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
명종 8년(1178) 무술년
• 11월
임신일. 장군 기세준(奇世俊)을 금나라에 보내 왕의 생일을 축하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게 하고, 낭중 전량(全諒)은 신년을 하례하게 했다.
계유일. 팔관회(八關會)를 열고 왕이 법왕사(法王寺)에 행차했다.
무자일. 편전에서 동·서의 양계(兩界) 여러 성의 상장(上長)과 도령(都領)9)을 접견한 후, 상장에게는 포백(布帛)을, 도령(都領)에게는 비단 옷, 금으로 장식한 띠, 말 1필을, 그들의 하인들에게는 베 10필을 선물로 주었다. 서경의 반군을 평정한 뒤에도 도적이 자주 출몰했기 때문에 그들이 다시 동요할까 선물을 주어 회유하려 한 것이나, 식자들은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다고 탄식했다.
○ 이 달에 금나라가 여덟 장군 휘하의 군사를 보내 의주 국경 관문 밖에 진을 치게 했다.
• 12월
임자일. 왕이 명인전(明仁殿)에서 친히 닷새 동안 인왕도량(仁王道場)을 열었다.
[原文]
八年
十一月 壬申 遣將軍奇世俊如金, 謝賀生辰, 郞中全諒, 賀正. 癸酉 設八關會, 幸法王寺. 戊子 御便殿, 引見東西兩界諸城上長·都領, 賜上長匹段, 都領錦衣·金帶, 馬一匹, 傔人布十匹. 以平西之後, 盜賊頻起, 慮復搖動, 有此賜, 識者嘆其姑息. 是月, 金遣八將軍兵, 來屯義州關外.
十二月 壬子 親設仁王道場于明仁殿五日.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명종 8년(1178) 무술년 (국역 고려사: 세가, 2008.8.30, 경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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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중[ 郎中 ]
유형 제도
시대 고려
성격 관직
시행일시 고려시대
폐지일시 1362년(공민왕 11)
정의
고려시대의 상서성(尙書省)과 상서6부·고공사(考功司)·도관(都官)의 정5품 관직.
내용
문종관제에 의하면 정원은 이부(吏部)가 1인이고 다른 5부 및 상서성·고공사·도관은 각 2인이었다.
1275년(충렬왕 1) 원나라의 간섭으로 관제를 개혁할 때 모두 정랑(正郎)으로 되었다가, 1298년 충선왕이 선위(禪位)를 받아 관제를 개혁할 때 다시 낭중으로 고쳐 3인으로 늘렸으나, 충렬왕이 곧 복위하면서 다시 이전으로 돌아갔다.
1308년 충선왕이 정권을 잡고 또 다시 관제를 개혁할 때 낭중을 직랑(直郎)으로 하였다가, 1356년(공민왕 5) 공민왕이 반원정책(反元政策)을 쓰면서 문종구제(文宗舊制)로 돌아가 다시 낭중이 되었다.
1362년 또 정랑으로, 1369년 다시 직랑으로, 1372년 또다시 정랑 등으로 그 명칭이 여러 번 바뀌었다. 1392년 7월 조선왕조의 신반관제(新頒官制)에서는 정랑으로 나온다. →정랑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태조실록(太祖實錄)』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낭중 [郎中]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