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관하는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의 운영사인 진흥통상B&H 김창수 대표가 월드미디어방송과의 인터뷰 영상 촬영에서 쇼호스트에게 제품들을 설명하고 있다.
오늘 개막하는 제2회 다민족축제의 전야제 행사인 비즈니스 엑스포가 성황리에 열렸다.
OC한미축제재단(회장 조봉남, 이하 축제재단)의 주최로 지난 19일 웨스트민스터의 베트남계 방송국 아시안월드미디어에서 열린 비즈니스엑스포에는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30여개 한국업체들이 참여해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섰다.
축제재단의 이영원 총괄집행위원장은 "베트남방송을 통해 한국 참가업체들에게 제품 홍보 기회를 마련해 주고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로컬 한인 및 타인종 바이어와 인사 150명을 초청해 각 업체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2개 홀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수협중앙회, 부산대형선망, 제주한림, 장흥, 거제 등 5곳의 수협에서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신상품 등 100여 가지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인천시의 8대 전략사업 가운데 하나로 인천시, 19개 화장품업체, 운영사가 연합해 론칭한 어울화장품을 비롯해 한국산 콩으로 만든 여주 토종장 '느린 숨 된장', 전남완도수산, 엘림 수소수, 강남디엠셀 화장품, 군산옹고집, 서산 간월도 어리굴젓, 충남 서천 및 광천 명품 김, 하이트 및 진로소주 등도 제품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어 아시안월드미디어 방송국 샘 우엔 대표는 "오늘 참가한 업체들의 홍보 영상을 촬영해 남가주 채널 22.7을 비롯해 디렉티비,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한다. 400만명의 시청자들에게 제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계 쇼호스트인 앨런 보 포드의 진행으로 참가업체들의 홍보 영상 촬영이 진행된 후 오후 6시부터는 바이어들과 참가업체 관계자들을 위한 만찬 행사가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어 축하무대로 한국과 베트남계 연예인들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