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모악산. 795m. 등산)
● 출발
모악산은 노령산맥의 말단부에 솟아 있으며, 어머니가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모악이라고 한다. 산행회원 15명이 모악산 15km을 5시간 동안 눈을 흠뻑 맞으면서 겨울 설산의 진수를 맞보다.
● 오늘 등산코스
금산사 주차장 - 금산사 - 금산사 삼거리 - 모악정 - 케이블카정 - 모악산 정상 - 헬기장 - 730봉 - 심원암 - 금산사 주차장(총 15km. 4시간30분)
● 모악산 각종 등산코스
♡주차장 - 대원사 - 수왕사 - 무제봉 - 정상 - 원점 회귀 (왕복 5.5KM , 2시간 소요)
♡주차장 - 천룡사 - 대감바위 - 정상 - 무제봉 - 상학능선 - 주차장(왕복 5.8KM , 2시간 40분 소요)
♡모악산관광단지주차장 - 전주김씨 시조 김태서 묘소경유 - 선녀폭포 - 대원사 - 수왕사 - 후제봉 - 모악산(정상) - 헬기장 - 730봉 - 심원암 - 금산사 삼거리 - 금산사 - 금산사주차장(6시간소요16.8km)
● 모악산 소개
모악산은 높이 795.2m로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 있어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197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호남 4경의 하나로 꼽을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고 국보와 보물 등의 문화재가 많다. 특히 이곳에는 백제 법왕 원년 (599년)에 세워지고 10여 점의 각종 주요 문화재를 갖고 있는 금산사가 자리하고 있어 찬란한 불교예술 을 살펴볼 수 있다. 모악산을 넘어서 동남쪽 중턱에 대원사, 수왕사 등의 사찰이 있고, 서쪽으로 귀신사가 있다. 불교의 미륵사상이 도입된 이래 호남지방 에서 미륵사상은 모악산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예로부터 미륵신앙의 본거지로 여겨져 증산교와 더불어 30-40년대 각종 신흥종교 집단지로도 관심을 끌었으며 모악산 기슭 에는 대원사, 귀신사, 수왕사 등의 사찰을 비롯해 무려 80 여개의 암자가 있다.
진달래와 벚꽃이 만발한 4월이 되면 주차장에서 일주문에 이르기까지의 벚꽃 터널은 장관이다. 진달래가 만발해 꽃구경을 하면서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산 전체에 벚꽃이 만발하고 신록이 우거져 예로부터 모악춘경(母岳春景) 이라 불리는 것 또한 이런 이유에서 이다. 여러 갈래로 나누어진 수많은 등산코스는 제각기 독특한 풍광과 민속 신앙을 담은 암자가 하나씩 어우러진 신비감마저 불러 일으킨다. 정상에 오르면 김제평야와 만경강이 시야에 들어 오고 동으로 전주가 발아래 있고, 남으로는 내장산, 서쪽으로는 변산반도가 멀리 보인다.
첫댓글 모두들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자주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