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교회에 성찬식을 하는데 어느 집사님이 포도주잔을 받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성찬식이 끝나고 장로님이 물으니 새해에는 절대 금주를 하는 것이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제 한해를 마무리하며 송구영신의 뜻대로 남은 한 래를 잘 마무리하고 신년을 대비해 주님
안에서 계획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기드온과 삼백용사를 통해 승리를 주시기 위해 작전을 펼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작전이란 것이 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어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
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항아리를 깨뜨리고 나팔을 불며 소리치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습기도 하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작전 명령이었습니다.
우리가 상시거저으로 볼때 과연 기드온과 삼백용사가 13만 5천을 대상으로 싸워야 하는데 이런 방법
으로 하면 전투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이것은 정상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이것은 자살특공대와 같이
무모하기 짝이 없는 작전이었던 것입니다.
삼백 명이 뭉쳐 있어도 힘든 상황인데 그리고 1명당 450명을 상대해야 하는 싸움이었느느데 하나님
은 이런 작전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이런 전투를 하다보면 삼백명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도 모
두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싸움이었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기드온의 삼백용사는 살았고 또한 큰 승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삼백용사는 그 자리에 서 있고 항아리만 깨뜨렸을 뿐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
다.(각기 제자리에 서서 그 진영을 에워싸매 그 온 진영의 군사들이 뛰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그렇습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이 주관하셔서 승리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아무런 수고가 없더라도 항아리를 깨뜨리라는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승리를 주신 것입니다.
삼백명의 군사들이 항아리를 부수고 나팔을 불 때에 하나님이 움직이신 것입니다.
항아리를 부수기전, 나팔을 불기 전에는 약속만 주셨지 하나님은 움직이지 않으셨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이 움직이시면 복이 임합니다. 승리가 임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주신 복을 누리게도 하십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보며 하나님이 말씀대로 행하면 복을 누리고 승리를 얻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결국은 하나님이 움직이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움직이지 않으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본문의 말씀처럼 헌신해야 합니다.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부수는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헌신이란 하나님이 원하는 헌신이지 내 마음대로 하는 헌신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작전대로 하는 온전한 헌신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삶의 순간순간 주님이 원하시는 헌신을 해야 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가나안 혼인잔치에서 항아리에 물을 채울때에 그것이 물이 아닌 질 좋은 포도주가 된 것처럼 주님이 원하시는 헌신
이 있어야 합니다.
내 마음대로 신앙생활 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지시하는 복 받는 신앙생활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지시하는 대로 살면 됩니다.
매주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 즉 설교대로 살면 하나님이 기적을 주십니다.
선포된 말씀에 아멘하며 잘 듣고 되새김질 하며 실행하면 주님은 그것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말씀대로 순종하고 따르면 주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아멘
[참조-기드온(Gideon)] |
구약성서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판관이자 민족을 해방한 영웅.
여룹바알, 여로바알이라고도 함.
기드온이라는 이름의 뜻은 ‘나무자르는 자’ ‘굳센 전사’ ‘벌채자’ ‘베는자’라는 의미이다. 기드온을 일명 여룹바알이라 호칭하기도 한다. 여룹바알이란 ‘바알과 싸우는 자’라는 의미이다.(삿6:32)
기드온은 바알신당을 훼파하고 그 옆에 있는 아세라 목상을 찍어 장작을 만들어 번제물의 땔감으로 사용했다. 물론 그 결과 기드온을 죽이겠다고 그 지역 사람들이 들고 일어났고 기드온을 끌어내라며 그 아버지에게 폭언을 하였다. 그때에 그 아버지의 지혜로운 대답이 유명하다.
"너희가 바알을 위해 왜 쟁론하려 하느냐 바알이 기드온과 쟁론하게 하라"는 말로 그들의 분노를 잠재우게 되었다. 결국 기드온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 이 사건으로 기드온을 가리켜 여룹 바알이라 부르게 되었고 이는 그의 별명이 되었다(삿 6:32). |
첫댓글 샬롬! 한해동안 변함없이 애쓰셨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