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겨울들어 가장 추운날씨로 영하13도가 넘는 혹한의 날씨에 눈까지 내려 송년산행을 하게
되니 걱정이 앞선다
집결지인 대공원역에 도착하니 일찍 도착한 총무와 등반대장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날씨가 추우면 간단히 산행을 하고 바로 예약장소인 평촌농수산시장으로 이동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약속 시간이 되니 참석인원이 18명이다 송년산행기념으로 준비한 등받이 의자와 휘산회
달력를 하나씩 지급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눈이 수북이 쌓인 주차장을 지나 등산로에서 아이젠과 스틱을 챙겨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매섭게 추운날씨에도 바람이 없어 아늑한 기분으로 별로 추위가 느껴지지 않는다
장갑을 끼었지만 손끝이 시려올 정도이지 산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어 당초 걱정했던 단축 산행을
취소하고 과천 매봉 정상까지 가기로 한다
정상 못미쳐 쉼터에서 준비한 컵라면과 소주 한잔씩하고 정상에서 인증샷으로 기념사진 한장
찍고 급경사 하산로로 내려온다
매사가 확실한 홍성중 부회장이 사전에 답사한 코스로 내려오니 아기자기하고 멋진 코스이다
지하철 과천시청역에 도착하니 2시가 되었다
그럭저럭 산행시간이 3시간을 되니 추운날씨에 적당한 운동량이 되었다
평촌농수산시장으로 이동 싱싱하고 고소하며 쫄깃쫄깃한 방어회로 뒤풀이 행사가 있었는데
푸짐한 먹거리에 소주잔이 쉼없이 돌아간다
뒤풀이 장소에 남도희와 박대규가, 조태연 부인이 참석 총21명이 금년 한해 무사히 탈없이
보냄에 감사하며 신년에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약하며 건배를 하였다
조태연 부인이 직접 담근 매실주와
박창성회장 부인이 준비한 단감을 듬뿍 내놓아 더욱 흡족한 식사가 되었다 (감사합니다)
대구지리탕에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서니 해가 저물어 어둠이 깔린다
금년 한해 계획했던 모든일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도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만납시다
내년 1월 첫 산행은 1월13일(일) 북한산 정기를 받으러 우이령을 넘겠습니다
산행안내는 추후 다시 공지 하겠습니다
결산정리
참석자: 부부동반: 김광수,민영기,박광석,윤광선,조태연,홍성중,
회원혼자: 김동욱,남도희,민갑식,이석재,이명천,이정길,진인수,박대규,박창성부인
계 : 21명(남: 14 / 여: 7 )
수 입 : 14명* 15,000 = 210,000 원 계 210,000 원
지출 기념품(등받이 의자) 30 * 8,500원 = 255,000 원
방어회 11kg * 30,000 = 330,000 원
대구 (매운탕용) 30,000 원
평촌식당 (장소제공 주류) 170,000 원
휘산회 송년회 찬조 100,000 원 계 885,000원
잔 액 1,800,000원 - 675,000 원 = 1,125,000 원 차기 이월 금액
** 금년 한해 휘문 57산악회를 사랑해주신 모든회원님등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첫댓글 착오로 평촌시장에서 듬뿍 단감을 준비한 박창성회장 사모님 죄송합니다
등산용 등받이 의자를 받지 못한 회원은 신년1월산행에 꼭 참석 수령 바랍니다
잔액 계산에 착오가 생겨 수정합니다 나이탓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