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싸이톡산을 2틀 맞고 내일부터 드디어 면역억제제를 맞네요..
월요일 아버지로부터 받은 조혈모세포이식 후 다음날 부터 컨디션이 급속도록 안좋아졌습니다. 몸살? 같기도 하고 잠을 자도 컨디션회복이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화요일 저녁부터 설사마저 시작하였고요,,
화, 수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자다가 목요일 부터 다시 살아났네여..
싸이톡산은 크게 힘들지 않았지만 오늘 오전 마지막 사이톡산 후 갑자기 점심 때 살아 생전 처음으로 쌍코피가 터져 당황한 기억이 크네요..
현재상태는 백혈구, 호중구가 3000대라(7000에서 줄어들고는 있음ㅠ) 목아픔과 다른 아픔들이 없고, 울렁거림도 없어지고(산소쿠패치 부착 중 ), 음식맛도 돌아와서 맛있게 잘먹고 있습니다. 간혹 하는 설사로 인해 매번 지사제를 복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호중구 500이하에서만 백혈구 촉진재를 놔준다는데... 어서빨리 호중구가 떨어지기를 기다려야겠네요.. 내일도 화이팅해보겠습니다!
첫댓글 혈소판이 낮아서 코피가 났을수있어요 콧속이 건조해서 간호사선생님께 말씀 드리니 바세린 따로 담아주셨었어요
음식맛 돌아왔다니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드시고 낼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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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저희 남편은 D+2로 싸이톡산 첫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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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는 글 잘 읽고 있어요..힘드신 와중에도 이렇게 글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끝까지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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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생많으셧어요!! 이제부터 중요해요 ㅜㅡㅠ 알고계시겟지만 호중구가 0까지 갈겁니다 ㅠㅡㅠ 면역이 뚜욱 떨어지니 감염에 주의하세요!! 하루빨리 무균실 탈출하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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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내자님 글 잘읽고 있어요~! 밥 맛있게 드신다는건 좋은 신호같네요~^^ 내일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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