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현실의 욕망의 관계는 두 가지 방향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겠다.
하나는 욕망을 채움에 바탕을 둔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욕망을 버림에 바탕을 둔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샤마니즘과 같은 원시종교는 기본적으로 빈곤과 곁핍, 공포 등을 벗어니고 풍요와 다산 등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욕망에 기초를 두고 있다.]
욕망을 추구하는 세계는 바로 마왕의 세계이다. 그러니 욕망이 실현되기를 바라는 기도는 참된 기도가 아니다.
흔히들 욕망이 충족되기를 바라면서 기도하지만, 그러한 소원은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그러한 기도가 많으면 많을수록 세상이 더욱 더 큰 혼란에 빠지게 퇸다.
이렇게 본다면, 욕망을 먹고 자라는 자본주의는 종교의 시각에서 보면 마왕의 세계와 같은 것으로 보인다.
[덧붙힘]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에서도 욕망에 기초한 기도의 에피소드가 나온다.
어느 날 갑자기 신이 되어버린 남자! 네이버 평점 9! 짐캐리의 "신"들린 연기[결말포함/ 영화리뷰]
영화 원드우먼 1984에서는 욕망에 기초한 소원의 대가에 대하여 표현하고 있다.
드디어 영화다운 영화가 나왔습니다...ㅠㅠ 원더우먼 1984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