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후산(母后山)-918.8m
◈날짜 : 2018년 12월27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전남 화순군 남면 유마리 유마사주차장
◈산행시간 : 3시간40분(10:24-14:04)
◈찾아간 길 : 창원-산인요금소(8:17)-사천휴게소(8:50-59)-송광사‧주암요금소(9:46)-고인돌공원(10:03)-서재필기념관조각공원(10:08)-유마사주차장(10:22)
◈산행구간 : 주차장→유마사→갈림길→용문재→정상→중봉→집게봉→말걸이재→임도→모후산장
◈산행메모 : 2004년 11월07일, 2010년 7월22일에 이어 3번째 찾는 모후산이다. 송광사‧주암요금소를 통과하여 22분후 보성군에 들어서고, 여기서 4분후 화순군에 진입한다. 주암호를 오른쪽에 끼고 돌아가서 들머리로 잇는 도로는 예전 그대로다. 유마사주차장은 음수대, 에어건, 화장실도 갖췄다.
유마사를 향해 산행시작. 지붕위로 흰 시설물이 보이는데 나중에 정상에서 만날 모후산강우레이더관측소다.
모후산탐방안내판 앞에서 지나갈 길을 확인한다.
모후산유마사 안내판.
유마사일주문.
유마사빗돌이 지키는 삼거리. 오른쪽은 등산로(무후산정상4.7km). 직진하면 유마사.
직진하여 유마사에 들어선다.
절 마당에서 바라본 모후산.
사찰 뒤로 이어질 등산로를 찾고 있으니 보살님이 여기선 없다며 등산로로 돌아가란다. 등산로에 올라서니 삼거리이정표. 오른쪽으로 주차장0.3km.
임도수준의 등산로 따라 왼쪽으로 진행한다. 삼거리이정표를 만나는데 직진 용문재와 오른쪽 집게봉이 각각1.8km로 같은 거리다.
왼쪽으로 목교를 건넌다.
원두막쉼터도 만난다.
덱을 만나 올라가니 삼거리다. 이정표는 앞으로 용문재1.4, 오른쪽으로 중봉1.5km다.
돌계단으로 올라가니 또 원두막쉼터. 이어서 삼거리이정표를 만나는데 앞으로 용문재0.6, 오른쪽으로 철철바위1.2km.
나무 뒤로 다가서는 용문재. 경사가 커진 오름이다.
통나무계단도 밟으며 용문재에 올라서니 찬바람이 마주친다. 머리위로 가로지르는 모노레일.
모노레일 아래로 통과하니 왼쪽 헬기장은 잔디밭으로 달라졌고 산불감시초소는 8년 전 그 모습이다.
오른쪽은 팔각정쉼터. 이정표는 오른쪽으로 정상 1.4km다.
모노레일을 오른쪽에 끼고 올라간다. 만나는 산죽이 방풍벽 역할을 하여 고맙다. 오르내리며 고도를 높이는 모노레일.
노송아래 전망바위도 만난다.
암릉도 만나며 오르는 발받침과 당기는 밧줄.
막아선 봉에 올라 돌아보니 지나온 용문재는 주름진 능선 뒤에 숨었다. 가운데 오른쪽 위로 호남의 터줏대감 무등산.
막아서는 봉우리 뒤에서 고개를 내민 정상.
오른쪽 아래로 유마마을과 유마사. 그 오른쪽 능선에 모노레일이 보이는데 도마치에서 용문재로 이어진다.
유마사 왼쪽 위로 나중에 지나갈 집게봉, 중봉.
막아선 봉에 올라 정면으로 드러난 정상의 그림을 담으려는데 전화기화면이 사라졌다. 영하의 기온을 원인으로 생각하며 주머니에 넣고 보온 후에 다시 두드려도 반응이 없다. 일행들은 이정도 기온엔 정상작동 된다며 지나간다. 점심을 시작하며 잠시 시간을 보냈지만 반응이 없긴 마찬가지. 정상에 올라서는 일행들을 보며 걸음을 재촉한다. 전화기에서 문자오는 소리가 들리는데 화면은 먹통이다. 멀리서도 보였던 모후산강우레이다관측소를 지나 봉에 올라서니 정상석. 8년 전에 보았던 그 정상석이다.
뒤쳐진 일행을 만나니 반갑다. 일행의 전화기에 사진을 담는다.
아래로 드러난 주암호. 그 위로 조계산. 그 오른쪽으로 고동산, 백이산.
하산길에 만날 중봉, 집게봉.
나무허리에 매인 밧줄 따라 내려가니 바람이 사라졌다. 겨울산행은 바람과 구름만 없으면 계절을 초월한다.경사가 작아진 능선에 내려서니 앞서간 일행들이 식사중이다. 같이 남은 식사.
사진을 담지 못한 이야기를 하니 전화기를 보잔다. 건넸더니 쓱쓱. 장난처럼 정상화된 전화기. 새로운 작동 법도 배운다.
중봉을 향해 또 내려간다.
돌아본 정상.
중봉에 올라선다. 이정표.
정상을 배경으로.
나무허리에 매인 밧줄을 잡으며 내려가니 나무뒤에서 막아서는 집게봉.
집게봉을 몇 걸음 앞두고 만난 묘지를 지키는 이정표.
집게봉에 올라선다. 서래야님이 걸어둔 표지가 반갑다.
산죽도 만나며 내려가서 정면오른쪽 위로 정상. 그 오른쪽은 중봉.
밧줄을 잡으며 내려간다. 바위도 만나고. 내려가니 여기는 이런 바위.
지루하게 이어지던 밧줄 끝에서 내려온 길을 돌아본다.
임도를 만나 왼쪽으로 따라간다. 오전에 지났던 삼거리이정표를 다시 만난다. 뒤로 집게봉1.8km.
왼쪽으로 5분후 유마사삼거리. 오전엔 오른쪽 유마사에서 올라왔으니 직진한다.
유마사빗돌을 다시 만난다.
모후산구간별 거리와 산행소요시간.
주차장은 우리버스가 지키는 모습이다. 버스 뒤는 온수가 나오는 화장실.
주차장에서 돌아본 정상. 왼쪽 오목한 부분은 용문재.
정상오른쪽으로 볼록한 부분은 집게봉.
주차장출입구 오른쪽으로 오목한 부분은 모노레일이 시작되는 도마치.
오후부터 북쪽의 찬 공기덩어리가 내려온다더니 여기서도 찬 바람이 강해진다.
#승차이동(14:48)-석식:쌍암기사식당(15:37-16:11)-승주요금소(16:14)-사천휴게소(16:55-17:04)-산인요금소(17:38)-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