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다녀온 북해도여행 사진인데 저장해둔 사진이 몇장되지 않습니다.
비에이 패치워크언덕..위에 보이는 나무가 그렇게 유명한 나무라고 하네요. 이나무 한그루를 보기위해서 일본각지에서 북해도를 찾는다고 합니다. 광고에 나왔다나 뭐라나..
패치워크언덕 이쁘죠?
팜 도미타 라벤다농장.
이곳에서 맛본 라벤더 아이스크림 맛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노보리벳츠의 지옥계곡도 가구요.
시대촌(지다이무라)..에도시대를 테마로한 민속촌이라고 합니다.
지큐미사키..수평선이 곡선으로 보이는 곳이죠.
이곳에서 행운의 종도 울려보구요..
전화박스가 특이해서 한컷..
소화신산..폭발하기직전 멈춰버린 산이라고 하네요. 지금도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도야호수.. 깨끗한 호수물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후키다시 약수..계곡가득 피어오르던 물안개가 인상적이었던 곳입니다.
오타루운하..기대를하고 갔는데 동네개울 수준이더군요. 그래도 운치는 있었습니다. 영화'러브레터'의 배경이 이곳 오타루라고 합니다. 러브레터에 나오는 명장면 명대사가 생각이 납니다.'오겡끼 데스까?'(잘 지내시나요?)
기타이치라가스 공방거리..오르골과 유리공예품이 유명한 곳인데 너무 비싸서 구경만 했습니다.
구북해도 도청사
맥주공장 견학도 하구요..저는 술을 잘 못마셔서 음료수로 시음했습니다.
오오도리 공원..삿포로 눈축제를 여기서 한다고 하는데 동네공원 수준입니다.
아사히가와 공항입니다.
여행기간에는 볼게 별로없다고 생각했는데 다녀와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새록새록 생각나고 그리워 지는곳이 북해도였습니다. 다시한번 북해도를 가볼 기회가 생긴다면 그땐 대자연을 만끽하면서 좀더 성숙한 여행을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삿포로 눈축제 때문에 북해도를 겨울여행지로 많이 알고 있지만 단지 눈 하나만 볼려면 모를까 이곳은 겨울내내 눈이 엄청난 높이로 쌓여있어서 관광하기는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가이드 말로는 가을이 제일 아름답다고 하네요. 또 여름날씨가 우리나라 초가을날씨 같아서 여름여행지로도 괜찮은 곳입니다. 소설'빙점'의 배경이 북해도죠.. 한번쯤 읽고가시면 여행하는 재미가 더해질듯..
첫댓글 소중한 사진, 여행기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북해도의 다른면을 알게되는군요...감상잘했습니다...
여름의 북해도는 또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북해도 한번 가볼만 한 곳이네요~ ^^
일본은 여러번 가봤는데 북해도가 제일 좋았습니다. 강추합니다..ㅎ
예쁘고 향기로운 라벤더 농장 가고 싶네요~~^^*
네. 라벤더농장 좋았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너무 맛있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