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마실에서 천사흘밤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벩송 물질과 기억: 무의식에 대해
천야 추천 0 조회 124 23.03.26 01:0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첨부된 파일
댓글
  • 작성자 23.03.27 21:12

    첫댓글 여기에서는 너비의 양태와 사고의 양태의 차이를 잘 보여준다. 둘 사이에는 데카르트처럼 이원론이 아니라, 현재에서 분열 즉 스키조를 드러내는 것이 생명현상이라는 점을 암시한다. - 박홍규 선생님이 공간의 가로축과 시간의 세로축이라는 설명을 MM의 이 무의식 설명의 단락에서 찾았을 것이다. 들뢰즈가 벩송 작품에서 MM을 가장 중요한 작품이라고 하였고, 그의 “영화”에 관한 책에서 이 무의식에서 분열을 보았을 것이다. 현상에서 사물들의 집적으로 영화가 아니라, 의식에 내재하는 실재성이 화면에 투영되어 가상성으로서 보여주는 것은 상상작용을 넘어서 공상(환타지)에 이른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상상은 신체와 더불어 일어나지만, 공상(환영)은 환각(환청, 환시)과 비슷하게(상사) 달리 이미지를 창안한다. (뒤에 이어서)

  • 작성자 23.03.27 21:11

    이 환영의 이미지에는 삶에서 훌륭함, 성실함, 경건함 등의 태도 없이도 등장하는 이미지이다. 이런 이미지의 극한은 파라노이아처럼 착각을 불러올 것이다. 공상작용의 다른 추리가 채GPT에서 언어적으로 나오는 서술일 것인데, 챗의 추론 작업은 무수히 많은 파라독스들 생산할 것이다. 파라독스들 중의 양극의 두 파라독스 중에서 어는 쪽을 선택할 것인가는 그 선택자의 삶의 태도에서 나올 것이다. 이런 선택의 태도를 인격성(들뢰즈의 특이성)이라 부르게 될 것이다. (56NME)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