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천주산 (836m)
경북 문경시 동로면 산북면
"천주산[天柱山] 842m"
천주산은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전형적인 바위산이다.
전체적인 산세는 두드러진 주능선 없이 둥그런 모양을 띈 아담한 산처럼 보이지만,
정상부가 하늘높이 뾰족하게 솟아있고 그 주변을 거대한 기암절벽이 감싸고 있다.
그리고 정상은 큰봉과 작은봉이라는 두개의 봉우리고 이루어져 있으며, 이 사이는 좁고 가느다란 암릉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곳에 오르면 조망 또한 사방으로 막힘이 없이 무척이나 우수하다.
천주산이라는 이름은 "하늘 천(天), 기둥주(柱)"자로서, '하늘을 받치고 있는 기둥'이라는 뜻인데,
정삼각형 모양으로 하늘높이 우뚝솟아 있는 모습이 마치 '하늘의 기둥처럼 보인다'고 하여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해발 836m의 결코 낮지 않은 높이를 가지고 있지만, 산 중턱에 있는 ‘천주사’까지 차량이 올라가기 때문에 좀 더 빠르고 짧게 봉우리를 찍을 수 있다.
온전히 산 아래에서 등산을 시작한다면 약 600m 차이의 고도를 치고 올라가야하지만,
천주사의 위치가 해발 480m 가량 되기 때문에 350m 정도만 올라가면 되고, 거리 또한 왕복 2.5km 정도로 짧은 이동거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쉬운 산행은 아니다.
편도 1.2km에 고도를 350m 정도를 끌어올린다는 것은 엄청난 경사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짧고 굵은 산행 코스라고 볼 수 있다.
경사가 많이 급한 곳은 계단 등이 설치되어 있는 덕분에 다소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다.
"공덕산[功德山] 913m"
공덕산은 천주산에서 북서쪽으로 약1.5km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천주산과는 서낭당재를 경계로 연결되어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천주산에서 바라보면 전형적인 흙산으로 보이지만, 공덕산 서쪽능선에 있는 쌍연봉과 묘봉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덕산 기슭에는 유서깊은 사찰도 많아서 남서쪽 기슭에 서기 587년(신라 진평왕 9년)에 건립되어 유명한
고승대덕(高僧大德)을 다수 배출한 1,500년고찰 대승사(大乘寺)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 주변으로 묘적암과
비구니암자인 윤필암 등이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다.
공덕산이라는 이름은 "공로 공(功), 덕 덕(德)"자로서, '공과 덕이 많은 산'이라는 뜻인데,
또다른 이름으로는 '사불산(四佛山)'으로도 불린다.
공덕산 서쪽능선 중턱에는 높이 2m, 한면이 1.5m인 바위가 있는데, 각 사면에는 불상(佛像)이 새겨져 있다.
이 바위를 일명 사불암(四佛巖)이라고 하는데, 이로인해 공덕산을 사불산으로도 부르게 된 것이다.
※당일 현지 사정에 따라 경로가 바뀔 수 도 있습니다.
▲ 산행코스: A 천주사~대슬랩바위~천주산(824m)~공덕산(913m)옛고개~대승봉~
사불암 갈림길~쌍연봉~묘적암~마애불, 윤필암~윤필암 입구 주차장
B 천주사~천주산~서낭당재~ 공덕산~대성사~윤필암 주차장
▲ 산행 거리 및 시간 : A코스 8,3 Km/ 05시간
B코스 6.5Km/ 04시간
@ 대승사 전경
@ 대승사 경북 문경시 산북면 대승사에 있는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첫댓글 몇일인가요?
10월 13일 둘째주 일요일 입니다
늦은밤 까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두자리예약합니다중간으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