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
【이사야 40:1-11】
1. 모든 인생은 풀이고 꽃이다!(6-7절).
*6-8절에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했다.
(1).“육체는 풀이요 그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다!”
*6절에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라!” 했다.
인간은 잠시 피었다 지는 꽃과 같다. *6절에 “육체는 풀이요!”란 말은 “인간은 연약한 풀과 같다”는 뜻이다. 人間이란 一時的으로 짧은 人生을 사는 限界的 存在이며, 人間은 작은 문제 앞에서도 무너지는 軟弱한 存在일 뿐이라는 뜻이다.
인간의 영광은 영원할 수가 없다. *6절에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다!”는 말은 “인간의 건강, 지혜, 능력, 재력은 곧 시들어버리는 들풀과 같다”는 뜻이다. 아무리 뛰어난 人間의 健康이나 富貴榮華나 知慧와 자랑도 곧 언젠가는 消滅되어 버린다. 歷史的 背景을 말한다면, *强大한 帝國 Babylon이 이스라엘을 侵略하여 큰소리를 쳤지만 그 Babylon 帝國도 瞬息間에 무너진다는 豫言의 말씀이다.
(2).“풀은 마르고 꽃은 시든다!”
*7절에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니라!” 했다.
하나님은 불의한 强國 Babylon을 순식간에 시들게 만드셨다. 燦爛한 文化와 强大한 軍事力으로 世界를 制霸한 Babylon 帝國이 한 순간에 무너진 것은 하나님의 審判의 結果이다. 人間이 쌓은 業績이나 功勞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면 그 공든 탑을 무너뜨리신다.
찬 바람과 된 서리에 내 마음은 무너진다. 지난 주 갑자기 바람이 세차게 불더니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졌다. 楊平郡 龍門面에 서리가 내린다는 日氣豫報를 듣고 무가 얼지 않도록 부직포와 비닐 하우스를 덮어주었다. 그런데 영락없이 서리가 내리면서 “백일홍, 금송화, 천사의 나팔” 꽃은 시들어 버렸고, 무성하던 느티나무의 잎이 쏟아져 내린 그 순간에 나는 *이사야 40:6-7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잎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이란 말씀이 내 생각을 사로잡았다. 그 순간 “이 좋은 계절이 끝나가는구나! 이젠 추운 날로 삶이 萎縮되겠구나!”는 생각으로 나는 絶望해버렸다. “雪泥鴻爪”란 <눈 위의 기러기 발자취가 눈이 녹으면 없어지듯이, 인생의 자취가 사라져 무상함”을 比喩하는 말로 “人生無常”이다.
(3).“여호와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8절에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 *8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은 영원하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信實하신 하나님의 恩惠로 연약한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로 우리 인생이 甦生할 수 있다.
서리에도 얼지 않은 꽃과 들풀을 보았다. 서리에 모든 生命體가 시들었다 생각했는데 “國化”는 여전히 싱싱하게 살아있고, 果樹園의 미나리와 들풀은 여전히 생기발랄한 모습을 보는 순간 저는 *이사야 40:6-7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잎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으로 중단되었던 나머지 말씀을 떠올렸는데, *사 40:8의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라는 말씀이 하나님이 絶望하는 내 마음에 “希望”을 주는 느낌을 받았다. 즉,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狀況만 바라보면서 스스로 絶望에 빠진다. 그것은 絶望 속에서도 “希望을 주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는 것이다.
2017년도 꽃밭교회 달력은 <화가의 꽃 그림>과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聖花이다. 10월 달력을 보면 *사 40:8의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라는 말씀이 제 눈에 수시로 들어오다가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의 말씀이 제 마음에 계속 아픔과 부담으로 들어왔다. 왜냐하면 저희 곁을 떠날 분이 계시고, 몸이 많이 아파 교회에 못 나오시거나 위태하신 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의 말씀이 제 마음에 걸림돌이 됐다. 그러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는 말씀이 제 마음에 다시 큰 의미로 다가오면서 위로가 됐다. *이사야 40장은 하나님이 절망하는 인생들에게 주시는 “위로와 희망의 말씀”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에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라는 생각에 머물면 절망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다음에 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영원하리라!”는 말씀을 受容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오늘 說敎의 題目인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는 說敎는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리라!”로 戀結되는 逆說이다.
2. 연약한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는 연약한 人生을 향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리라!”는 메시지는 어떤 恩惠를 주는지 3가지로 말씀을 드리겠다.
(1).“내 백성을 위로하라!”= 위로하시는 하나님
*1절에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했다.
하나님은“연약한 백성”을 위로해주시는 아버지이시다. *1절에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말은 “나는 고난에 처한 내 백성을 위로할 것이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百姓이 힘들거나 아프거나 苦痛을 당하는 것을 外面하지 않으시는 자상하신 아버지이시다. 父母는 子女가 힘들고 어려울 때에 慰勞해주는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는 당신의 택한 백성이 힘들고, 어렵고, 고통에 처할 때에 위로해주시는 “위로의 하나님”이 되신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을“언약 백성”으로 삼아주신다. *렘 32:38에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라!.” 했고, *요 1:12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했다. 舊約時代에는 “하나님의 백성”이라 쓰던 말이 新約時代에서는 “하나님의 子女”라 했다. 呼稱만 다르지 모두 하나님의 친밀한 자녀로 삼아주시는 恩惠이다.
하나님은 언약 백성에게 약속하신 3가지 은혜가 있다. *사 43:4에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다” 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배로운 백성”, “존귀한 백성”, “사랑스러운 백성”으로 봐주신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約束하신 말씀이 있다. ①. 하나님은 “보배로운 백성은 끝까지 사랑해주신다!”, ②. 하나님은 “보배로운 백성이 힘들면 위로해 주신다!”, ③. 하나님은 “보배로운 백성이 어려움에 처하면 반드시 보호주신다!” 이다. 이 3가지는 절대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2).“죄악이 사함을 받았다!”= 용서하시는 하나님
*2절에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했다.
하나님은 죄값을 치르게 하지만 반드시 용서해주신다. *2절에 “노역의 때가 끝났다!”는 말은 “징계가 끝났다, 형벌이 끝났다!”는 뜻이다. 이스라엘 百姓이 하나님의 말씀에 不順從하고 偶像崇拜의 罪로 墮落하자 하나님이 Babylon 强國을 통해 懲戒를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이 苦難의 매를 맞고 悔改하자 하나님은 빨리 罪를 용서하시고 그들을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주셨다.
하나님은“엄한 아버지”이면서“자상한 아버지”이시다. *사 1장~39장은 하나님이 罪惡된 百姓을 엄중하게 責望하시고 罰을 주어 懲戒하시는 “엄한 아버지 하나님”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사 40장 부터는 죄를 용서하시는 “자상하신 아버지 하나님”으로 백성의 죄를 용서하시겠다고 선언하신다. 그러니깐 하나님의 罰은 容恕를 주기 위한 사랑이 매일 뿐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날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3절에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했다.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는 말과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는 말은 “하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라!”는 뜻이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면 하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는 뜻이다.
(3).“어린 양을 품어주리라!”=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
*10-11절에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그는 목자 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①. 강한 팔로 품어 주시고 보호해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10절에 “여호와께서 강한 자로 임하신다!”는 말은 “강력한 하나님이 대적자를 물리쳐 주신다”는 뜻이다. 强力한 帝國Babylon을 더 강력한 하나님께서 물리쳐 주신다는 뜻이다. *창 17:1에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했다. “강하고 전능한 하나님”이 강력한 힘으로 연약한 우리를 지켜주시고, 對敵者는와 怨讎를 물리쳐 주시고, 疾病도 물리쳐 주신다.
강한 하나님은 백성을 괴롭히는 대적자들에게는 무서운 심판주가 되신다.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는 對敵者怨, 讎나 疾病, 문제 상황, 고통의 문제를 향해 하나님은 剛力하게 대신 나가서 싸워주신다.
②. 자상하고 인자하신 하나님은 선한 목자이시다.
*10절에 “목자 같이 양을 모아 품에 안으신다”는 말은 “선한 목자가 어린 양을 품어주어 보호해주신다, 안전하게 돌아오게 한다, 회복시켜 주신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연약한 인생을 선한 길로 인도해주시는 “선한 목자”가 되시고, 안전한 길로 인도해주시는 “보호자”가 되시고, 새로운 날을 주시고 좋은 날을 주시는 “회복자와 치유자”가 되신다. 연약한 우리를 품어주시는 “자상한 아버지”이시다.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돌봐주시는 하나님 으로 보호자가 되어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