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의 기획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컴팩·스마트 시티.
여기서는 외형(hard ware)과 내형(soft ware)의 변화를 살필 수 있다.
즉 시대흐름에 따른 외부적 환경 변화를 도시 전체가 받아 들이면서...
동시에 시민생활의 일상적 변화가 이루어져 가는 것을 엿보는 곳이다.
앞에 계신 외출 복장의 어른신들은 정겨운 모습.
뒤에 있는 분들의 목도 작업은 힘든 일하고 있는 장면...
목도: (1) 두 사람 이상이 짝 지어, 무거운 물건이나 돌덩이를
얽어맨 밧줄에 나무를 꿰어 어깨에 메고 나르는 일.
(2) 목도할 때 쓰는 둥근 나무 몽둥이.
옛날 힘을 쓰고 분배하는 과정 중에서 '허기덩...
어영차... 영차...' 등등의 말들을 하면서 힘든 일도
서로간에 보조를 맞추면서 수행하던 생각이 떠오른다.
수원 인천을 오가는 수인선 협궤열차.
1937년 3월 1일 개통, 1995년 12월 31일 폐선.(59년간 운행)
수인선 군자역을 떠나 마을을 지나가는 열차.
증기기관차에서 디젤로 바뀌었다가...
지금 현재는 멈춰버린 수인선.
길이 14.5m, 높이 3.2m, 너비 2.3m의 땅꼬마 기차.
차이나타운에 있는 협궤선 철로.
삶의 고달픈 애환 속에서도 미래는 항상 밝았을 것.
됫박은 곡물상들의 필수품. 작은 됫박, 큰 됫박.
인천 부둣가의 지게로 일하는 모습.
소에 잔뜩 짐을 싣고 와서 판매하는 장면.
어렸을 적... 공원에서 초상화 그리던 분들이 생각난다.
옛 인천의 도시 조감도.
대불호텔- 1888년 일본인 사업가에 의해 건립된 최초의 서구식 호텔.
감리교 선교사 아펜젤러가 1885년 제물포 방문시에 대불호텔에 머무른
기록을 보면 리모델링하기 이전의 일본식 호텔이 있었다고 추정된다.
사진과 기록은 귀중한 유산.
컴팩 스마트 시티는 변화를 한 눈에 조감하는 역사적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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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떠나는 여행
송도국제도시, 컴팩·스마트 시티(2)
sam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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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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