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 사업 박차
“한의약으로 건강 관리하세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와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이용호)가 올해 하반기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한의약을 통한 건강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는 전국 최대 인구의 기초자치단체이자 ‘수민묘전’이라는 한의약서적을 친찬한 정조대왕과 ‘마과회통‘ 등 4권의 의서를 저술한 다산 정약용에 의해 기획 건설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있는 도시로 한의약과 유서가 깊은 지역이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2012년도 한의약허브보건소로 지정된 이후 매년 수원시한의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사상체질 강의와 한의 식이 및 양생법, 그리고 기공체조 등으로 구성된 ‘2014 비반 제로! 한방 건강라인 만들기’는 이달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팔달구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한방 백세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은 이달 2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오후 우만 사회복지관, 연무 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며 한의약으로 골관절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생생 관절통, 한방에 해결하기!’ 프로그램도 이달 2일부터 11월27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전에 팔달구 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이뤄진다.
수원시한의사회 이용호 회장은 “대부분의 한의약의료서비스가 민간부문의 의료기관에 치중돼 있어 저소득층, 장애우, 노인인구와 같은 의료소위계층의 만성, 퇴행성 질환에 대한 수요을 공공보건기관에서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는 측면에서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및 수원시 관내 보건소에 공중보건한의사가 있지만 수원시한의사회는 회원들의 지역보건의료에 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