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르게 내려가서 살짝 올라선다.
다시 가파르게 고도를 낮춘다. 오른쪽 위로 덕의봉.
아래로 임도.
임도삼거리 만드레재에 내려선다. 이정표는 뒤로 도덕봉0.75, 앞으로 덕의봉1.7km다. 정면으로 보이는 절개 지를 왼발 아래로 끼고 올라간다.
내려선 절개지를 돌아본다.
목 계단으로 올라가다 돌아본 만드레재. 고개를 들면 지나온 도덕봉.
통나무계단도 밟으며 봉에 올라선다.
내려가니 가로지르는 임도. 안내표지는 없지만 큰재. 건너서 산길로 올라간다.
볕바른 낙엽에 앉아 지나온 도덕봉을 보며 점심.
앞서간 일행들은 여기서 밥상을 차렸구나.
청산면의 기상청동네예보는 오후부터 영하로 떨어져 밤에는 영하7℃를 기록한다더니 떨어지는 기온을 피부로 느낀다. 손이 시리다. 임도를 가로지른다. 뱃골재.
삼거리를 만난다. 뒤로 도덕봉2.25km. 왼쪽 지전리로 향한다.
덕의봉에 올라선다.
정상석.
정상을 뒤로 보내니 전망 덱.
왼쪽 나무사이로 지나온 도덕봉.
아래로 청산면시가지. 그 위 좌우로 흐르는 보청천. 그 중앙에 청산교.
급사면에 之자를 그리는 기다란 줄을 만난다. 줄을 잡지만 낙엽까지 쌓여 조심스런 내림이다.
난간 줄이 끝나니 목 계단. 이어서 사거리이정표. 오른쪽으로 옹달샘이다. 안내판은 등산객의 갈증을 풀어주는 명소라 했는데 낙엽까지 쌓여 마시기는 망설여진다.
소나무 아래로 비단길.
체육시설을 지나서도 이어가는 솔숲 길.
삼거리를 만난다. 왼쪽은 백운사. 지전리로 직진한다.
전망 덱과 쉼터정자를 지나며 돌아본 그림.
여기부턴 식생매트를 밟는 길이다. 가운데 오른쪽에 에어건이 보인다.
신발과 옷의 먼지를 떨어낸다. 에어건 왼쪽에 덕의봉안내판.
마을에 내려서니 고가도 보인다.
우리버스를 찾아 기웃거리다 보니 청산면사무소. 오른쪽 위로 덕의봉의 정상부분.
발길을 돌린다. 주차장을 다시 만나며 산행을 마감한다. 반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았다. 덕의봉(좌)과 도덕봉이 한 그림에 들어온다.
주차장오른쪽 위에 백운리마을회관인데 입구에 자연등산로 안내판.
백운마을자랑비를 등지고 돌아본 돌남공원주차장. 그 위 도덕봉(우)과 덕의봉(좌)을 잇는 스카이라인은 지나온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