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때 살짝 맛빼기만 보여드렸는데..
이제서야 올립니다.ㅎㅎㅎ
가을로 접어들어서 집꾸미기에 다시 돌입했는데
이거이 이제는 바로 겨울이 오려나봐요..ㅋㄷㅋㄷ
저도 첨에는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계속 들어가서는 보고 또 보고 해서는 드뎌 주문을 해서 시공을 했답니다.
어찌나 뿌듯한지..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나무를 밟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어렵지 않으니 저랑 찬찬히 살펴보면서 한번 같이 해봐요~
일단 베란다 사이즈를 재고는 도면을 만들고 타이거우드에서 주문을 넣었습니다.
집에 택배로 도착했는데 "예쁘게 만드시고 사진올려 주세요~"라는 문구를 보고 혼자 웃었네요..ㅋㅋㅋ
작업전 사진이구요~
제가 가장하고싶은 이유는 이쁜것도 있지만 슬리퍼를 신는게 싫어서 ㅋㅋㅋ
일단 골조를 만들어야지 됩니다.
골조는 SPF건조목재로 눕혀서 골조를 만들었답니다.
원래는 세워서 하면 더 힘을 받는다고 하는데 그럼 조금 올라와서는 그냥 눕혀서 골조를 만들었어요~
길기때문에 반을 나눠서 이렇게 만들어주는데요~
목재와 목재사이는 400~500m/m 사이가 적당합니다. 그래야지 사람이 걸어다녔을때 안정감이 있어요~
대략 이렇게 골조를 만들어놓고.
+ 데크제와는 달리 골조는 정사이즈보다 5~10m/m 정도 적게 시키셔야합니다.
그래야지 빡빡한 느낌이 없어요~ 어자피 밑으로 들어가는거라
구지 맞게 안하셔두 되고 데크제만 정사이즈로 시키시면 되요~
고정작업은 ㄱ자 꺽쇠로 해주었어요~
스크류(피스)는 38m/m짜리로 해주었구요~
그럼 이렇게 해서 골조를 잡아주면 됩니다.
이건 또다른 방법인데요~
스크류를 64m/m를 이용해서 이렇게 대각선으로 질러주워도 되요~
이것도 튼튼하게 맞쳐져요~ 한면에 2개정도씩 질러주면 괜찮구요~
어떤방법으로 마무리하는건 본인의 취향대로~^^
전 가운데 목재들은 이렇게 해주고 사방면은 ㄱ자 꺽쇠를 이용해줬어요~
그렇게 해서 이렇게 밑 골조를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삐죽삐죽 나와있는게 뭐냐면....시다심이에요~
시다심은 밑의 골조를 맞춰주는 역활을 합니다 꼭 필요한 제품이에요~ 중요 별표 5개~ㅎㅎ
골조를 만들어놓고 밟아보면 뜨는곳이 있어요 이런곳을 맞춰주는겁니다.
이렇게 사선으로 생겨서 원하는 틈에 껴주시면 되는데~
얇은면을 껴주실때는 위사진처럼 저렇게 손으로 올리면 뿌러집니다.
그럼 또 다른곳에 쓸수가 있겠죠? 이거 얼마안하지만 아껴야죠~ 그죠...ㅎㅎㅎ
위 데크판을 뭔색으로 해볼까 해서는 골조에 한번 칠해봤어요~
이색은 오크색이랍니다.
나무보다 약간 어두운색을 띄는데요~ 괜찮터라구요~
그리고 또 어떤나무에 칠하느냐따라서 스테인 발색이 틀려집니다 이점도 유의하시구요~
+ 스테인(고리44+)? 바니쉬가 첨가되어 있어 따로 칠해주지 않아도 됩니다.
자외선 및 습기로 인해 변색방지를 도와주며 목재를 보호하는 역활을 합니다.
무엇보다 친환경 수용성스테인이랍니다^^
요런색이 나와요~
그리고 골조라고 해서 그냥 방치하는게 아니라 골조도 스테인을 칠해주시는게 좋아요~
원래 목재집같은경우에는 특히나 유럽쪽에 집들은 대부분 골조들도 다 스테인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에 데크제를 잘시켰나~ 하고는 한번 맞쳐봤어요~
굿굿굿~ 내가 밤에 몇번이고 다시 계산하고 계산해서는 주문했는데
딱 맞았어요^^
어떨때는 시켰는데 크게 와서 다 톱질했던적도 있고.
또 어떨때는 터무니없이 작게 시켜서는 첨의도했는바와는 틀리게 리폼한적두 있었네요
그런 시행착오를 겪어서인지 이번에는 딱 잘 맞게 시켜서 너무 좋았어요..ㅎㅎ
(근데 다 저처럼 이런 시행착오를 겪으실필요는 없어요..ㅎㅎ 조금만 신중하면 잘 시키실수 있답니다..;;)
다 맞나 맞춰봤음 다 걷어내고 밑에 골조가 몇센티 있는데쯤인지 체크를 하고는
다시 그위에 데크를 놓고 이제 이중드릴로 뚫어주세요~
이중드릴은 피스를 박을때 위에 머리가 보이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에요~
사진보시면 이중으로 되어있죠? 그래서 이중드릴이라고 해요~
그리고 드릴로 스크류를 박아주시면 됩니다.
그럼 저렇게 쏙 들어가있죠? 저렇게 되는거에요
그리고 드릴로 구멍을 안뚫어주고 그냥 스크류를 박음 나무가 갈라집니다.
그래서 피스류를 박을때는 꼭 드릴을 이용해서 뚫어준후에 피스를 박으세요~
짜잔~~ 완성된 모습이에요...^^
이위에 스테인을 칠해주시면 되는데 전 그냥 이색그대로도 너무 이뻐서 좀 있다가 칠할려구요~
이 데크제는 삼목인데 삼목은 나무향이 많이 나는 나무입니다.
그래서 이향을 조금 더 느낀후에 칠할까 하구요~
스테인을 칠하고 나면 첨하고는 조금 틀려요~ 향나는게~
삼목데크제는? 방부처리를 하지 않아도 습기나 충해에 강하기 때문에
내.외부에 모두 사용가능한 데크제입니다.
왜 요즘 팬션이나 이런데 가장 많이 쓰이는 제품이에요~
또 건조처리가 되어있어 시공시 변형률이 적고 가벼운게 장점이랍니다.
이게 방무목이랑은 틀려요~ 방무목은 화학처리를 했기때문에
실내에 쓰면 매우안좋습니다. 그리고 실외에도 되도록이면 안쓰는게 좋타고해요~
나무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부분적으로는 매끄럽지 못한면도 있어요~
이런부분은 사포질을 해주구요~
그리고 두개를 이었기때문에 조금 차이가 날수가 있는데 이럴때는 칼로 도려내서는
사포질해주시면 괜찮습니다~
스크류 박은대도 사포질을 해주시고~ 마지막으로 청소기 한번 돌려주시면 끝~~
완성되었어요~^^
간만에 큰시공했네요~ ㅋㅋ
접때도 이야기했지만 져기 정말 페인트 벗겨진데가 안습이네요..ㅎㅎ
깜빡하고는 걸레받이를 시키지를 않아서는...(이봐요 이번에는 잘시켰나 했더니 하나 또 깜빡했네요..ㅋ)
벽면은 날마다 바뀌네요~ 하루는 이렇게 할까? 아냐 이렇게 하자
또 담날에는 아니야 이렇게~ 아직도 결정이 안났답니다..ㅋㅋ
컴터 책상 바로 옆이에요~ 맨날맨날 봐도~ 좋으네요..ㅎㅎㅎ
이제 자주 보일듯해요~ 벽면두 해야죠~ 테이블도 만들어야죠~
수납장 문짝도 만들어야죠~ 아이고 할일이 정말 태산!!
언제쯤 완성이 될랑가~ ㅋㅋ
창문리폼과 잘어울리네요...ㅎ
창문리폼바로가기 http://blog.naver.com/heena_mom/30034317925
그리고 저 블라인드 색상을 블루로 해놔서는
안어울릴까바 고민도 했었는데 나름 괜찮네요....^^
무엇보다 아이들 놀기 너무 좋아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베란다 확장시의 단점! 비싸고 거기에 비해 추워서 겨울에 보일러비 더 나오고...
이런 단점들을 다 커버해주는 아주 착한 가격으로~ 시공하니 더더욱 맘에 듭니다^^
이상 희나맘의 베란다데크만들기였답니다~
도면 그려놓은게 있는데 어디있는지..;;; 찾으면 거것도 첨부해드릴께요~
▒ 희나네집 ▒ | 희나맘
첫댓글 정말 아이들이 놀기 넘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