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ply 9mm Birch. 90년대 매우 인기있는 모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평가절하되고 있는 스네어중 하나. 버치스네어의 소리는 어떤스네어도 따라오지 못할 무언가가 있다. 진정한 뻑소리를 원하면 버치를 써야한다.
Remo CS Coated / Evans Hazy 300 최고의 중저음역, 살짝 약한 고음역과 볼륨
Remo Emperor Coated / Evans Hazy 300 여전한 중저음역, 강해진 어택과 볼륨
메이플,브라스,브론즈등의 스네어들에 대한 인기만 심해지는 듯 한 요즈음, 외국드러머들에게
도 인기 많고 내가 직접 쳐본결과 매우 훌륭했던걸로 기억되는 악기들을 나열하자면...
Alminum Shell Snares: 많은 회사들의 알미늄스네어들을 사이즈별로 소장해 본 결과 무조건
알미늄이라면 믿음을 줄수 있게 되었다.
국내에서 인기있는 알미늄스네어라면 비교적 가격이 비싼 펄 울트라캐스트나 노블앤쿨리 정도이고
다른 알미늄모델들은 저렴하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불신을 받는 듯 하다.
많은 이들이 Vinnie Colaiuta, Steve Smith 가 지금도 70년대 루딕 아크롤라이트를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는 듯 하다. 알미늄스네어의 또다른 장점은 브라스나 브론즈에 비해 매우 가볍다는 것이다.
Birch Shells Snares: 레코딩커스텀드럼말고 인기있는 버치셸이 몇개나 있었는가. 몇개의 희소성이고 값비싼
소너의 버치모델들정도 일것이다. 레코딩커스텀스네어역시 킷에 비해선 인기가 적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최상급메이플모델들과 더불어 버치모델들을 거의 반드시 출시시킨다.
야마하와 타마는 심지어 80년대 중반까지 버치드럼으로만 승부, 메이플 드럼은 만들지도 않았다.
어쩌면 자신이 찾는 소리는 메이플이 아닌 버치소리일수도 있음에도 대부분 사람들은 메이플스네어만 고집한다.
Steel Shell Snares: 저렴해 보이는 외관때문에 인기가 없다는 점에 적극공감하지만 Imperial Star,
Free Floating Steel같은 프로급 스틸스네어는 고가의 셸에 비해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Carbon Shell Snares: 고가임에도 인기없는 스네어. 너무 독특하다고 생각되어서 거부감이 드는걸까.
고유의 고음역톤때문에 순수 Carbon으로만 된 스네어보다 Carbonply Birch, Carbonply Maple이 더 낫다고 생각된다.
Oak, Beech Shell Snares: 야마하가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하는 덕분에 그래도 위의 악기들보다는 인기 있는 편이다.
하지만 그레치의 오크나 소너,네기의 비치는 상당히 훌륭한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아는 사람만 안다. 솔리드 오크스네어는
일반메이플스네어와 매우 비슷해서 솔리드메이플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 훌륭한 대체가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Mahogany Shell Snares: 요즘은 펄 말고는 마호가니드럼을 구하기 쉽지 않고, 많은 저가형 드럼들이 필리핀 마호가니를
쓰기 때문에 고가의 아프리카마호가니까지 더불어 폄하되는듯 하다. Eric Singer가 가장 아끼는 드럼이
Masters Mahogany 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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