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탄산음료의 카페인 함유량

[전병도(18회)]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료 브랜드의 카페인 함유량이 공개됐다.

주목해야 할 사실은 카페인은 콜라에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 오렌지 청량 음료에도 다량의 카페인이 들어 있었다.

다음은 카페인이 많이 든 음료 브랜드의 순위다. (350그램당 함유된 카페인 량)

- 마운틴 듀 (55 밀리그램)
- 다이어트 코크 (46 밀리그램)
- 닥터 페퍼 (42 밀리그램)
- 선키스트 (40 밀리그램)
- 펩시 (39 밀리그램)
- 코카콜라 (34 밀리그램)

이중 마운틴 듀, 선키스트는 오렌지 향이 함유된 음료. 결과적으로 카페인 량이 더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몸에 카페인이 들어가면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고 두뇌 회전이 활발해진다. 그에 따라 소화 기능, 신장 기능 역시 활발해 진다.

물론 부작용도 있다.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신경 과민, 초조함, 구토증, 심하면 심장 박동에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하루 카페인 양은 250 밀리그램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이는 약 커피 2잔 분량이다.

한 가지 더.

오렌지 향이 든 음료는 치아를 부식시키는 작용 또한 월등하다.

단 것과 탄산 음료가 치아의 표면 에나멜 성분을 부식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산(acid) 역시 강력한 치아 부식 작용을 보인다.

즉, 오렌지 향 탄산 음료는 콜라나 설탕물보다 이를 썩게 만드는데 훨씬 효과적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