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럽게 은퇴하시는 ‘스승’님들께 경기도 모든 교육가족은 찬하의 뜻을 -이재정 교육감

[청봉]

금년 8월말로 아쉽게도 정년이 되셔서 교직을 떠나시는 선생님들께

정부는 훈장, 포장, 표창을 드려서 그 헌신에 국민을 대신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40년 넘게 교직을 지키신 122분께는 황조근정훈장을 드리고

38년 이상 근무하신 170분께는 홍조근정훈장, 36년 이상 근무하신 122분께는 녹조근정훈장

그리고 33년 이상 교육을 지켜주신 324분께는 옥조근정훈장을 드립니다.

그 이외에도 대통령 근정포장, 대통령, 국무총리, 교육부장관의 표창은 모두 354분의 선생님께 드립니다.

이렇게 훈포장과 표창을 받는 것은 선생님 개인으로서도 영광이지만 우리 교육청으로서도 큰 보람입니다.

오는 31일 오후 2시에 훈장 전수식을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상황이라서 처음으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으로 훈장을 전수할 계획입니다.

미리 훈장을 받으실 선생님들의 가정에 훈포장 또는 표창장을 보내드리고 선생님들은 화상으로 참여하여

가족 들이 순서에 따라 훈장증과 훈장, 포장과 표창장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처음하는 일이라서 좀 어색하기는 하겠지만 가족들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훈장을 받으시는 것도 의미있는 일입니다.

저는 교육감으로서 교육청에서 화상으로 진행을 하고 치하의 말씀도 전해드릴 것입니다.

자랑스럽게 은퇴하시는 ‘스승’님들께 경기도 모든 교육가족은 찬하의 뜻을 드리면서

이제 교직을 떠나시더라도 여러 모양으로 교육에 참여하여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정년은 퇴임이 아니라 또 다른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선생님들의 그 노고와 헌신, 교육발전을 위한 시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