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9일 행복한 일요일 아침 부산 시민의 400만 휴식처인 금정산을 친우님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했습니다.
금정산은 전국 어디 내놓아도 조금도 손색이 없고 낙동 정맥에 있는 최남단에
있는 주산 으로서 솟아 있는 아름다운 명산 입니다.
금정산은 기암 절벽과 수려한 산 봉우리로 다양한 산세와 협곡을 이루고 있다 .
소나무 굴참나무 떡깔나무 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계곡마다 맑은 물이
개끗하게 흐른다.
금정산은 다양한 등산 길이 열려 있고 등산객의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을
해서아름다운 산행을 합니다.
금정산은 산정상의 높이가 셋장이 되는 큰돌이 있고 그돌 안에 황금색 샘이
있어 그 금샘에 가뭄 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
하늘에서 금 물고기가 내려와서 이 금샘에 놀았다는 동국여지 승람의 유래가
있다.산 이름은 금정산 이고 절 이름은 범어사 입니다.
범어사는 금정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사찰로 대한 불교 조계종 14교구 본사
입다.신라 문무왕 대 의상 대사가 창건한 절 입니다.
산사의 일요일 아침은 부처님의 자비 스러운 불경 소리가 고요하게 계곡으로
울려 펴지고 있다.
우리 일행은 잠시가던 산행 길을 멈추고 범어사 대웅전 앞에서 삼배를 하고
선 후배님의 가정에도 세상 살이가 순탄 하시기를 기원 했습니다 .
우리 일행은 가벼운 발 걸음 으로 범어사 숲속 오솔길을 지나서 내원암을
가고 있다.
장군봉 가는 능선 길은 경사가 심하고 오르기 힘던 고난의 끝없는 여정의 길을
걷고 있다.
숨이 차고 힘도 덜지만 한재를 넘고 장군봉을 오르니 큰산 정상에 오른 환희와
기쁨을느낄수 있다.
장군봉 산중 턱 허리로 범어사 계곡과 계명봉 에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꽃보다
더붉게 물들어서 너무 아름 답습니다.
장군봉 에서 내려서면 평원 억새밭이 일대장관 처럼 펼쳐 지고 있다.
가을꽃 억새가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 면서 가을 향취를 자랑하고 있다.
장군봉 에서 고단봉 밑에 까지는 평탄 하고 순탄한 고즈녁 스러운 숲속 오솔길
이다.
떨어져 쌓여 있는 낙엽을 밟고 숲의 향기가 나는 잣나무 숲 군락지를 지나고 있다.
금정산 고단봉 정상을 가는 길은 하늘을 쳐다만 봐도 험난 합니다.
기암 절벽과 암봉 능선을 타고 다시 철벽 사다리 타고 올라 가면 고단봉 정상을
살며시 드려 낸다.
정상에서 부산 시내와 해운대 바다 수평선을 바라보면 가슴이 탁 트인다.
금정산 고단봉 에서 세상 천하를 다 주어도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부산은 내것이다.하고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고단봉은 여인의 가슴처럼 송곳솟은 매혹적인 모습들이 부산을 감싸며 유유히 흘러
가는 낙동강을 가까이 바라 볼수 있다.
고단봉은 기암 절벽과 암봉으로 치솟은 모습은 아름다운 비경은 감동과 탄성을
자아 냅니다.
가을의 자연은 아름다워야 하고 더 신비로워야 눈이 즐겁고 마음이 흐뭇하고
행복해 집니다.
고단봉 에서 북문으로 내려가는 산행길은 순탄 합니다.
북문 광장 에서 맛있는 점식을 먹고 동문쪽 방향으로 가는 주능선 산행길을 따라서
한재를 넘고 올라서면 의상봉을 만난다.
의상봉 에서 바라보면 기암 절벽과 산세가 병풍을 쳐 놓은듯 장대 하게 잣태를 뽑내고
있다.
가을 바람이 의상봉 산중턱을 지나서 내곁에 다가 온다.
가을 바람은 이렇게 말한다. 세월의 무게를 견디면서 열심히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고 바람처럼 스쳐간다.
의상봉 에서 세월의 무거운 짐을 흘흘 털어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걸음마다 소중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사랑하는 친우들도 늣가을 금정산 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하나씩 하나씩 가을 바람에
날려 보낸다.
상마 마을 쪽으로 하산길은 멀리서 신의 조각품 같은 나비 바위가 더덩실 날개를 펴고
춤을 추고있다.
상마 마을 에서 하산주로 서로 위로 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우리는 4시간30분 동안 웃고 즐겁던 행복한 순간 들은 영원히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될것입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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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엄청 걸었네요
늣 가을의 아름 다운 금정산은 아름다운 꽃보다도 붉은 단풍잎이 더 아름답습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엄청 걷고 고생도 했습니다.
가까이 있어도 가 보질 못했는데 언제 한번 가는 길 안내 해주길 바래요...
형님 그렇게 알고 한번 아름다운 금정산 으로 모시 겠습니다. 언제 시간나면 금정산 에서초겨울 아름다운 산행 으로 미팅 하고 싶습니다.
좋습니다요. 후배.
늦가을 산에서 친구를 만나고 가을의 정취를 같이 나누고, 같이 보낸 하루는.. 행복한 하루 입니다
정말 보배 스럽고 자랑스러운 소중한 18회 친우들 입니다.나를 항상 아끼고 배려도 많이 하는 순수한 우정 입니다.
사진하고 설명한 글의 줄이 맞지 않아 나도 고심 했는데 가운데 정렬하기로 하면 그림과 글의 줄이 맞아짐...
저번 일요일 날 다녀 오셨군요.ㅎㅎ 단풍이 아직 들지 않은데도 있나봐요. 같이 가고 싶었는데 집안의 일때문에 못가서 죄송 했습니다.... ㅎㅎ
부산 400만 시민의 휴식처인 금정산 에서 아름다운 태마 여행을 했습니다.범어사 대웅전 앞에서 후배님 가정에도 세상 살이가 순탄 하시길 기원 했습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저희 집까지 신경써 주시고요.ㅎㅎ 고맙습니다. 주말도 즐거운 산행되셔요.
한분은 우리동네 덕이 성님이네요
맞습니다. 나는 영동 입니다. 후배는 영부리 누구 입니까? 당신을 알고 싶습니다.
창원사는 누부가 선배님 기수죠 저도 창원이고요 김 창수라고 합니다 저도 산골출신이라 종종 산을 댕기는데 금정산만 한 4번은 가본거 같애요 꽤 간거죠. 그리고 승학산 장산 저쪽 기장쪽에 장안사 뒷산도 함 가봤는데 가는날마다 흐려서 시야가 불만족이었습니다. 그 말고도 부산에 산이 몇갠가더 있다는데--소개해 주시면 담에 함 가보도록 하겠슴다
송구 스럽고 미안 합니다. 순련이 동생 이지.형님은 수사계 출신은 아니지만 창수 알고 있습니다.다음에는 천성산. 신불산.영축산.가지산.고은산.정족산.천황산 운문산 신어산 무척산.장산 .백운산. 승학산.봉래산.불모산.여항산 무학산.가야산. 천태산.연화산 거류산 하나 하나 안내를 태마여행 편지로 뛰워 보내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