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9.14(토)
감포깍지길 1구간(해안을 따라 걷는 길) 18.8km/6시간30분 소요
문무왕릉 - 2.6km- 감은사지 - 1.2km - 이견대 - 0.823km - 촛대바위 - 5.1km - 나정고운모래해변 - 1.3km - 전촌항 - 2.1km - 감포항 - 1.2km - 송대말등대 - 2.0km - 오류고아라해변 - 2.5km - 연동체험마을
문무대왕릉이 있는 봉길해변에서 감포깍지길 1구간 출발합니다. 봉길해변 앞바다에 있는 문무대왕릉입니다.
봉길해변에서 대종천을 따라 올라갑니다. 이정표와 시그널을 참고하면 길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대종천을 돌아나와서 도로를 걸어서 대본삼거리까지 갑니다.
대본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대종천 둑방길을 따라서 걷습니다.
이정표 방향으로 둑방길을 걷습니다.
둑방길에서 우측 농로를 따라 나가서 다시 우측 도로를 따라 걸으면 좌측 감은사지 입구로 들어가게 됩니다. 해파랑길 경주구간 11코스 & 12코스 일부와 와 감포깍지길1구간이 같은 길입니다.
감은사지 금당터입니다.
감은사지 삼층석탑입니다.
감은사지에서 해파랑길을 산길을 걷게 됩니다. 시그널을 참고하여 마을안길로 들어가면 이견대 이정표가 있습니다.
능선으로 올라가면 우측으로 이견대로 내려가는 길이 열립니다. 감포깍지길 7구간 안내판도 자주 보입니다.
생김새가 특이한 버섯이 길가에 자라고 있네요.
뜸북재에는 잡초들이 무성합니다.
뜸북재 능선끝자락에서 내려다보는 봉길해변과 문무대왕릉입니다.
대본삼거리에서 감포로 가는 도로로 내려섭니다. 도로를 따라 이견대를 둘러보고 다시 이 지점으로 되돌아 와서 해변길로 내려가야 합니다.
동해구는 신라로 통하는 바다 관문이라는 군요.
신라동해구 표지석이 있습니다.
이견대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사이에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소나기가 퍼붓습니다. 비를 피할 수 있으니 걱정이 없습니다. 점심도시락을 먹고 비가 그칠 때까지 푹 쉬어 갑니다.
이견대에서는 봉길해변과 문무대왕암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해변길로 내려가니 고유섭님의 글귀가 새겨진 표지석이 있군요. - 나의 잊히지못하는 바다-
조그만 항구인 대본항입니다.
바다에 펼쳐지는 바위풍경을 감상하며 걷습니다.
촛대바위 위에 서 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것 같습니다.
도로를 따라 걷는 구간입니다. 대본2리 회곡마을을 지나서 대본1리 가곡마을로 진입합니다.
가곡 할배할매소나무입니다.
가곡마을을 지나서 몽돌밭으로 접어듭니다.
몽돌밭 해변길을 걸어서 모퉁이를 돌아가면 나정 고운모래해변이 펼쳐집니다.
나정해변에 있는 '바다가 육지라면" 노래비입니다.
나정해변 산책로입니다.
전촌항이 보이는군요.
전촌해변 데크길을 걷습니다.
전촌항에 있는 조형물 "거마상"입니다.
전촌항 전경입니다.
전촌항에서 도로건너 마을안길을 지나면 산길로 연결됩니다.
전촌항에서 감포항들머리까지는 산길을 따라 가게 됩니다.
산등성이를 넘어서니 송대말등대가 보입니다.
거마장마을입구에서 해안도로를 따라서 감포항까지 갑니다.
감포항에 설치되어 있는 해파랑길 안내판입니다.
감포항의 전경입니다. 오늘 도보는 감포항에서 종료합니다.
2013.10.9(수)
감포항 감포공설시장 뒷편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해파랑길 경주구간 12코스 & 감포깍지길 일부구간 도보여행을 시작합니다.(09:50분) 감포항에서 송대말등대로 갑니다. 감포깍지길 홍보관도 있습니다.
송대말등대입구 해파랑길 이정표입니다.
감포깍지길에서 설치한 송대말등대 안내판입니다.
송대말 등대는 감은사지 삼층석탑을 형상화한 등대입니다.
송대말등대가는 길에 만나는 아름다운 해송숲을 보고 여행자들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송대말등대 - (구) 등대앞 전망대에서 바라본 갯바위 풍경1
송대말 등대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2
태풍 다나스가 소멸되었다고 했지만 파도는 거셉니다. 송대말은 등대와 갯바위와 해송이 어울어진 풍경이 감포 제1경이라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송대말등대를 돌아나와 척사길을 따라 오류2리 해변으로 갑니다. 파도가 몽돌을 흔들어대는 소리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듭니다.
오늘 바다는 우리에게 참 많은 것들을 보여주려나봅니다.
여행길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기막힌 풍경앞에 우리는 감탄사마저 잊은채 그저 바라만 볼 뿐!
거센 파도에도 흔들림없는 갯바위의 갈매기 한마리 - 마치 선정에 든 수행자같습니다.
먹이를 찾아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쳐봅니다.
오류 고아라해변으로 가는 길의 풍경1
오류 고아라해변으로 가는 길의 풍경2
오류 고아라해변 풍경1
오류 고아라해변 풍경2
오류 고아라해변 데크길
오류 고아라해변 솔밭숲의 경주시 국민여가캠핑장
시그널을 따라 갔더니 냇물이 불어나 건널 수없어 되돌아 나오는 길에 갈매기들의 비상을 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냅니다.
해변의 연인...
국도변 펜션앞에서 내려다본 오류 고아라해변 풍경
연동마을 가는 길에 풍경1
연동마을 가는 길에 풍경2
연화정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경주시 경계인 연동마을에서 포항시 경계인 두원리 방향 풍경입니다. 해파랑길 경주구간 12코스는 양포항까지 이어지지만, 감포깍지길 1구간은 연동체험마을에서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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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숲길따라 도보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行雲流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