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에서, 끝내 연말순위를 공개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끝내 한류역사에 돌이킬 수 없는 통한의 순간이 오고야 말았네요.
심지어 에이핑크만큼도 한류에 대한 기여가 없는 리지은의 노래를 금년 최고인기곡으로 정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원래는 안하려고 했는데,
소녀시대의 일본쇼프로 출연, 사전녹화조차 안한 데에 대한 몽니로, 리지은을 1위로 올리고 말았네요.
물론 방송국에서도 얼마나 화가 났는지는 보여 주었습니다. 전체 1위한 노래를 앵콜조차 시켜 주지 않았고, 축하도 해 주지 않았으며,엔딩은 슈퍼쥬니어가 했고 리지은은 sm출신의 fx가 앞에 나오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건 역사가 지나가면 잊혀지는 일. 금년 한류의 해에 최고 인기가요는 비한류가수 리지은의 매국가요 '좋은 날' 이었다는 사실은 청사에 남아 영원히 사라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티아라를 단 한번이라도 1위 시켰담, 이런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뮤직뱅크에서 한번도 1위 못한 노래가 연말 1위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요.
더우기 소녀시대는 홍백전 준비로 인해 12월 30일 kbs 가요대축제에 참석이 불투명한바, 역시 여기서도 그 때문에 피디의 몽니로 리지은이 우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으며,
그렇게 되면 리지은은 서울가요대상 승패와 관계없이 가수왕이 되는 것이고.분위기가 이쯤 되면 완전히 리지은쪽으로 기울어져 그것도 어렵지 않게 먹게될 것입니다.
이리 되면 한류의 엄청난 후퇴가 시작됩니다.
해외에서 아무리 애쓰면 뭐해요? 국내에서는, 해외진출 안한 단 한 명의 가수가 가수왕이 되는데? 기획사들도 생각을 달리하게 됩니다.
그러지 않아도 너도 나도 다 해외 나갔지만 성과를 얻은 그룹은 sm계열과 이제는 일본가수에 더 가까운 카라 정도인데, 그 카라는 한국에서는 리지은 시다바리 노릇이나 하고 있습니다.(분명히 카라가 나이도 많고 데뷔연도도 빠른데, 인기가요메인엠씨는 리지은이며 카라 2명은 시중이나 들고 있음) 이것도 한류를 욕하는 짓이지요.
남들은 한류를 알리느라 세계가 좁다 하고 뛰어다니는데, 리지은은 김연아에게 얼굴도장 찍고 다니고, 이미자, 이문세 등 가요계 선배들에게 알랑방귀나 뀌고 다녔습니다. 이런 자가 가수왕이 되니, 그 수많은 한류가수들, 할 맛 나겠습니까?
이런 한류에 역행하는 행동들이 일어나는 것은 역시 우리 민족의 한계 때문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