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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모(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여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부산.경남모임) |
회의자료 |
일 시 : 2011. 12. 5 (월)18:30 장 소 : 사무실 회의실 | |
전화 : 051) 302-8801 팩스 : 051) 302-8803 |
회비 : 계좌번호 (부산은행) 031-12-065269-9 정분옥 | ||
∙ 박정희대통령 기념도서관 건립기금모금 - 부산은행 031-01-032121-0 박정모 |
∙ 2012년도달력(박정희대통령사진수록)제작기금모금 - 부산은행 048-01-040027-2 박정모 |
1. 경과보고
가. 11월 월례회의 (2011. 11. 7(월) 18:30)
◦ 주요내용 - 강연 : 하봉규 부경大 교수의 '국가위기 상황일때의 국가지도자의 자격'에
대한 강연
- 새로오신회원 : 김윤자∙김재옥∙김정외∙서자영∙이동춘∙이영숙∙장희영∙정경조
최태순 이사 (9명)
- 고액회비 및 찬조금 내신 분 (11월분, 11/14 구미행사별도)
금 액 |
내신 분 | |
1,520,000 |
1 |
정분옥 회장 |
500,000 |
1 |
이일출 이사 |
300,000 |
1 |
정병호 상임고문 |
200,000 |
1 |
천불사도봉큰스님 |
100,000 |
2 |
김점수 중앙위원, 백승윤 대구∙경북시도민회사무총장 |
20,000 |
3 |
강영자∙서옥원∙이종근 이사 |
- 물품 주신 분 : 정분옥 회장 (바나나, 귤 각각2박스), 김정순 이사 (떡 100인분)
- 회의자료 설명 및 자료제공 (5종)
◦ 새마을 운동, 세계기록유산 가치있다 ◦ 몽골에 간 '박정희 경제교과서'
◦ 자카르타에서 다시 만난 '박정희'와 '새마을' ◦ 중국이 '착한판다'일 것이란 착각
◦ "386은 종북∙좌파 아닌 北인민들에 가책 느껴야"
- 10월 카페 최다방문 및 댓글 회원 시상 : 이배순(토순이)
- 101번째 카페가입회원 시상 : 우미애(소나무)
나. 달력제작 추진위원회 회의 - 일 시 : 2011. 11. 8(화) 19:00, 장 소 : 다이아몬드 호텔
다. 박정희 대통령 탄신94주년 숭모제 참배결과 - 4페이지 참조
라. 양산시지부∙여성위원회 11월 월례회의일이 탄신일과 중복으로 같은날 치룸
마. 거제시지부 11월 월례회의
- 일 시 : 2011. 11. 16(수) 19:00, 장 소 : 사무실
바. 연제구지부 11월 월례회 및 회원단합을 위한 야유회
- 일 시 : 2011. 11. 20(일) 장 소 : 포항 오어사, 버스1대
사. 사이버위원회 임원회의
- 일 시 : 2011. 11. 23(수) 19:00, 장 소 : 다이아몬드 호텔
아. 육영수 여사 탄신86주년 기념식
- 일 시 : 2011. 11. 29(화) 14:00, 장 소 : 옥천군 관성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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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박정희 대통령 숭모전당 (기념∙도서관) 건립기금 모금현황
- 관리계좌 : 부산은행 031-01-032121-0 박정모 2011. 12. 2 현재
수 입 부 |
|
지 출 부 | |||||||||||||||||||||||||||||||||||||||||||||||||||||||||||||||||
과 목 |
금 액 |
과 목 |
금 액 | ||||||||||||||||||||||||||||||||||||||||||||||||||||||||||||||||
기 금 |
29,890,000 |
- |
- | ||||||||||||||||||||||||||||||||||||||||||||||||||||||||||||||||
이 자 |
973,055 | ||||||||||||||||||||||||||||||||||||||||||||||||||||||||||||||||||
계 |
30,863,055 |
계 |
- | ||||||||||||||||||||||||||||||||||||||||||||||||||||||||||||||||
※ 20,963,743원 정기예금 - 만기 : 2012. 3. 4 (정기예금이자 : 717,013원 발생) 기금 내신 분 (순서 - 금액별, 직위별, 가나다순) : 67명
|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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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1, 2012년도 달력대금 협찬 기금 모금현황
- 관리계좌 : 부산은행 048-01-040027-2 박정모 2011. 12. 2 현재
수 입 부 |
|
지 출 부 | |||||||||||||||||||||||||||||||||||||||||||||||||||||
과 목 |
금 액 |
|
과 목 |
금 액 | |||||||||||||||||||||||||||||||||||||||||||||||||||
기 금 |
26,250,000 |
|
인쇄비 |
15,000,000 | |||||||||||||||||||||||||||||||||||||||||||||||||||
이 자 |
889 |
전용 (본회계) |
3,910,000 | ||||||||||||||||||||||||||||||||||||||||||||||||||||
|
|
지출계 |
18,910,000 | ||||||||||||||||||||||||||||||||||||||||||||||||||||
잔액 |
7,340,889 | ||||||||||||||||||||||||||||||||||||||||||||||||||||||
총 계 |
26,250,889 |
총 계 |
26,250,889 | ||||||||||||||||||||||||||||||||||||||||||||||||||||
기금 내신 분 (순서 - 금액별, 직위별, 가나다순) : 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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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전 모으기에 동참하신 분 : 31명 2011. 12. 2 현재
계 : 모금액 392,860 + 이자327 = 393,187 | ||||||||||
정분옥 회장 정병호상임고문 김상훈 고문 박영수 고문 김점수중앙위원 강순자 부회장 노명숙 부회장 박외숙 부회장 손찬이 부회장 구맹회 이사 권희동 이사 |
93,200 1,460 2,120 8,580 30,350 2,140 46,850 20,430 12,380 20,030 160 |
|
문필선 이사 박영수 이사 박한수 이사 변종길 이사 손연자 이사 윤상수 이사 이차희 이사 장복녀 이사 진혜정 이사 남기영 양산회장 천숙희해운대회장 |
9,000 4,300 15,040 5,440 11,490 1,600 990 1,250 1,730 8,370 8,770 |
|
정기환 거창회장 신천팔 거창국장 성남태 진해회장 김재곤사무처장 우옥자여성위원장 이현주재무국장 김도원여성부장 이찬일청년위원 전용기홍보부장 |
22,400 19,800 4,150 2,000 7,430 2,020 4,240 17,750 7,390 |
|
|
|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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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박정희 대통령 탄신94주년 숭모제 참배 행사결과
• 일 시 : 2011. 11. 14 (월) - 부산출발 07:00 교보생명 앞 (연산동)
1. 탄신제 및 기념식 : 09:45~11:53 (구미생가)
2. 제12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시상식 : 13:30~15:38 (박정희 체육관)
3. 새마을 운동 발상지 관람 : 16:30~17:30 (청도읍 신도리)
• 우리모임의 준비물 및 역할 : 두분사진 버튼(뺏지) 1,500개 달아드리기
• 참석자 : 버스4대 (161명)
직책별, 성명별 가나다순
구분 |
성 명 |
|
구분 |
성 명 | |
주요임원 |
정병호(상임고문), 정분옥(회장) 박외숙∙추종구∙이영환 부회장 |
|
부서장 |
김재곤, 이현주, 정경란, 함희분 | |
이 사 |
강미승, 고두옥, 김광림, 김계숙 김남선, 김순례, 김순열, 김영숙 김의득, 김종석, 문필선, 박상종 박숙자, 박점자, 박절자, 박정순 배명준, 서영화, 서자영, 서정희 송영순, 심순자, 심외자, 윤춘강 이경숙, 이경주, 이다금, 이부뚤 이상둘, 이성순, 이연주, 이정갑 이채호, 이홍구, 장희영, 전숙희 주원창, 조경화, 조봉두, 조순옥 조차수, 진학숙, 천영곤, 최숙희 황상봉 |
여성위원회 |
우옥자, 김정래, 김민희, 김순둘 김옥연, 오순옥, 강윤옥, 김금연 김애연, 박미자, 성영선, 신형순 이정민 | ||
연 제 구 |
부회장 |
박상식 | |||
동회장 |
박춘덕 | ||||
부서장 |
이종광 | ||||
이사 |
박순선 외 6명 | ||||
양 산 |
회장 |
남기영 | |||
이사 |
유영우 사무국장 외 39명 | ||||
거 창 |
회장 |
정기환 | |||
이사 |
신천팔 사무국장 외 41명 |
• 결 산 - 양산∙거창지부 재정별도
수 입 부 |
|
지 출 부 | ||||
과목 |
금액 |
내역 |
|
과목 |
금액 |
내역 |
참가비 찬조
|
2,150,000 1,498,000 1,098,000 100,000 100,000 100,000 50,000 50,000
|
정분옥 회장 박상식 자문위원 거창지부(정기환회장) 김정순 이사 정병호 상임고문 박외숙 부회장
|
|
차량임차(2) 중식 과일 떡 마른안주 야채모듬 아침 음료,다과외 현수막 화환 지원금 사진대 |
1,430,000 340,000 428,000 200,000 70,000 60,000 226,000 225,210 100,000 100,000 130,000 150,000 |
봉사료포함 주먹밥, 국 사과,감,귤,바나나
김밥 음료,술,다과등
여성위원회 사진현상 |
지출계 |
3,459,210 |
| ||||
행사이익 |
188,790 |
본회계 전입 | ||||
계 |
3,648,000 |
|
계 |
3,648,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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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의 '조국근대화 선언문' 나왔다
선언문의 내용
박맹우 울산시장은 11월 17일 오전11시 시장실에서 울산공업지구 설정 선언문을 울산시에 기증한 손영길(80세) 예비역 육군 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울산공업지구 설정 선언문은 1962년 2월 3일 박정희최고회의의장 (1961~1963)이 울산공업지구 기공식에서 낭독한 것. 대한민국 정부의 제1차 경제개발5개년계획에 따라 울산을 우리나라 최초의 공업지구로 설정할 것을 선언한다는 내용으로, 조국근대화의 첫 횃불을 올린 울산을 신생 공업도시로 탈바꿈시킨 첫걸음이자 중요한 자료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다.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의 수석 전속부관으로 박 의장을 보좌한 바 있는 손영길 예비역 준장은 울산시 중구 학성동이 고향이며 수도방위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예편했다. 손영길 예비역 준장이 50년 동안 소장하고 있다가 기증한 이 선언문은 올 6월 개관한 울산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한편, 박맹우 울산시장은 울산박물관 개관과 관련해 유물기증운동에 기여한 최해조(68세,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상임감사)씨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해조씨는 울주군 두동면 출신 출향 인사로서 울산 문화예술발전에 공헌을 했고, 울산박물관 개관 전시를 위해 울산공업지구 설정 선언문을 비롯한 유물기증운동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울산박물관의 성공적 개관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두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유물기증운동을 활발히 펼쳐 역사가 살아 숨쉬는 울산박물관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011. 11. 18 울산시 문화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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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덩 샤오핑, 실용리더십 판박이
- "일부학자들 '박정희 부정'은 너무 현협"
- "신흥국가가 뒤따라야 할 모델은 한국과 중국뿐"
구 분 |
박 정 희 (1917~1979) |
덩 샤오핑 (1904~1997) |
희망의리더십 |
부강한 나라 |
강국에의 꿈 |
실용적 리더십 |
한∙일 국교정상화 - 청구권문제 일단락짓고 1965년 국교수립, 5억 달러 규모의 협력을 바탕으로 경제 재건 |
흑묘백묘론 - 고양이 색이 검든희든 쥐만 잘 잡으면 되듯, 자본주의든 공산 주의든 인민을 잘 살게 하는것이 제일 이라는 뜻 |
정 책 |
개발단계에서 공업화, 외국의 자본과 기술도입 |
공업화 추진, 개방으로 외국자본 유치
|
성 과 |
민주국가 기반구축 |
사회주의체제 유지하며 경제성장 성공 |
"덩샤오핑(鄧小平)은 1980년대 중국을 개혁∙개방하면서 박정희의 경제개발 모델을 많이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중국의 학자들이 22일 경북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한중(韓中)국제학술세미나를 열고 박정희와 덩샤오핑의 리더십을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한국이 지난 반세기 동안 이룩한 비약적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리더십과 세계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경제성장에 주춧돌을 놓은 덩샤오핑의 리더십을 비교∙조명한 것이다.
세미나에는 한국과 중국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황병태 전 주중대사는 이날 기조강연에서 "박정희와 덩샤오핑 두 지도자는 리더십에서 공통점이 너무 많다"며 "특히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개발 정책이 그렇다"고 말했다. 황 전 대사는 "중국 부임 초기 덩샤오핑의 아들 덩푸팡(鄧樸方)이 자주 찾아와 한국의 경제개발을 많이 물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두 지도자는 20세기 후반 아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지도자"라며 "박정희 재조명은 너무 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양국 학자들은 "두 지도자는 위기에서 경제를 일으켰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정희는 식민통치와 전쟁을 거쳐 폐허가 됐지만 일찌감치 공업화로 경제 기적의 발판을 만들었다. 덩샤오핑은 1960~70년대 수천만 명이 굶어죽은 집단농장 인민공사의 실패를 보면서 과감하게 개혁∙개방 정책에 나서 대국굴기(大國堀起)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같은 개방정책으로 50년 뒤 한국은 세계10대 경제대국이 됐고 중국은 30년 만에 미국과 함께 G2국가로 올라섰다.
그러나 두 사람은 정치에서 결정적으로 다른 길을 걸었다. 덩샤오핑은 경제는 개방하면서도 공산당 체제를 지켰고 박정희는 민주복지국가 건설이란 또 다른 과제를 안고 중산층을 키웠다. 중국 베이징(北京)대학 인바오원 교수는 "중국에선 2000년대 이후 경제발전과 정치적 관점에서 박정희를 많이 연구한다."며 "덩샤오핑은 한국의 수출공업화와 새마을 운동 등 농촌정책을 많이 참고했다"고 말했다. 인 교수는 1992년 '박정희의 한국현대화'로 베이징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의 발전' 등을 가르치고 있다.
중국은 덩샤오핑 연구가 활발하나 "한국의 일부 학자들이 박정희를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 편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 2011. 11. 2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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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재산..."에 고개숙인 경향∙오마이뉴스
"정수장학회와 육영재단은 재단법인, 영남대학교는 학교법인이기 때문에 사인(私人)이 재산으로 소유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인터넷라디오 '나는 꼼수다'에서 맹활약으로 화제를 모은 시사주간지 '시사in'의 주진우 기자가 지난달 19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박정희의 맨얼굴> 출판기념회에서 강연한 '박정희 시각 교정'이란 내용 중 박정희 대통령 재산에 관하여 "육영재단∙영남대∙정수장학회 등 남겨놓은 재산이 너무 많다. 지금 팔아도 10조가 넘는다. 추적해서 기사로 쓰겠다"고 예고한 것이 큰 파문을 낳고 있다.
박 대통령이 남겼다는 재산에 대하여는 과거에도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일으켜 왔거니와, 일부 언론에서 이에 관한 기사를 썼다가 유족 측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 정정과 사과 기사로써 수습한 사례가 있어 이번 주진우 발언 파문의 가닥을 잡아볼 수가 있을 것 같다. 대표적인 전례가 경향신문과 인터넷 오마이뉴스다.
경향신문은 2009년 8월 3일자 전국부장이 쓴 '박근혜 바로보기'라는 칼럼을 통해 "범죄를 저지른 위정자들은 엄청나게 많은 돈을 부정축재했고 이를 후손에게 물려줬다"며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박근혜씨"라고 주장했다. 칼럼은 구체적으로 "그는 자산이 10조원이니 13조원이니 하는 MBC주식의 30%를 가졌고 지방 유력신문인 부산일보의 실질적 사주이며, 무려 264만㎡(80만평)의 캠퍼스를 가진 대학교도 사실상 그의 소유"라며 "여기에 경향신문사 부지도, 현재 동생끼리 운영권을 놓고 싸우고 있는 서울시 능동의 육영재단도 모두 박씨의 아버지가 남긴 유산"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정정보도를 요청했으나 경향신문이 이를 거부, 8월 17일 허위사실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1억원의 민∙형사상 소를 제기했다. 그러자 비로소 경향신문은 법원의 조정 결정을 받아들여 11월 27일 다음과 같은 정정보도를 냈다.
바로잡습니다 - 경향신문 8월 3일자 '아침을 열며' 칼럼 (2009. 11. 27 정정보도내용)
8월 3일자 '아침을 열며' 칼럼난에 '박근혜 바로보기'라는 제목으로 실린 칼럼 내용중 박근혜씨가 문화방송과 부산일보 주식, 정수장학회 등을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상속받은 것으로 표현한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영남대학교도 사인(私人)이 소유할 수 없는 학교법인이며 육영재단도 박근혜씨 소유가 아닙니다. 따라서 박근혜씨가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부터 엄청난 금전적 재산을 유산으로 물려받았다는 기술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에 독자 여러분과 박근혜씨에게 유감을 표명합니다.
이와같은 정정보도를 냄으로써 박 전 대표측은 민∙형사상 소를 취하했다. 오마이뉴스는 2010년 2월 21일자 '박정희와 김대중, 누가 더 많은 재산을 남겼나' 제목의 기사를 썼다가 박 전 대표측의 정정보도 요청을 받아들여 3월 26일 다음과 같은 정정보도를 했다.
알려드립니다 - 박정희 전 대통령 유산 기사 관련 (2010. 3. 26 정정보도내용)
오마이뉴스가 지난 2월 21일자 '박정희와 김대중, 누가 더 많은 재산을 남겼나' 제목의 기사내용 중 박정희 전 대통령이 박근혜 의원을 비롯한 자녀들에게 MBC(문화방송)주식과 부산일보를 소유한 정수장학회와 영남대학교, 육영재단 등 현재 기준 최소1조원에서 5조원에 이르는 유산을 남겼다고 보도한 바 있으나 정수장학회와 육영재단은 재단법인이고, 영남대학교는 학교법인이기 때문에 사인(私人)이 개인적인 재산으로 소유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족들은 그 누구도 이에 대한 소유권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자녀들에게 엄청난 금전적 재산을 유산으로 남겼다는 기술은 사실이 아닙니다.
- 2011. 11. 15 좋아하는 사람들의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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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의 면죄부
1979년 4월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반포동의 한 기업체 사장 집에 4인조 강도가 침입했다. 이들은 경비원을 칼로 찌르고 비서를 묶은 뒤 집안을 뒤졌다. 하지만 칼에 찔린 경비원이 집 밖으로 나가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달아나다가, 그중 1명이 비명을 듣고 달려나온 주민들에게 붙잡혔다. 이들 일당은 5개월 전에도 서울 휘경동 기업체 사장 집에 선거운동원을 가장하고 침입해 가족을 칼로 위협하고 금반지 등 금품을 털었다.
이 삼류 강도질이 민주화운동으로 둔갑한 것은 27년 후인 2006년이었다. 정부 조직인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원회가 이런 행위를 "유신체제에 항거하기 위한 민주화운동의 일환"이라고 규정한 것이다. 보통 강도였다면 영원히 남을 전과(前科)가 훈장으로 변한 것은, 이들이 혁명을 강령으로 내걸었던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소속이었기 때문이다. 달아나다가 붙잡힌 강도 이모씨는 훗날 장관 물망에까지 올랐고, 일찍 숨을 거둔 강도 김모씨는 '전사(戰士)시인' '한국의 체 게바라'로 불리며 지금도 일부의 존경을 받고 있다.
사실 강도질은 아무것도 아니다. 1989년 5월 1일 학내 문제로 시작한 농성장에서 화염병을 집어던지다가 경찰관 7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부산 동의대 사건 관련자의 행위도 민주화운동 과정이라고 인정받았다. 2002년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는 "살인에 고의가 없었고 통상의 시위방식에 따라 화염병을 사용한 것이 인정되므로 민주화운동 관련성을 부인할 수 없다"는 아리송한 논리로 방화치사상 범죄인들을 민주화운동 기여자로 만들었다. '민주화'란 이름의 면죄부는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 결정 이전부터 좌파 스스로가 발급하던 특권적인 전유물이었다. 일반인을 경찰 프락치로 몰아서 10일 동안 감금 폭행한 1984년 서울대 폭행사건은 연루자들의 집요한 주장으로 당국의 조작수사 논란만 부각됐다. 몽둥이 고문, 주전자 물고문같이 수사당국이 밝힌 운동권의 폭력행위는 역사 속에 묻혔다. 당시 고문당한 사람들은 프락치로 몰린 명예를 안고 낮은곳에서 살고 있지만, 사건에 연루된 유모씨는 장관, 윤모씨는 국회의원, 이모씨는 변호사 등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
이런 경우도 있다. 1984년 서울 강변도로에서 횡단하던 일곱 살 어린이가 자동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입만 열면 민주주의와 정의를 외치던 유명 성직자였다. 당시 언론은 이 사건을 사회면 1단 기사로 취급하거나 아예 다루지 않았다. 경찰도 이 성직자를 불구속 입건하는데 그쳤다. 도로로 뛰어든 어린이를 피하지 못해 일어난 단순사고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의한 효순∙미선양 사망사고당시, 이 성직자가 만든 사제단은 미군이 일부러 일으킨 사고가 아님에도 "살인 미군의 회개를 촉구한다"며 단식기도회를 열었다. 일곱 살 어린이를 죽음에 이르게 한 사고를 두고 누군가 "살인 성직자" 운운했다면, 그 가혹함을 그는 용서하지 않았을 것이다.
좌파의 세상에는 참 편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사람은 냉정하게 단죄하지만 자신은 강도질, 치사상(致死傷), 물고문까지 너그럽게 면죄하는 세탁 시스템을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에 이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까지 싸고도는 요즘 행동을 보면 조만간 그들의 면죄부 목록에 뇌물까지 추가할 모양이다. 세치 혀로 세상을 홀리는 그들의 재주가 신기하기도 하고, 때론 부럽기도 하다.
- 2011. 9. 7 조선일보 선우 정 (산업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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