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Amsterdam)/담광장(Dam Square)
▼▲ 담광장(Dam Square)
중앙역에서 곧바로 Damrak 거리를 가다보면 큰 광장이 나오는데 이곳이 암스테르담의 중심인 담 광장이다. 적어도 여행객과 젊은이들에게는 만남의 장소이며 자유의 공간이다. 시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담라크와 로킨 도로가 만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13세기경 암스텔 강에 '댐'이 세워지면서 지금의 이름이 붙여졌고, 한때는 네덜란드 히피들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 암스테르담 왕궁 (Koninklijk Paleis)
담 광장 오른쪽 위치한 왕궁은 지난 17세기 암스테르담이 세계 상업의 중심지로서 황금기를 구가하던 시절의 자신감을 반영하고 있는 건물이다. 타운홀로 세워진 이 건물은 1655년, 당시 예술의 우수성을 집약해 시청사로 만들었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만 3659개의 나무 말뚝을 사용했다. 17세기 고전풍에 따라 Jacob van Campen에 의해 디자인 되었다.
외관상 건물의 높이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고 그 도시의 원래 모습과 사뭇 다르다. 내부에 다른 볼거리가 있는데 렘브란트의 학생들인 Ferdinand Bol과 Govert Flinck같은 예술가들이 그린 작품이 왕궁 특유의 중후함을 더해 준다. 프랑스 점령기인 1908년 나폴레옹의 동생인 루이 보나르트가 처음 궁전으로 사용한 후 프랑스가 물러간 다음 네덜란드 왕실에서 접수하여 현재는 영빈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일곱 개의 출입문은 네덜란드의 독립을 결정한 일곱 개의 주를 상징하며, 돔에는 아틀라스 신상이 있다. 매년 여름에는 특별 행사를 제외하고 건물 내부가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 암스테르담 왕궁 (Koninklijk Paleis) 내부
광장 오른쪽에는 왕궁이, 왼쪽에는 2마리의 사자가 지키고 있는 흰색의 제2차 세계대전 전몰자 위령탑이 있다. 기념비 주위의 계단은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된다. 광장 주위의 거리에는 무명 악사, 연기자 등이 자신의 장기를 펼쳐 보이고 있고, 사람보다 많은 비둘기 떼가 인상적이다.
▲ 제2차 세계대전 전몰자 위령탑
▼▲ De Bijenkorf 백화점
▲ 다이아몬드 센터 (Amsterdam Diamond Center) & 마담 투소 밀랍 인형관 (Madame Tussaud's Amstredam)
▲ 암스테르담 다이아몬드 센터 (Amsterdam Diamond Center)
▲ 가산 다이아몬드 센터 (Amsterdam Diamond Group)
네덜란드는 세계적인 다이아몬드 강국이다. 다이아몬드의 품질은 색상, 무게, 크기, 순도, 가공 기술에 의해 평가된다. 암스테르담은 믿을 수 있는 다이아몬드를 구입하기에는 유럽 제일의 도시라 할 수 있다. 암스테르담에서 가공되었다는 의미의 ‘ Amsterdam Cut' 만으로도 다이아몬드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을 정도이다. 구입하지 않더라도 다이아몬드 세공과정을 둘러볼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가산 다이아몬드 센터이다. 한국 관광객을 위해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 신 교회 (Nieuwe Kerk)
광장의 서쪽에 있는 신 교회는 후기 고딕 양식의 프로테스탄트 교회로 14세기의 마지막 해에 지어졌다. 구 교회가 너무 작아서 집회를 수용할 수 없었는데 많은 Nieuwe Kerk의 매우 귀중한 보물들이 사라졌고 신교도의 손에 의해 전해진 화려한 프레스코 화법이 1578년에 걸쳐 그려졌다. 하지만 1814년 이래로(이때 왕이 최초로 취임 선서를 하고 취임식을 거행했다-네덜란드 왕족들은 모이지 않은 채) 많은 초기의 장엄함이 부활되었다.
이 교회는 성녀 카타리나 교회라고도 불리며, 네덜란드 국왕의 대관식이 거행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 1980년 4월 30일 베아트릭스 여왕이 이곳에서 즉위했다. 웅대한 아치 모양의 본당과 정성 들여 조각한 제단, 1645년으로 기록된 훌륭한 파이프 오르간, 그리고 주목 할만한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을 자랑한다. 이곳엔 또한 많은 네덜란드의 가장 존경받는 시인과 해군 영웅들의 기념비를 가지고 있다.
▲ 신 교회 (Nieuwe Kerk) 내부
▼▲ 마담 투소 밀랍 인형관 (Madame Tussaud's Amstredam)
세계의 유명배우는 물론 유명인사 130여명을 만날 수 있고 또한 그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실제 인물들은 아니라 밀납 인형으로 네덜란드와 세계의 역사적 인물을 재현하고 있는 곳이다. 한번 정도는 가서 구경도 하고 기념촬영을 하면 재미있는 여행의 흔적을 만들수가 있는 곳이다. 장소는 왕궁을 바라보고 바로 좌측에 있다. 렘브란트, 고호, 봇슈 등 너무 닮아서 깜짝 놀랄 정도다.
▲ 램브란트(밀납인형)
첫댓글 렘브란트 인형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