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발표..
1급응시자 9명중 7명 합격함
2급 응시자 2명 당겨써서 불합격..
좀 아쉽다..
준비기간이 너무 짧은데 이렇게 잘해줘서 너무 기쁘다.
전주에 한자시험을 치루고 일주일 뒤에 치룬 영어시험이어서 너무 걱정이
많았는데 잘따라준 아이들은 역시 결과도 좋다..
1급응시자중 기대를 모았던 2급 만점으로 결과가 궁금했는데
준비 과정에서 조금 미흡했는지 최선을 다했다는데
아쉬운 결과가 나와서 많이 속상하다..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친구인데
짧은 기간이라 충분한 준비가 부족한것이 불합격의 요인이다..
다른 한명은 초등학생의 방학기간이라 같이 방학을 보내느라 유치원 출석이 없어
원에서는 준비를 못했다..
그것도 한문제 차이로 너무 안타깝다..
한문제도 아닌 반문제.ㅎㅎ
다음기회에 열심히 하기를 바란다..
2급응시생 2명은 역시 준비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실력은 있는데
답안지 쓰기가 불안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오엠알카드에
한문제에 한개씩 체크하라고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두개를 체크하는 바람에 당겨쓰게 되어서
불합격 하게 되었다..
이런경우 자주 있는 경우여서
많이 속상하고
많이 안탑깝다.
다음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하기를 바란다..
한자 8급 또한 다음주 발표인데
두친구는 8급또한 너무 어렵게 출제되는 바람에
보기는 앞장에 있고 문제는 뒤장에 있는 특이한 문제 유혀이으로 인해
불합격 가능성이 높다..
많이 상심할것 같은데 많이 아쉽다..
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최고점수가 150점대다..
작년에 비해 점수가 낮아졌는데
하기 싫다는 아이 강제로 시키지 않은 결과인것 같다..
작년에는 다잡고 했는데
공부는 스스로 원하는 아이가 결국에는 효과가 있다..
하기 싫은것 억지로 하면 오히려 도움이 안되는 결과이다..
하여간 너무 열심히 따라준 우리 이쁜 빨강반 친구들
너무 사랑하고
삼촌은 선물 준비해야겠다..ㅎㅎ
8월 22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까지 오라고 하였다..
6시에 일어나 주민등록등본도 확인하고
연필도 깍고 지우개도 챙기고
아이들 문제지와 답안지도 챙기고
아주 바쁜 아침을 보낸다..
8시가 조금 넘으니까 유란이가 온다..
유란이는 항상 너무 일찍온다..
좀 늦게와도 되는데...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으라한다..
9시쯤 되니까 아이들이 하나 둘 오더니 7-8명 정도 된다..
아직도 몇명이 안와서 걱정이다..
30분쯤 되니 수민이를 제외하고는 다온다..
수민이 아버님께서 연락이 왔다..
아이가 가기 싫다고 한단다..
그래서 중요한 시험은 아니니까 안와도 된다고 이야기 해드린다..
억지로 하는 것은 안하는 것만 못하다..
몇일 하기싫다고 해서 안시켰더니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것 같다..
실력이 좋으니 한번 도전해도 좋으련만..
다음 기회로 미룬다..
그래서 1급 9명 2급 2명 응시하기로 한다..
마지막 연습을 20번까지만 한다..시간이 없어서..
10시에 설봉 중학교로 출발한다..
그런데 학교가 너무 조용하여 이상하게 생각되어
숙직실에 물어보니 연락받은게 없다 한다..
종이 같은것이 있는데 보여준다..
옆 초등학교로 장소가 변경되었다..한다..
설봉초등학교로 가보니 장소가 맞다..
1급은 우리 아이들과 초등학교 2학년 3명과 같이 응시하게 되었다..
2급은 다른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온것 같다..우리 아이들 2명과 같이 치루게 되었다..
이제 이천도 응시하는 곳이 좀 생기는 듯 하다..
밖에서 기다리라 해서 차안에서 기다린다..
시간이 되자 아이들이 우루루 나오는데 지은이가 또 다 안풀었다 한다..
최선을 다해서 괜챦다고 이야기 해준다..
담희는 감독관님께서 알긴 다아는데 답안쓸때 한줄에 두개써 당겨쓴것 같다고 이야기 해준다..
속상한 마음이야 끝이 없지만 아이들에게는 중요한 경험이 될것이다..
봄이 어머님이 보내주신 도시락 먹고 집으로 향한다..
아이들은 좋다고 한다..
어머님께 감사드린다..
더운날씨에 고생한 아이들 수고했다고 이야기 해준다..ㅎㅎ
발표는 20일 후에 한다..
8월 20일
마지막 연습..
하기싫다는 친구가 2명정도 나와서 걱정이다..
하기싫다는 친구는 시키지도 않았다..
이유는 억지로 해보아야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다..
한자 시험으로 인해 준비가 좀 부족한듯 하다..
시간도 짧고 할것은 많은데 아이들은 좀 잘 안 따라준다..
일단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을 위주로 하여야 하는것 같다..
똑똑하다고 시키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하는 아이가 잘하는 것이다..
8월 13일
항상 한자 시험과 겹쳐 너무 속상하다..
응시자는 12명..
영어 시험이 좀 먼저 있으면 좋겠는데..
2급 실력으로 보아서는 따로 공부 안해도 될것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1급은 만만히 볼 것이 아니다..
문제도 5문제 추가 되었고 읽기 문제도 있어 쉽지만은 않다..
이제 일주일 남았는데 준비를 많이 못해 아쉽다..
다음 일주일은 최선을 다해 아이들과 놀아야 겠다..ㅎㅎ
이번 시험은 일요일 이어서 좀 시간 내기가 어정정한 시간이다...
남은 일주일간 듣기위주와 단어정리 짧은 문장을 집중적으로 지도해서..
또한 좋은 결과를 보도록 노력해야 겠다..
응시자는 원하는 아이들만 이어서 걱정이 덜하다..
그외에 응시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5-6명 정도 있는데 부모님의 허락이
없어서 아이들만 속이 탄다..
그래 내가 뭐라했니 안마도 해드리고..심부름도 잘하고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라 했잖아.ㅎㅎ
7월 20일
한자시험 다음이라 접수자가 많지 않으리라 본다..
작년에도 10명 정도 응시한것 같은데 올해도 그정도 되는것 같다..
아무래도 한자 시험이 있다보니..
그래도 자기들이 스스로 하려고 하니 대견스럽다..
한자 준비가 얼추 되면 영어 준비를 좀 하려한다..
1급 한자는 읽기 문제가 좀 추가 되어 어려워 진다..
시간은 없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준다..
2급 시험에서 160점 이상인 친구들은 조금만 해도 잘할것이라 생각한다..
영어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는다..
집에서도 스스로 공부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초등학교 가면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고 자주 이야기 해준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지 아무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
이번 시험은 1급친구들이 많은 관계로 1급 위주로 한다..
2급은 다 포함되어 있으니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
시험당일이 일요일 이라 교회 갔다가오는 친구들이 생길것 같다..
첫댓글 아침에 너무 급하게 가느라고 카메라를 챙기지 못해 사진이 없네요..아쉽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