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인 더 선], 미국, 드라마/갱스터/로드무비, 2015

포스터 쥑이네. 이 분이 애 아빠 존인데요, 처음에는 그냥 엄마하고 쪼매 아는 사이라면서 애 엄마 장례식장에 가요. 할머니 하고 알고지낸다고 하기도 해요. 엄마 하고 단 둘이 살던 13살 짜리 루이스는 이제 고아가 됐어요. 장례식을 치러준 신부님이 버스로 3일 이나 걸리는 할머니 집으로 가라고 차표를 끊어줬는데 존이 자기가 태워다 준다면서 엄마가 남겨준 루이스의 전재산을 가로채요. 깡패한테 진 빚 갚으려구요. 원래 1만 달러 빌렸는데 6천 달러 갚았어요. 근데 그게 빌린 것도 아니래요. 존이 감옥에 있을 때 뒤를 봐준 비용이래요. 그런 게 어딨냐고 따지는데 죽고 잡냐고 흑형이 다가와요. 그러니까 깡패지요. 처음에는 1만 달러 였는데 늦었다고 2만 달러 갚으래요. 다들 아시죠? 달러 빚이 이래서 무서븐 거래요. 탈탈 털리고 고물차 타고 둘이 가요. 가다가 루이스 한테 운전 갈쳐 줘요. 그리고 편의점 털어요. 운전 배운 루이스가 차 몰아요. 그럴라고 갈켜줬드래요.
이건 로드무비에요. 루이스 할머니 집까지 며칠 동안 강도질 하면서 가는. 그러다가 여자 만나서 하룻밤 사랑도 해요. 미국은 원래 그런 동네인가 봐요. 존이 나름 땡기는 남잔가 봐요. 포스터만 봐도 그렇잖아요. 살짝 꼬드기는 여자 뿌리치고 또다시 가요. 루이스 할머니집 = 존의 처가댁.
근데 이 둘은 이미 지명수배에요. 결국 존은 자수해요. 이게 아버지로서의 용기래요. 루이스는 할머니집에 도착해요. 아마 쫌 있다 소년원 가지 않을까 생각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