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1> 대상산 : 가덕도 연대봉
2> 일시 : 2018년 9월 29일~30일(1박2일)
3> 산행코스 : 천성 꿈에그린펜션~연대봉~갈맷길~세바지항
4>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4km(시간 의미 없음~~^^*)
5> 참가자(존칭생략) : 김주태, 이재준, 이채욱, 이생호, 홍수곤, 양일수
손동일, 이상호, 이상희 외 2명, 박홍웅(이상 12명)
가덕도 연대봉 비박산행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취소되고
처음의 목적지인 가덕도에서 펜션을 빌려 1박을 한다
비박은 비박대로
펜션에서의 하루는 하루대로....
비박에서 가질 수 없는 다른 재미로 한 판 굽는다
비는 그칠 듯 그치지 않으며 계속 흩뿌리고...
펜션의 밤은 점점 깊어 간다
이제는 섬 아닌 섬이 되어버린 가덕도의 야경과
저 멀리 거가대교의 영롱한 불빛은
가을 비의 감성에 젖기에 충분하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펜션의 환한 불빛 아래
격의 없는 이야기와 끊이지 않는 웃음소리 또한
쌀쌀한 가을비의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동일이의 18번
오늘도 어김없이 일발 장전하고...
그렇게 야외에서의 전초전을 끝내고....
실내로 장소를 옮겨 저녁 주안상을 차린다
지금까지 먹은 것은 뭐이미??? ㅋㅋ
밥을 먹는 것인지
술을 먹는 것인지
사람이 술을 먹는 것인지
술이 술을 먹는 것인지
술이 사람을 먹는 것인지....ㅋㅋㅋ
지랄용천님이 1차로 강림하샤....
여기는 '가덕도 꿈에그린 나이트'
지금은 부킹 타임~!~~^^*
지랄용천 신이 2차로 강림하시니....
2차 부킹....
광란의 질주, 그 끝은 어디일까?
빗줄기 쏟아지는 가덕도의 밤...
여전히 고요하기만 하다
끝이 보이는 광란의 질주!!
뻗은 사람은 뻗고 버티는 사람은 아직도 버틴다~~ㅋㅋ
조용한 광란의 밤은 그렇게 깊어만 갔다는 이야기~~~^^*
다음 날.....
눈이 시원해 지는 진해만의 풍경
해저 터널과 거가대교
그리고 섬 섬 섬.......
천성에서 무조건 치고 오르기~~^&*
잡목을 헤치며 뻔한(?) 짐승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멋진 뷰가 힘들게 오른데 대한 보상이다
그렇게 1차, 2차 전망을 즐기다 보면....
힘들지 않게 연대봉에 오르게 된다
최대한 가벼운 복장으로 올랐다
여기는 가덕도
연대봉에서의 비박이 제대로 진행되었다면
저기 저 데크에서 지금쯤 라면을 끓이고 있었을텐데.....
아마 그랬더라면 저 자리에는 라면향이 진하게 퍼지고 있겠지.....
어젯잠 광란의 질주로는 셩이 차지 않는 모양이다
여기서도 한참을 옷고 떠들었다
수곤이와 주태 회장이 준비한 전어회와
어제 먹다 남은 고기를 한판 구우러 가자!!
새바지항으로 내려가는 하산 길의 멋진 전망대
갈맷길로 내려선다
뷰가 좋은 이곳에서 한 판 굽기로 하고
(산불 감시 초소가 있는 이곳에서?~~^&*)
선발조는 새바지항 주차장으로 직진
차에 실어 둔 음식과 장비를 챙기러 가고....
음식과 장비를 챙겨 희망정으로 다시 들어간다...
우씨~~~!!
잠깐 왕복길이 산행보다 더 힘들었다는~~~ㅋㅋㅋ
이러면 안되는데 함시롱 구웠다~~ㅋㅋ
전어는 무쳐 먹고 삼겹은 구워먹고.....
그리고 다시 주차장.....
새바지항의 풍경이 참 좋다
저 멀리 몰운대의 모습도 시야가 밝고....
그림 같은 풍경을 뒤로하고 1박2일의 여행은 마무리된다...
산행 지도
비박이 숙박이 되어 버린 가덕도 산행이었지만
이 또한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 입니다
10월은 생호 대장의 새로운 재미가 또 그려질 것 입니다
울산 근교에서 가벼운 산행과 즐거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면서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차량 제공을 해 준 창영 친구 고맙고
차량 제공에 운전까지 해 준 수곤 반장 고생하셨습니다
기획한 재준 대장 수고 많았습니다
멀리서 함께 해 준 친구 또한 감사 감사!!
에브리바디 수고많으셨습니다!
10월 산행에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봐요~~~~^&*
늑대산행 박 홍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