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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정보[파우더] 콜로라도
파우더 추천 0 조회 439 14.03.05 14:02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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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3.05 15:27

    첫댓글 아무래도 여행사 차릴듯 파우더스키전문
    비행기티켓값이 문제지요
    일단 밴쿠버나 제네바나 취리히 항공편을 검색
    그다음은 값싼 티켓 있는곳으로
    그런데 덴버를 넣은적이 없음
    언제나 세계 유명 스키장을 다 가보나

  • 14.03.05 15:42

    역시. 덴버 항공권 검색하니 비싸고 시간도 안 좋네 공항서 노숙하기 딱 좋네요
    최근 파우더스킹 한 본인 사진 좀 올려봐요
    스키장지도만 올리지말고
    요즘 눈 상태 좋나요
    3월말 밴쿠버직항 티캣이 싸게 나와서 군침 흘리고있음
    무릎만 괜찮으면 그양 클릭하는건데

  • 작성자 14.03.05 16:32

    물리치료 열심히 하고 계신가요.. 올 시즌 아웃이라고 하시곤..3월말이면 컴백인가요? 그냥 쉬시지.
    밴쿠버라면 휘슬러를 말씀하시는 걸 텐데, 요즘 상태 좋습니다. 북미 전역이 상태 완전 좋습니다.
    진정 파우더를 느끼실 요량이시라면 바로 옆에 캣스킹 추천합니다. 하루만 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근데 진짜 무릎 괜찮으신지.. 그리고 스키는 도착했는지요. 스키 도착하니 무릎이 갑자기 나은 건가요?

  • 14.03.05 17:29

    부츠는 오늘 집에 왔고 다른 장비는 세관 통관 대기중
    Voile ski덕분에 세금이 많이 줄었네요
    Fta 덕을 좀 봤네요

  • 14.03.06 04:41


    도대체 이 논문 같은 글을 쓰려면 얼마나 걸리는 것이요?

    글쓰는 재주도 참 좋은 것 같은데..
    이참에 미국 파우더 스키정보라는 책 한권 내보심이 어떨런지요? <-- 진심으로 하는 말임.

    이런 귀한 정보를 이곳에 게시해서 너무 고맙습니다.
    귀한글.. 많은 사람에게 읽게 만드는 재주는 없지만, 아주 오래오래 이 글이 남겨지게는 하겠습니다.

    여름에 수박 먹으면서 다시 읽어 봐야 겠다. ㅋㅋ

  • 작성자 14.03.06 04:47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나 어제 수박 먹었는데)

  • 14.03.07 16:00

    얼마전 대장님이 스팀보트에 모글 타러 가고 싶다는 글을 올렸을 때 제가 착각해서 아스펜 4개 스키장 중의 하나라고 말한 적이 있었죠.
    수정할까 하다 놔두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8년 전 미국에서 잠시 머물 때 레이크타호에서 일주일, 유타에서 일주일, 콜로라도에서 2주일, 이렇게 이동해가며 머물렀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타호 주변이 눈이 많이 왔었고, 유타는 파장 분위기의 습설이었죠.
    콜로라도에서는 베일에만 있었지만 눈도, 터레인도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epic ski 라는 미국에서 꽤 큰 동호회 사람들과 어울려 스키를 탔었죠.

    콜로라도 사람들 순수하고 좋지만 운전은 꽤 거칠었던 기억도 납니다.

  • 작성자 14.03.08 01:52

    스팀보트가 모글로 유명한 곳이긴 하죠. 한국에까지 소문이 난 모양이네요.

    epic ski는 아마도 on the snow라는 community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거긴 이미 동호회 차원을 지나친 거대한 커뮤니티인데, 아주 유용한 정보를 갖고 있는 곳입니다.
    스마트폰용 앱도 있는데, ski report라고. 스키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앱입니다.

    콜로라도 사람들의 운전이 대체로 거친 건 사실인데, 산동네 사람들이 대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강원도분들도 운전 험하게 하지 않나요? 아닌가...? (강원도분들에게 혼날라)


    다음에 혼자 오시면 미리 연락주세요. 사정이 허락하는대로 시간을 맞추어 보겠습니다.

  • 14.03.08 10:34

    파우더님도 운전 얌전하게 안하실 것 같은데요? ^^
    뒷산 가는 길이 70 마일존 인데, 79까진 대충 봐주기에 거의 그속도로 달려요.

    이런 말 들어보셨는지, 시카고에서 눈길 운전 자랑말고, 씨애틀에서 빗길 운전 자랑마라. ^^
    시카고는 겨울에 눈이 마이 와서, 시장직을 잘 유지하려면 겨울에 눈을 잘 치워야 한답니다.
    씨애틀은 비오는 날이 많으니, 빗길에 일반적인 속도로 운전하고, 해뜨면 과속을 엄청 합니다.
    비가 많이 와도 79 마일... 그러나, 눈 쌓이면 도시가 거의 마비되고, 아주 기어가죠. 눈 운전 경험이 많지 않아서.
    스키장 다니는 사람들은 눈운전 경험이 많은데도, 평상시 눈운전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기어다녀요.

  • 14.03.08 10:44

    이번주는 폭우가 오네요. 원래는 폭설이어야 하는데,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서.
    폭우를 맞으며 야간 스킹 아주 즐겁더군요. 그 와중에 레이싱도 하더군요.
    어떤 사람은 아예 고무재질같은 비옷과 장갑으로 무장하고.
    다행이 옷속으로 젖지 않아서, 거의 끝날때까지 신나게 쐈습니다.

    이 동네는 이번 주말부터 일제히 50% 이상 세일을 하는데, 스키샵이 미어 터집니다.
    저도 싸게 구하기 어려운 브랜드를 좀 질렀습니다. 내년에 헬리스킹 해 볼라고.
    주변에 백컨트리와 헬리 스킹을 부추기는 분들이 많아서.
    근데 돈이 넘 마이 들어요... 한참을 옷을 들었다 놨다 장비를 만졌다 놨다.
    익스트림한 걸 하려니 돈도 익스트림하게 들어가네요.

  • 작성자 14.03.08 13:13

    연봉이 대폭 올랐나봐요. 헬리스킹이라니..
    헬리스킹..좋은 딜이 있나요? 좋은 딜 있으면 저도 좀 끼워줄랍니까?
    (완전 부러울라고 하는데..아 배아프다. 근데 빗속의 스킹은 안 부럽)

    전 한국 살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4륜구동만 타고 다녔습니다.
    지금도 southern california에 살면서 winter tire 끼고 다닙니다.
    그리고 운전은 완전 얌전하게 합니다. ^^

  • 14.03.09 23:31

    @파우더 연봉이 오르긴요. 집에 일이 좀 있어서 요즘 힘들게 지냅니다. ㅋ~
    좋은 딜이 있지요. 얼마나 할인해 주는지는 아직, 돈 얼마드는지 모르고 그냥 일단 뭐라도 시작부터. ㅋ~
    동료강사들이 올려논 사진들 보니, 완전 딥 드라이 파우더에서 놀더군요. 알아보고 알려드리께요.

    대개 재킷에 파우더 스커트는 있지만, 바지와 재킷을 지퍼로 연결할 수 있는 걸로..
    올 시즌 한벌로 버티다가 담주에 좀 멀리 아이다호로 훈련 트립을 며칠 다녀오게 되서, 50% 할인이라 하나 더 장만.
    튜닝 장비도 다 잃어버려서, 새로 한세트 장만. 월드컵 튜닝하는 사람이 골라줬지만, 용도는 주로 일반스킹용으로. ㅋ~

  • 14.03.09 23:46

    어제도 폭우속에 강습을 했슴다.
    이 동네 주민은 아이들 포함해서 빗속에 노는 걸 당연하게 생각해요. 단, 젖으면, 넘 추워져서 실내로 들어가죠. 그래서, 이 동네 주민 스키어들은 확실한 방수가 되는 옷을 주로 입습니다.
    고어텍스라도 레이어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는데, 브랜드와 상관없이 방수가 확실한 옷을 입죠.
    방수측면에서 스키복은 크게 두가지로 보는데, 비싼 고어텍스. 싼 비닐 소재의 질긴 옷.
    첫번재는 비싼 것이 흠이고, 두번째는 땀 배출이 잘 되지 않아, 점심때면 옷속이 축축해요.
    제 개인 재킷은 OR 고어텍스인데 (싸게 할인으로 샀죠 ^^), 비속에서도 잘 버텨줍니다. 강사용 재킷은 OR 비닐 소재. ^^

  • 14.03.09 23:57

    어제 시즌 강습을 마쳤어요. 원래 담주까지 인데, 담주에 3일간 훈련 트립을 가게 되서.
    마지막 날은 항상 좀 맘이. 아이들과 또 헤어져야 하니.
    더 재밌게 해 줘야 하는데, 맘은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고 싶어서, 덜 재밌게.
    빡시게, 그동안 훈련했던, 카빙, 외발 스킹, 범프 스킹, 점프 등을 총 정리해서 훑었죠.
    아이들 개별 코칭을 소리쳐 가며 했더니, 입에서 단내가. (여기선 강습에서 무전기를 못 쓰게 합니다.)
    하나하나 안아주고, 함께 스킹해서 즐거웠다고 얘기해주었죠. 제가 아들만 둘이다 보니, 여자아이들은 특히 딸 같아서.
    아이들은 앞에서 절대 얘기 안하지만, 다 압니다. 누가 좋은 강사인지.
    저는 나중에 듣게 되죠.

  • 작성자 14.03.10 07:44

    그런 얘기들 답글에 달지 말고 게시판에 올려 주세요.
    장비들 세일하는 거 그리고 내년에 나올 모델들..같은 거 보면 사진 막 찍어서 올려주시와요~

  • 14.03.14 23:31

    @파우더 제가 요즘 쫌 글쓸 여유가 없어서 죄송함돠. 조만간 간단하게 사진 위주로 올리께요.
    어제 밤 여섯시간 운전해서 아이다호 샌드포인트 도착. 중간에 10분 한번, 기름 넣을 때, 이렇게 두번 쉬고 달렸네요.
    오늘부터 삼일간 북미 NW (NorthWest) 지역 Tech 팀과 빡시게 훈련 예정.
    NW 텍팀은 워싱턴, 오레곤, 아이다호, 알레스카 (비공식) 이렇게 네개 주의 프로 스키강사중 선발된 한국의 데몬스트레이터 같은 팀입니다.
    저는 텍팀 아니니 오해마시고. ^^;

  • 작성자 14.03.17 01:16

    @신호간 오늘 일요일인데..오늘 귀환하시나요? 무사운전, 안전귀가 하시길.. Carpool 안 해요?
    암튼 가셔서 사진이나 동영상 찍은 거 있음 올려주세요. 사실 스키 타면서 뭔가 찍는 건 참 어려운 일이죠.
    그런 거 보면 대장은 태생이 '찍사'인가봐. 나한텐 불가능한 일..

  • 14.03.18 08:47

    @파우더 네 어제 도착 했슴다. 너무 즐겁게 타다 와서, 사진 못 찍겠더라구요. ^^
    같은 그룹 사람들이 사진 보내주기로 해서, 오면 올리겠슴다.
    오는 길에 뒷산 근처에서 폭우와 폭설이 섞여 오더니, 산에서 폭설로 바뀌더군요. 지금 산은 딥 프레쉬 파우. 야간이라도 가줘야 할 듯.
    첫날 오전 폭설, 오후엔 비가 섞여 안개가 심해 트리런 위주, 밤새 온 폭설로 둘째날 off-piste 파우더 스킹, 세째날 트리 & 범프런, 그루밍한 곳에서 카빙 훈련하며 엄청 쐈슴다. 죽는 줄 알았네요.
    같은 그룹에 있던 사람들이 어찌나 즐거운 사람들인지 정말 즐겁게 같이 스킹했슴다.
    내년에도 또 가고 싶네요.

  • 작성자 14.03.18 08:59

    @신호간 부럽습니다(아고 배아프다).

  • 14.03.18 09:04

    @파우더 우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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