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아이/자동차 박물관(개정)
우리 둘째가 어렸을때부터 워낙 구조차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특히나 요즘 집 주변에 공사하는 곳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공사차들에 대한 관심도 아주 많이 보이더라고요.
요즘처럼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을 때 자동차에 관한 모든 내용이 담긴
[자동차 박물관]책을 보여주면 아이의 반응도 폭발적일 것 같고
무척 흥미롭게 잘 볼 것 같단 생각에 이 책을 보여주게 되었어요.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책을 보자마 엄청나게 좋아하면서
바로 펼쳐서 열심히 보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롭게 나타나는 플랩들을
아주 신이 나서 들춰보더라고요.ㅎㅎㅎ


그냥 단순하게 넘기기만 하면서 보는 책이었다면
아마 이 정도의 폭발적 반응이 안 나왔을 것 같은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플랩북 형식으로 제작된 페이지가 많고
3면으로 넓게 펼쳐서 보는 페이지도 많다보니
아이의 궁금증을 유발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효과도 크고
더 집중해서 책을 보게 만드는 효과도 더불어 커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자동차 관련 정보들에 대해 더욱 친근감있게 전달하기 위해
주영이와 주은 남매 그리고 나비처럼 잘 날고 내비게이션처럼
길을 잘 찾는다는 뜻을 가진 '나비내비'라는 무선조정자동차를 등장시킴으로써
아이들로 하여금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확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자동차 관련 여러가지 정보들에 대해 더 자세히~ 그리고 더 친근하게
알려주니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 마음에도 쏙 드는 책이었어요.^^
자동차에 관련된 모든 것이 담긴 [자동차 박물관]책이란 이름처럼
자동차는 무엇이고 어떻게 발명되었는지부터 차근히 설명을 해주고,
여러 가지 자동차들이 선명한 실사와 함께 보여지는데다
'바람씽씽 컨버터블', '꼬부랑 굴절버스', '울끈불끈 화물자동차'식으로
자동차마다의 특징이 잘 드러난 제목으로 이름이 붙여져 있다보니
아이들이 자동차 이름과 특징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오래도록 기억하기 쉽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책이 처음 집에 도착한 날 아빠랑 같이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여러 가지 자동차들이 나오는 페이지를 보고는 남편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엄청 관심있게 보고 아이가 던진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설명을 해주는 모습에
아주 흐뭇한 기분이 들었어요.ㅎㅎ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을 아이들이랑 아빠들이 같이 보면
더욱 좋겠구나란 생각과 함께 아빠와 아이간에 유대감과 친근감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 되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을 통해 세계 최초의 증기 자동차와 세계 최초의 휘발유 자동차도 만나보고
세계의 명차, 자동차 이름표 엠블럼, 우리나라 자동차와 외국 자동차, 친환경 자동차,
컵셉트카, 공사차, 구조차, 청소차, 캠핑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진과 함께
자세히 만나보고 자동차 관련 정보를 많이 습득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롭고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자동차의 역사는 기본이고 자동차 생산 과정, 자동차의 구조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고, 이 책을 꼼꼼히 보고나면 누구나 자동차 박사가
될 것 같단 생각이 들만큼 자동차 관련 모든 정보를 섭렵하고 있는
정말 훌륭한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다른 아이들에게도 강력추천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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