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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야베스MD전도사관학교 원문보기 글쓴이: MD목사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정 : 목사님, 응급실에 입원하였습니다. 간암3기 판정입니다.기도해주세요.
주 : 너무 걱정하지 말고 푹 쉬세요.
이 일로 인하여 나중에 간증할 일이 생길 것입니다.
주 :
여호수아 1장 9절.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주 :
시편 107편 4-9절.
4.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5.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6.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7.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
8.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정 : 아멘
2024년 7월 31일 수요일,
정 : 주님,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저의 믿음이 가짜 믿음이라는것을.
지금이라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내 의를 드러내었던 믿음을 철저히 회개합니다.
저의 의를 고집하던 인생에 브레이크가 멈추지 않으니까 암을 주셔서 멈추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생명이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밤은 너무 고통스러운 밤이였습니다.
다리가 붓고 배에 복수가 차서 그리고 기침이 나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김OO 목사님한테 전화를 하여 2시 30분쯤 기도를 받고 잠을 잘수 있었습니다.
목사님 기도가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제라도 주님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눈을 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년 8월 1일 목요일,
정 : 눈을 뜨면서 감사를 드렸다.
눈을 떠니 빛이 보인다. 바람과 공기가 피부에 와닿는다.
하나님께서 창조해 주신 이세상을 보니 감사할 뿐이다.
밖을 보니까 사람들이 보인다.
정 : 예전엔 몰랐어요. 일상이 이렇게 행복한 것인지.
하나님이 저에게 건강을 주셔서 알지 못했어요.
건강을 잃고 보니까 이제야 깨닫게 되었어요.
정 : 주님, 철저히 회개합니다.
주님이 주신 건강을 주님을 위해 쓰지 않고 내 의를 드러내려고 헛된 곳에 낭비한 것에 대해
철저히 회개합니다.
주님, 저에게 다시 한 번 건강을 주시면 사명 감당하는 데 이 한몸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세요.
지난 밤은 편히 잠을 잤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정 : 오늘은 8월 1일이다.
오전에 병원 상담이 예약되어있다. 진료 결과가 나온다.
어떤 말이 나와도 주님의 음성을 우선 듣고 결정하기로 결심했다.
8월 한달을기대하면서.
주님이 주신 오늘 하루를 기대하면서 살겠습니다. 아멘.
주 : 건강을 통하여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 :
표준새번역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23
16. ○항상 기뻐하십시오.
17.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18.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19. 성령의 불을 끄지 마십시오.
20. 예언을 멸시하지 마십시오.
21. 모든 것을 분간하고, 좋은 것을 굳게 잡으십시오.
22. 여러 가지 모양의 악을 멀리하십시오.
23. ○평화의 하나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완전히 거룩하게 해주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을 흠이 없고 완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빕니다.
정 : 진료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흡기센터 - 가래에 피가 나오지 않는지? 혈전증 치료. 혈전이 더 나빠지면 숨이 차면서 돌아가시는 방향으로 갑니다. 피딱지가 혈관을 막고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황달도 심하고, 알부민 수치도 많이 떨어져 있고, 혈소판 수도 적음. 혈전증 치료가 필요한건 맞지만 본인한테 위험한 것도 맞습니다. 혈전증을 치료하지 않고 지켜본다는 것은 혈전증이 더 넓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건 암 때문에 생긴겁니다. 현재 복부CT로만 본 상태입니다. 폐 CT는 안 찍은 상태입니다. 조영제를 넣으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소화기내과- 혈액검사, 바이러스 검사 결과보고 5일 뒤에 항바이러스제를 드릴지 판단예정입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감염치료제를 드릴지 판단하려고 합니다.
*혈약종양내과- 간암. 간경화. 간기능 너무 떨어져 있어서 간기능이 돌아와야 약을 쓸 수있음. 약을 쓰려고 해도 간기능이 버텨줘야 약을 쓸수있는데 지금 상태로는 어려움. 간기능 회복하고 가능. 다 연관이 되어 있음. 간이 나빠지면서 혈전이 생기고, 혈전이 있으니 혈액순환이 안되어 간 기능 떨어지고 있는 상황. B형간염 있었고, 간경화가 왔고, 간암이 왔음, 그것 때문에 혈전이 생겼고. 순환기능으로 다 연쇄적으로 나타나고 있음. 지금 상황에서는 백약이 무효. 만약 극적으로 간이 회복 안된다면 3-6개월 정도로 생각할수 밖에 없음. 간경화가 왔을 때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음. 쉬고, 식이요법 통해 간이 더 나빠지지 않게끔 하는 것 뿐임. 황달이 좋아지고, 복수가 빠져야 항암치료든, 면역치료든, 혈전치료든 가능함.
환자가 원하신다면 방사선 치료(10회)로 폐 혈전을 줄여볼 순있음. 그러나 간이 나빠지는것은 감수해야 함. 현재는 간암 말기. 간암은 간 기능도 같이 봄. 간경화B 상태, 간이식은 혈전이 있어서 안됨. 간을 줄 사람도 있어야함. 이식하려면 혈관을 붙여야함. 혈관에 암이 꽉 차있음. 이걸 없애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하자는 것.
보험회사에서 검사결과가 필요하다하면 조직검사 예정인데 조직검사 결과는 1주일 걸림.
정 : 병원에 검사결과를 보고 상담을 하고 돌아왔다.
일주일 사이에 간암3기에서 말기로 판정이 나왔다.
인간의 소리 결과는 절망적이다. 내 한계를 느끼는 순간이다.
지금부터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바라봐야된다. 사명자는 죽지 않는다고 했다.
"하나님, 이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고 남은 세월 사명자로 쓰임받고 싶네요."
병원에서 보험신청하고 집에 들어왔다.
내일은 전북 임실로 3일 동안 자연치유로 떠난다.
거리에 걸어다니는사람이 부럽다.
건강할 때 느끼지 못했던 일상이 새롭게 느껴진다.
주 :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요 21:18)
생각지 못했던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인도하심 속으로 순종하여 따라가 보십시오.
살아도 주님안에서 죽어도 주님안에서 나의 생과 사를 맡기고 떠나보십시오.
2024년 8월 2일(금)
정 : 현재 건강성적표를 받아보니 나의 건강을 병원에서 포기할 정도이다.
이제 남은 방법은 하나님만을 바라 볼 뿐이다.
사명자로서 살게 하셨는데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는데 살아가려고 하는 것처럼
저도 사명을 망각하고 내 목숨을 내 것처럼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훈련받은 것이 축복이라는 것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물고기가 물로 다시 돌아가면 살 수 있듯이 사명의 자리로 돌아가고싶다
하나님께 가까이 하는 것이 복이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이 새벽에 눈뜨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지난 밤에는 부산에 계신 김OO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잠시라도 잠이 들었습니다.
건강할 때 잠자고 싶으면 자고, 일어나고 싶으면 일어나고 하는 이것이 하나님의 큰 은혜였다는것을 깨닫습니다.
정 :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건강을 회복시켜 주세요. 사명자로 다시 살게 해주십시요. 저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기도소리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옵소서."
정 : 헌금에 대해 고백합니다.
오늘 청구한 보험금이 입금되었다. 과거에 나의 헌금수준은 내 중심의 계산형이다.
계산하고 헌금하고 십일조를 안낸 적도 많다. 작정헌금을 하고도 안한 경우도 많다.
임실로 가는 차안에서 아내와 아들과 의논했다. 아들이 흔쾌히 허락했다.
돈을 붙들고 있으면 마음이 변할까봐 그동안 지도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멘토목사님들께 아픈 몸에 교회십일조, 직장선교사아카데미 세계대회 후원헌금, 815 야베스MD샤우팅 수련회 후원에 감동주시는 대로 송금하니까 뱃속 깊은 곳에서 더러운 가래가 올라왔다. 시원하게 숨을 쉴 수 있었다.
그동안 돈의 주인은 하나님이라고 인정하면서 하지못한 나의 과거를 회개한다.
죽음앞에 서니 담대해진다. 전북임실 '녹색마을 자연학교'인 자연 치유학교에 도착하였다.
천국갈 때까지 철저한 헌금생활 잘하게 하옵소서.
주 : 아멘. 하루하루 보내어 주시는 신앙고백이 가슴에 와닿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정 : 목사님, 전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 : 목사님 계좌번호를 보내주세요.
정 : 수련회 참가자 200명에 대한 후원금을 보내드립니다.
주 : 보내주신 후원금을 행사담당 회계목사님께 전달하였습니다.
정 :
2024년 8월 3일
정 : 어제 4쯤에 임실 자연치유학교에 도착했다.
이곳은 태초에 하나님이 지으신 에덴동산과 같다.
산으로 둘러 쌓여 있고 풀벌레 소리가 들려온다.
하늘에 별이 총총하게 보이고 음이온이 풍부하게 나오고 공기가정말 좋은 곳이다.
첫날 일정은 잔디위에서 맨발걷기였다. 조금 힘이 들었다. 하지만 끝까지 했다.
그리고 저녁이 되었다. 저녁에 무엇이 나올까 생각했는데 금식을 하라고 한다.
죽음앞에서 무슨 일을 못할까? 담대해졌다.
수면을 취하는데 잠은 오지않았다.
밤새도록 뱃속 깊은 곳에서 가래가 나왔다.
새벽 4시가 되어 가래가 나오지 않았다.
오늘도 새벽에 눈을 떴다. 새벽공기가 한결 시원하게 느껴진다.
하나님 오늘 하루도 새벽에 눈을 뜨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어제보다 기대되는 날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게 하옵소서.
2024년 8월 3일
여러분은 죽음 앞에 서보셨나요? 나는 의사소견 판단으로 길면 6개월,
짧으면 3개월이라고 하는데 죽기 전에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사명이 있으면 회복시켜주시고 아니면 주님 허락하신 날까지 살며 정리하겠습니다.”하고 기도했습니다.
우선 가족들부터 마음정리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정리 못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생각하면 모든 것이 용서되고 어떤 댓가도 감당할 수 있는 담대함이 생깁니다.
“하나님, 사명자는 죽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저를 회복시켜 주셔서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간증하는 간증자로 세워주세요. 저에게 행하신 기적을 생생하게 간증할게요.”
오늘 아침 산책하는데 힘이 많이 들었다. 단식을 하고 있는 중이라 몸은 편안하다. 오후에는 진해에서 부산에서 임실에 있는 나를 보려고 여기저기서 달려왔다. 맨발걷기를 함께 체험하고 너무나 좋아했다.
아무 것도 가지고 오지 말고 빈손으로 오라고 했다. 얼굴보고 옛날을 생각해보니 세상 성공은 성공도 아니다. 하나님 안에서 성공하기를 기도해 주었다. 갈 때는 먼 길 온다고 수고했다고 통장에 10만원씩 송금해 주었다. 그들이 감동했다. 성령님이 그들에게 보내주라고 감동을 주셔서 순종했다. 최경희 전도사님한테서 전화가 왔다. 신대원 갔다 오면서 부산교회 직장선교사님들이 후원금 20만원 모아 보내주셨다. 다들 어렵고 힘든 상황에 기도만 해주셔도 감사한테 후원금을 보내주셔서 그것 받고 한참 눈물이 가렸다.
친하지 않고 잘 대해 준 것도 없는데. 윤♡아 김♡애 선교사님, 감사합니다. 이 은혜 살아서 보답 드릴게요. 하루 종일 걷기하고 있다. 힘들면 피톤치스 숲에서 쉬고 있다.
“주님, 이 밤에도 편히 잠들게 하시고 내일 아침에도 눈뜨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2024년 8월 4일
오늘 선포하는 말씀
이사야 43장 1절. "야곱(상일)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상일)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상일)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상일)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상일)는 내 것이라"
스바냐 3장 17절. "너(상일)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상일)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상일)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상일)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상일)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이사야 40장 26-31
26.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27.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28. 너(상일)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상일)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2024년 8월 4일
절망 속에서 희망으로 바꾸다
자연 치료 첫째 날 가래가 새벽까지 나왔다. 한숨도 못 잤다. 이틀째 날 가래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잠을 편히 잘 수 있었다. 오늘아침에 복수가 일부 소변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걸음을 걷는데 훨씬 수월했다. 하나님이 치유하고 계신다는 것을 느낀다. 숨쉬기가 편하고 목소리가 훨씬 잘나오고 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오늘도 계속되었다.
아침기도를 하고 있는데 시골교회 50만원 작정헌금 하지 않은 것을 생각나게 하시고 강하게 꾸짖으셨다. 그래서 옛날 계신 목사님께 전화하니 은퇴를 하셨다. 잠시 생각에서 작정헌금을 목사님께 한 것이 아니라 교회에 작정했는데 하면서도 목사님께 감동되시는 대로 사용하시라 하고 50만원을 송금했다. 그러고 나니 묵은 체증이 사라지고 영에 기쁨이 느껴졌다.
교회를 갈수 없어 유튜브 예배를 드렸다. 많은 은혜를 받았다. 건강할 때는 예배가 이렇게 소중한 줄을 몰랐다. 죽음을 앞두고 보니 오늘 말씀이 모두 감동이다. 특히 나에게 주신 말씀에 더욱더 은혜가 되고 감동이 되었다. 죽음 앞에서는 말씀이 더 가슴에 와 닿는다. 그동안 나의믿음은 헛믿음이었다. “주님, 이제라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배 속에 큰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맨발걷기를 계속했다. 삼 일째 금식을 하고 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후에 김기일 목사님과 함께 아들부부가 왔다. 예배를 드리고 맨발걸기를 함께하고 아들부부와
아내는 대구집으로 돌아갔다. 목사님과 함께 맨발걷기를 하면서 대화 속에서 영적 대화를 주고받았는데 너무나 은혜가 되어 행복했다.
오늘 통장잔고를 확인하니 5명에게서 총 100만원이 들어와 있다. 내가바깥에서 목숨 걸고 일할 때보다 십일조가 더 많아졌다. 어제는18만 5천원, 오늘은 10만원, 내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니까 훨씬 수월하다. 요즘은 매일 십일조를 드린다. 옛날에는 머리 쓰고 계산하여 십일조 드리면서 기쁨이 없었는데 지금은 생기는 대로 바로 드리니까 내 영이 기쁘고 하나님의 은혜를 더 크게 느끼고 앞날을 더욱 기대하게 된다. 지금은 하나님을 가까이하니 너무 마음이 기쁘다. 이곳에는 내 영, 혼, 육이 춤을 춘다. 오늘보다는 내일이 기대된다. 죽음에 대한 생각은 온데간데없다.
오늘밤은 김기일 목사님과 함께 지내고 있다. “주님, 세상방법이 아닌 하나님방법으로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밤도 평안히 잠들게 해주시고 내일 아침에 눈뜨게 해주세요.”
10년 동안 동행일기를 쓰지 않았는데 여기서 주님을 만나 동행일기를 쓰게 되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기도해주시는 목사님, 강도사님, 전도사님, 선교사님, 모든 형제자매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