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5년7월3일
목적산: 둔찰산(811.7m):
위 치: 경남 산청 신안면
코 스: 외송리-마을회관- 능선-기암석 군락-정상-되돌아-심거마을
-(3시간40분)
찿아가는길: 남해고속-진주-대전고속-단성 ic- 3번 국도 산청읍 방향..
산청군 신안면 내송리
누구랑: 새한솔 회원 20명
날 씨: 장마속..비.흐림
주일 이면 다른 일이 생겨.지난 6월5일 정선 두위봉 이후 산행 처음이다.
어제는 비가 아주 많이 오고. 오늘도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에.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조금씩 내리다 그치다 한다.. 출발지인 교대앞에는
산악회 버스는 새한솔버스 한 대 밖에 없었다...
새한솔 산악회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한번도 캔슬 난 적이
없었는데 지난 겨울 부산 30년만의 폭설로 한 번 있었다..
장마 비 속 산에 美親분이 20명이나 되었다..생각보다
많은 사람이다.그중 여성은 부부가 함께 참석한 한 사람이었다..
진주 대전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려 단성 ic에서 내려 3번 국도를 따라 신안면 내송리
입구 홍화원 휴게소에 오전11시5분에 도착하니 가랑비가 내린다..모두 비가 많이 올 것에
준비를 단단히 하고.. 산행에 들어갔다..
외송리에서 시작하는 산행 들머리가 혼동이되어 햇갈리었다..산 속에 접어드니 구름속은
더 했다.. 어렵게 능선에 올라 서니.. 산행로는 잘 나 있었다.. 여름 비 오는날 산행에
우의를 입어나 벗어나 마찬가진듯 하다..그래서 처음부처 아예 우의를 입지않는 사람도
많다.. 땀에 젖어나 비에 젖어나 마찬가지니까..
능선에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과 상큼한 공기가 새로운 기운을 돋아준다.. 길가에 노루발.
나리꽃..붉나무(개옷나무)노각나무꽃이 한창이다 푸른 나뭇잎 속에 새햐얀 순백한 빛을
발하는 노각나무꽃이 인상적이다.
한 순간에 해가 나올듯 하늘문이 열리고 구름은 재빠르게 산 능선을 넘는 신비로운
자연에 감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러나..구름속 둔철산을 다 느끼지도
보지도 못하고 운무속에 숨겨두고 추억만 가슴에 담아옵니다..

경남 산청군 신안면 둔철산 산행지도.

국도변 홍화원 휴게소 짙은 구름 속 오전11시10분 도착

장마비 속.. 산행준비

며느리 배꼽~ 에쿠..랜즈에 습기가 있어.사진이 엉망이네

빈 텃밭에 짙굳게 많은 며느리 밑씯게.꽃은 고마리꽃과 비슷

비를 맞으며 힘들게 오르다..반가운 사람도 만나도..

노루오줌

50여분 만에 능선에 올라..

노각나무 꽃이..

노각나무 꽃

빗길에 걷기 좋은 마사흙길~~ 산행로에 멋진 비경이


12시27분 비는 멈추고.. 운무속 대 자연의 품속에서 식사 준비.

유일하게 여성한분..부부 점심 맛있게 드세요~

식사도 ..명당을 찿아 기분 좋게..비경을 맘껏 즐기면서..


운무속..우뚝 솟은 미암(잘 생긴바위)..


성도 쌓여있고..

갑자기 구름이 하늘로 올라가고~~

운무속 .비경.

멋쟁이 바위.



운무속 비경.. 멋짐네다.



구름도 일렬로 줄을 서서..산 능선을 넘어
어디로 바삐 넘어가는지 ..사진으로 나타나지 않으나 빠르게 넘어가는 운무.

뒤 노각나무가 푸른 잎속..힌 꽃을피워..만발을 하고..

둔철산 바위는 모다..잘 생긴 미남 바위들만 살고있어~~


커피잔을 닳았다고요??

재미난 밧줄 코스..

뒤 돌아본 ..능선에 운무(雲舞)..구름이 춤을 추고~~

사다리 코스도 있고..

정상에서 ..계곡 폭포로 하산 길

정상에서 한컷..

정상에서 단체

독사..??

정상..

붉나무

기암

정상에서 30여분 되돌아..심거마을로 내려가는 삼거리.

산수국.. 산 자락에는 산수국과 개망초 며느리배꼽
며느리 밑씻게가 지천이고..

비온 뒤라 물 좋고 ..공기 좋고..

내심거 동네와 계단식 논. 맑고 청청하여라~~

느티나무 앞에서 포옴도 잡아보고..

산딸도 따 먹어보고..

토종 산딸..복분자.

싸리꽃에 나비..

계곡

심거마을 시"비... 마음꽃...
경호강 청정수에 인생사 구비구비 묵은한
깨끗이 씻어놓고 우리들의 만남에 아름마다 손길마다
다정을 소복소복 엮어서 명지찾아 신기잡아 ..
새로심은 이상에 북풍막고 남벽털어
길이길이 마음 꽃 트자..

경호강 레프팅 장소

비를 피해 3번 국도 다리밑에서..하산주 준비..

오늘은 막걸리와 따끈한 라면 파티.

미국 자리공
집착은 놓고 인연은 받아들인다
수행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이
집착은 놓고 인연은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 말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하는 길이며,
불교의 모든 교리를 실천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은
인연 따라 만들어지고 인연 따라 소멸하는
인연생기의 법칙에 따라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 움직이는 법칙이 바로 인연과보의
법칙인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인연을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내가 인연을 거스른다고 해도 그것은 거스른 것이 아니며,
거스르고 싶다고 해도 거스를 수 없는 노릇입니다.
이 세상 유정 무정 어느 존재라도
인연의 법칙에서 예외인 존재는 없기 때문입니다.
내 앞에 펼쳐진 그 어떤 인연이라도
그것은 내가 스스로 만들었고 스스로 받는 것일 뿐입니다.
그러할진데 내 것이 아니라고 우겨봐야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좀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태어났으면 좋았을 터인데
왜 하필이면 이렇게 못난 외모를 가지고 태어났을까’
하고 인연을 탓한들 소용이 없습니다.
그것은 내 인연 따라 내 스스로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외모가 조금 못 났어도, 가난한 집에 태어났더라도
그 인연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려는 적극적인 삶의
자세가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Summer Wine/Andrea Jane Corr & B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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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멋있네그려.. 근데 비오는 날은 산행이 폐에는 좋지않다며~~~ 산에 가고 싶어라...
비오는날... 좋지 않다는 말. .금시초문인디~~ 뱀사골..만남..즐거웠다.. 운무속..성삼재...그..날이 그리워지네~~
부산갈때 연락할께!!!! 운무속이지만 오르지 못한 아쉬움 나도 그러네~~~
이제 보니 나이탓인가...아님 멋지게 살아온 모습들인가 산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좋은 모습들이야~~~~~~~~~~조심 조심 멋진 산행 즐기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