 +3,295타 공동 24위에 그쳤지만, 마지막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확실한 팬서비스 보여줘..
...세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노렸던 로레나 오초아는 +5,297타 공동 31위

 

...결국 이날 경기는 전날까지 박인비에 앞서 있었던 폴라 크리머와 스테이시 루이스가 공히 78타로 무너지는등 경쟁권 선수들이 모두 오버파를 치는 사이... 홀로 차분하게 언더파를 친 박인비의 저력이 우승까지 이어진 셈.

 

 

순위	선수	today	to par	R1	R2	R3	R4	Total
1	박인비	-2	-9	72	69	71	71	283
2	Helen Alfredsson	2	-5	70	71	71	75	287
T3	안젤라 박	E	-4	73	67	75	73	288
T3	김인경	2	-4	71	73	69	75	288
T3	Stacy Lewis	5	-4	73	70	67	78	288
T6	Giulia Sergas	-3	-3	73	74	72	70	289
T6	Nicole Castrale	-2	-3	74	70	74	71	289
T6	김미현	2	-3	72	72	70	75	289
T6	폴라 크리머	5	-3	70	72	69	78	289
T10	Teresa Lu	1	-2	71	72	73	74	290
T10	*Maria Jose Uribe	2	-2	69	74	72	75	290
T13	수잔 페터슨	-2	E	77	71	73	71	292
T13	이지영	-1	E	71	75	74	72	292
T13	크리스티 커	2	E	72	70	75	75	292
T17	Morgan Pressel	E	1	74	74	72	73	293
T19	신지애	-1	2	69	74	79	72	294
T19	최나연	3	2	76	71	71	76	294
T19	장정	5	2	73	69	74	78	294
T24	김송희	3	3	68	76	75	76	295
T24	아니카 소렌스탐	5	3	75	70	72	78	295
T27	이선화	5	4	75	70	73	78	296
T31	안선주	-1	5	76	71	78	72	297
T31	로레나 오초아	1	5	73	74	76	74	297
T31	오지영	5	5	67	76	76	78	297
T31	김영	8	5	74	71	71	81	297
T38	케리 웹	3	6	75	75	72	76	298
T42	지은희	1	7	76	72	77	74	299
T42	제인 박	2	7	78	71	75	75	299
T42	민나온	3	7	77	73	73	76	299
T42	Yani Tseng	6	7	71	74	75	79	299
T53	김초롱	4	9	73	76	75	77	301
T64	김나리	5	12	76	71	79	78	304
T64	안시현	8	12	73	73	77	81	304
68	강지민	10	13	73	72	77	83	305
T71	정일미	10	16	76	74	75	83	308
T71	한희원	11	16	74	76	74	84	308
74	이미나	9	19	75	74	80	82	311

 

*미네소타주 에디나의 인터라켄골프장 (파73·6789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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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메이저...[US여자오픈3R]... 6/29(일)

 

...박인비 3R에서 2타 줄여 중간합계 -7,212타로 베테랑 헬렌 알프레드손과 함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 역전 우승 가능성 남겨..

 

 ...불과 19일전 프로 전향한 스테이시 루이스 7타 줄이며 -9,210타 깜짝 선두로..
 ...폴라 크리머가 -8,211타 쳐 2위

 

...전날 단독 선두였던 브라질 교포 안젤라박은  2타 잃어 합계 -4,215타 공동 7위로
...안젤라박과 동갑내기 김인경이 -6,213타쳐 선두에 3타 뒤진 5위

...김미현 3타 줄이며 -5,214타 6위, 김영과 장정도 -3,216타 공동 9위

...신지애는 무려 6타를 잃어 버리는바람에 +3,222타로 공동 36위

 

...소렌스탐은 퍼트 난조 속에서도 1타 줄여 작년우승자 크리스티 커와  -2,217타 공동 13위

...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는 +4,223타 공동 43위로 사실상 우승은 힘들어..

 

순위	선수	today	to par	R1	R2	R3	total
1	Stacy Lewis	-6	-9	73	70	67	210
2	Paula Creamer	-4	-8	70	72	69	211
T3	Helen Alfredsson	-2	-7	70	71	71	212
T3	박인비	-2	-7	72	69	71	212
5	김인경	-4	-6	71	73	69	213
6	김미현	-3	-5	72	72	70	214
T7	*Maria Jose Uribe	-1	-4	69	74	72	215
T7	안젤라 박	2	-4	73	67	75	215
T9	김영	-2	-3	74	71	71	216
T9	Momoko Ueda	E	-3	72	71	73	216
T9	Teresa Lu	E	-3	71	72	73	216
T9	Jeong Jang	1	-3	73	69	74	216
T13	Annika Sorenstam	-1	-2	75	70	72	217
T13	Cristie Kerr	2	-2	72	70	75	217
T16	최나연	-2	-1	76	71	71	218
T16	이선화	E	-1	75	70	73	218
T20	김송희	2	E	68	76	75	219
T20	오지영	3	E	67	76	76	219
T20	Ai Miyazato	3	E	71	72	76	219
T24	이지영	1	1	71	75	74	220
T24	Morgan Pressel	-1	1	74	74	72	220
T31	Suzann Pettersen	E	2	77	71	73	221
T36	강지민	4	3	73	72	77	222
T36	신지애	6	3	69	74	79	222
T36	Karrie Webb	-1	3	75	75	72	222
T43	안시현	4	4	73	73	77	223
T43	로레나 오초아	3	4	73	74	76	223
T43	민나온	E	4	77	73	73	223
T50	제인박	2	5	78	71	75	224
T50	크리스티나 김	2	5	73	76	75	224
T50	한희원	1	5	74	76	74	224
T58	안선주	5	6	76	71	78	225
T58	Brittany Lincicome	5	6	74	73	78	225
T58	지은희	4	6	76	72	77	225
T58	정일미	2	6	76	74	75	225
T63	김나리	6	7	76	71	79	226
T71	이미나	7	10	75	74	80	229

 

*미네소타주 에디나의 인터라켄골프장 (파73·6789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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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메이저...[US여자오픈2R]... 6/28(토)

 

 

...신세대 골프 선수들이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에서 연일 돌풍을 일으켜..

...2R, 안젤라 박 -6,67타를 몰아쳐 중간합계 6언더파 140타로 단독 선두 

...신지애는 1타를 잃었지만 안젤라 박에 3타 뒤진 공동9위(3언더파 143타)

...작년 대회 우승자 크리스티 커와 올해 상금랭킹 3위 폴라 크리머 공동5위에 포진

...경기 도중 천둥,번개 경보가 내려 36명이 2R를 마치지 못한 채 순연

 

 

순위	선수	today	to par	R1	R2	Total
1	안젤라 박	-6	-6	73	67	140
T2	Minea Blomqvist	-4	-5	72	69	141
T2	박인비	-4	-5	72	69	141
T2	Helen Alfredsson	-2	-5	70	71	141
T5	폴라 크리머	-1	-4	70	72	142
T5	장정	-4	-4	73	69	142
T5	크리스티 커	-3	-4	72	70	142
T5	Candie Kung	-3	-4	72	70	142
T9	신지애	1	-3	69	74	143
T9	*Maria Jose Uribe	1	-3	69	74	143
T9	Teresa Lu	-1	-3	71	72	143
T9	Stacy Lewis	-3	-3	73	70	143
T9	Momoko Ueda	-2	-3	72	71	143
T9	Ai Miyazato	-1	-3	71		71
T9	오지영	3	-3	67		67
T16	김송희	3	-2	68	76	144
T16	김미현	-1	-2	72	72	144
T16	Katherine Hull	-1	-2	72	72	144
T16	Nicole Castrale	-3	-2	74	70	144
T16	김인경	E	-2	71	73	144
T22	이선화	-3	-1	75	70	145
T22	아니카 소렌스탐	-3	-1	75	70	145
T22	강지민	-1	-1	73	72	145
T22	Yani Tseng	1	-1	71	74	145
T22	김영	-2	-1	74	71	145
T28	안시현	E	E	73	73	146
T36	로레나 오초아	1	1	73	74	147
T50	수잔 페터슨	-2	2	77	71	148
T50	모간 프레쉘	1	2	74	74	148
T50	지은희	-1	2	76	72	148
T55	제인 박	-2	3	78	71	149
T55	김초롱	3	3	73	76	149
T55	박희영	E	3	76		76
T65	케리 웹	2	4	75	75	150
T65	한희원	3	4	74	76	150
T96	나탈리 걸비스	7	7	73	80	153
T106	박세리	5	8	76	78	154

 

*미네소타주 에디나의 인터라켄골프장 (파73·6789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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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메이저...[US여자오픈1R]... 6/27(금)아침

 

...오지영, 신지애등 한국 선수들이 톱12에 5명이나 포진하며.... 무난 출발!

 

 

 

...박세리의 우승 신화 지켜보며 꿈을 꾸었던 88년 용띠들이 첫날 상단 점령.

...오지영 보기 1개,버디 7개의 -6,67타(파73코스) 치며, 팻 허스트와 공동 선두
...오지영은 평균 비거리 266야드에 페어웨이 적중률 92.8%의 정교함 보여..

 

 

...오지영과 동갑내기인 김송희, 신지애, 김인경이 그 뒤를 이어..

...'지존' 신지애는 선두에 2타 뒤진 -4, 69타로 공동4위.
...박세리는 +3로 부진, 슬럼프 탈출 기미가 보였던 미셸 위도 +8,81타로 최하위권

...미셸위는 9번홀(파4)에서 무려 9타를 치며 전의 상실. 

 

 

...로레나 오초아는 버디3개와 보기 3개의 이븐파 공동33위로 다소 부진한 출발

...소렌스탐도 +2, 75타로 공동 66위 부진.

 

 

순위	선수	to par	1R
T1	오지영	-6	67
T1	Pat Hurst	-6	67
3	김송희	-5	68
T4	Maria Jose Uribe	-4	69
T4	Louise Friberg	-4	69
T4	신지애	-4	69
T7	Catriona Matthew	-3	70
T7	Laura Davies	-3	70
T7	Helen Alfredsson	-3	70
T7	Paula Creamer	-3	70
T7	Linda Wessberg	-3	70
T12	김인경	-2	71
T12	Ai Miyazato	-2	71
T12	이지영	-2	71
T12	Brittany Lang	-2	71
T21	Cristie Kerr	-1	72
T21	Candie Kung	-1	72
T21	김미현	-1	72
T21	박인비	-1	72
T33	안시현	E	73
T33	로레나 오초아	E	73
T33	김초롱	E	73
T33	Natalie Gulbis	E	73
T33	전미정	E	73
T33	장정	E	73
T33	강지민	E	73
T33	안젤라박	E	73
T33	장하나	E	73
T48	Brittany Lincicome	1	74
T48	한희원	1	74
T48	김영	1	74
T48	Juli Inkster	1	74
T48	Morgan Pressel	1	74
T66	Karrie Webb	2	75
T66	이선화	2	75
T66	안니카 소렌스탐	2	75
T66	박지은	2	75
T66	이미나	2	75
T77	박세리	3	76
T77	정일미	3	76
T77	유선영	3	76
T77	박희영	3	76
T77	지은희	3	76
T77	최나연	3	76
T77	김나리	3	76
T95	민나온	4	77
T110	이정연	5	78
T110	제인박	5	78
T124	김주연	6	79
T124	배경은	6	79
T146	미셸위	8	81

 

*미네소타주 에디나의 인터라켄골프장 (파73·6789야드)

[맹물]

기냥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흥부네 박씨에 뭔가가 들긴 들었나벼. 박찬호,박세리,박지은,박인비...

[참자유]

그렁가 ?? ....^^*

[맹물]

이 참에 창씨개명 혀브릴까? 박맹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