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산업의 동맥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대형 석유화학 공장 5곳에 전력 공급이 2초쯤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 200억원 가까운 피해가 났다.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는 2006년 3차례 정전사고가 나 수백억원의 피해가 나는 등 평균 2년에 한 번 꼴로 정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3일 오후 4시35분쯤 한화석유화학 공장 내 낙뢰 충격 보호장치(lightning arrestor·피뢰기) 3개 중 2개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순간적인 과부하에 의해 불에 타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한화석유화학뿐 아니라 이 공장과 전선이 연결된 여천NCC, 대림산업, LG화학, GS칼텍스 등 석유화학공장 5곳이 가동을 멈췄다
全罗南道的产业大动脉“丽水国家产业园区”内五家大型石油化工厂发生了停电两秒钟左右的事故,造成了近200亿韩元的损失。丽水国家产业园区平均两年发生一次停电事故,其中2006年曾发生三次停电事故,造成数百亿韩元的损失。
此次事故发生的原因是,3日下午4时35分左右,韩华石油化工厂内三个避雷器(lightning arrestor)中的两个因瞬间超负荷而起火,但起火原因尚未查明。因为此次事故,不只是韩华石油化工厂,电线和该工厂相连的丽川NCC、大林产业、LG化学、GS Caltex等五家石油化工厂也停止运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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