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진산(九陣山)-307.9m
◈날짜 : 2022년 12월 22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창녕군 남지읍 고곡리 남곡주민센터
◈산행시간 : 5시간55분(9:46-15:41)
◈찾아간 길 : 창원역(8:54)-칠원요금소(9:10)-남지요금소(9:21)-남곡주민센터(9:38)
◈산행구간 : 남곡주민센터→임도→구진산→임도→고랑산→뱀산→매봉→임도→고운봉(삼각점)→능선→남곡주민센터
◈산행메모 : 경남 창녕군 남지읍 칠현리 반포, 대곡리와 경계를 이루는 구진산을 찾아간다. 진해 이창형님의 승용차로. 남곡분교장이 폐교되면서 남곡주민자치센터로 이름표를 바꿔 달았다. 남곡주민자치센터에서 출발하여 시계방향으로 구진산, 고랑산, 뱀산, 매봉, 고운봉을 거쳐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산행시작은 남곡주민센터를 오른쪽 뒤로 보낸다.
왼쪽 위로 하늘 금을 그리는 구진산이다.
시멘트길 임도로 따라가다
대성정사를 700m 앞둔 여기서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 임도 따라 올라간다.
올라가다 돌아본 남곡마을.
여기는 밤새 눈이 지나갔는지 길바닥에 깔린 눈도 보인다.
S자를 그리며 올라가니 다가서는 능선. 지나가는 함박눈도 만난다.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올라가니
왼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산길로 올라서며 임도와 헤어진다.
숨차게 올라가다 돌을 만나 앉아서 숨을 고른다.
칡넝쿨을 만나니 신경 쓰이는 길이다.
가운데 왼쪽에 남곡늪. 가운데 위는 낙동강이다.
칡넝쿨을 통과하니 긴장이 풀린다.
뒤로 밀리는 낙엽 길.
경사가 작아진 길.
능선에 올라서니 공동묘지.
펑퍼짐한 구진산 정상에 올라섰다.
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이 이곳에서 진을 쳤다 하여 구진산. 이곳에서 구전 구승하였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구진산이다.
대구산님들이 걸어둔 리본이 반갑다. 또 지나가는 함박눈.
왼쪽으로 진행하니 펄럭이는 태극기와 산불감시초소. 감시원도 근무 중이다.
오늘 산행에서 조망이 시원하게 열리는 장소라 했는데 눈구름이 사방의 조망을 막았다.
왔던 길로 발길을 돌린다.
이런 소나무도 만난다.
가야시대의 성으로 알려진 네모진 토성, 구진산성이 있다 했는데.
송림 아래로 내려간다. 잠시 돌계단도 디디며.
가로지르는 임도에 내려선다. 트럭은 감시원의 것으로 보인다. 어느새 구름이 걷혔다. 임도 건너에 보이는 양지쪽으로 가서 새참.
임도로 다시 나와서 오른쪽으로 따라간다. 왼쪽은 구진산에서 내려온 길.
용틀임하는 임도.
오른쪽 아래로 한실(대곡)마을.
왼쪽으로 길게 이어진 한실마을. 가운데 왼쪽으로 묘지가 보이는데 지나갈 길이다. 오른쪽 위로 고랑봉.
마을앞 갈림길에 내려서니 우물. 수도시설이 없던 예전엔 마을공동 우물로 쓰였을 듯.
왼쪽으로 가서 쉼터정자를 돌며 오른쪽 뒤로 보낸다.
계단도 만나며 멀리서 보였던 그 묘지에 올라선다. 묘지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한실마을 위로 내려온 임도가 S자 모습으로 보인다. 그 위로 오목한 부분은 새참시간을 가졌던 임도.
까칠한 길을 통과하니
뒤로 밀리는 낙엽길.
제단도 만난다.
왼쪽 아래로 대곡늪.
봉에 올라서니 반가운 리본.
울창한 송림 아래로 이어가는 길.
고랑산에 올라선다. 삼각점도 갖춘 봉이다.
서울산꾼들의 리본도 보인다.
내려가서 봉에 올라서니 나무에 걸린 리본. 리본 뒷면을 보니 213.2봉이다.
플라스틱 우수로도 보인다.
왼발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 아래로 채석장.
건너에 봉긋한 뱀산. 머리 좌우는 낙동강.
그 오른쪽으로 뱀의 몸체. 나중에 왕복하는 능선이다. 낙동강 위 왼쪽으로 비슬산. 오른쪽으로 화왕산.
절개지를 왼쪽에 끼고 내려가는 솔숲길 사면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나무를 잡으며 조심조심.
안부를 지나 올라가니 <뱀산가는길> 리본을 만나 왼쪽으로 내려선다.
뱀산에 올라선다.
옆에걸린 코팅 표지도 반갑다.
여기서 점심. 따뜻한 물을 마셨는데도 불어오는 찬바람에 보온이 안 된다. 외투를 꺼내 입으니 견딜만하다. 식사를 마치고 외투를 벗어 배낭에 넣고 왔던 길로 내려간다. 안부를 지나 능선에 올라서니 반가웠던 리본을 또 만난다.
능선 따라 왼쪽으로 올라간다.
생각보다 쉽게 매봉을 만난다.
표지 옆에 반가운 리본도 보인다.
옛길 따라 왼쪽으로 내려간다.
묵은 길로 내려가니
나무 뒤에서 막아선 능선. 나중에 지나갈 길이다.
내려가다 엉덩방아도 찧는다. 두 번이나. 밤송이가 섞인 낙엽 밑엔 바닥이 얼었다. 밤송이를 깔고 앉았나? 엉덩이에 느껴지는 감각이 수상찮다. 임도에 내려선다.오른쪽으로 가다 돌아본 그림. 왼쪽이 내려선 산길.
오른쪽으로 진행하니 임도삼거리. 정면 산길로 올라간다.
소나무 아래로 이어지는 흐릿한 길.
오른쪽 나무 뒤로 지나갈 능선이 보인다.
오른쪽 위로 고운봉.
나뭇가지가 걸리적거리는 길.
사이사이 만나는 무덤.
진행을 더디게 하는 청미래덩굴을 자주 만난다.
217봉 리본을 만난다.
길을 덮은 고사목을 만나 우회한다.
나뭇가지가 붙잡는 길을 통과하면 솔가리도 밟는다.
무덤을 만나 숨을 고른다
오른쪽 나무 뒤로 지나온 매봉이다.
뜸하게 만나는 리본이 반갑다.
함몰지도 보인다.
울창한 송림을 지나는데 왼쪽으로 매달린 헝겁.
자칫 따라가기 쉬운 표지다.
고운봉을 만난다.
오늘의 마지막 봉이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송림.
오른쪽 위로 지나온 구진산.
왼쪽에서 하늘 금을 그리는 화왕산, 함박산 능선이 괜찮은 그림이다.
가파르게 내려가는 길도 송림.
잡목도 만난다.
무덤을 지나니 아래로 대밭.
저기서 오른쪽 대숲으로 내려섰는데 나중에 보니 직진이 정상이다.
대숲을 통과하여 만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골목으로 진행한다. 왼쪽은 주민센터 울타리. 골목 끝은 도로.
도로를 만난다.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았다.
남곡주민센터를 다시 만나며
산행을 마친다. 산행 거리 13.97km.
#승차이동(15:52)-보문주유소정류장(16:58)-111번(17:02-20)-극동@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