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무인정(아라곤3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무인정(아라곤3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무인정(아라곤3호)이 훈련을 위해 출항하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오늘(23일) 해상 무인 이동체 도입에 대비하기 위하여 무인 이동체(무인선박·수소드론)를 활용한 시범 운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전 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활용성이 증대되고 있는 무인 이동체(무인선박·수소드론)를 활용하여 해양경비와 수색구조 임무에서 실질적인 역할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이번 훈련을 진행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군1함대사, 이국종 교수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 7개 유관기관과 관련 기업체 약 100여명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강원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1리 해변 일대와 인근 연안에서 진행되었다.
훈련 주요내용으로는 무인 이동체를 활용한 연안 해역 해양순찰과 동해 접경해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박의 월선 상황을 가정한 차단·기동훈련, 해양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종자 수색 등의 훈련을 진행하였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용·훈련을 통해 중·장기적 무인 이동체 도입에 대한 실용성을 제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발전된 훈련 진행으로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