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동명천제단입니다.
요즘 대한민국 공화국은 공화주의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이른바 조국 사태로 심각한 내분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한 치 앞이 안보이는 상황으로 점차 가고 있습니다. 황당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야당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명한 검찰총장에 대해 스스로 헐뜯고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국제적으로도 너무 이상하게 보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 코미디(comedy) 같다는 반응도 분명히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한국의 상황에 대해 가장 반기고 좋아할 국가는 바로 일본일 것입니다.
아무리, 한국측 정부가 일본과 미래 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을 천명하고, 또 유화적인 언사를 늘어놓는다고 해도 결국, 일본이 노리는 것은 한반도를 통한 대륙진출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일제 36년의 수모와 고통을 당하였음에도 여전히 일본을 우방이라고 생각하여 일본 여행도 열심히 가고, 여행 경비로 일본인의 3배씩 쓰는 상식 이하의 이상한 국민으로 인식되는 것이 솔직히 합리적이라고 하겠습니까? 심지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상황하에서도 오히려 일본 자동차 판매율은 사상 최대였다는 점은 한국인의 국민성을 다시한번 의심하게 할 하나의 증거였다고 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른바 살생을 금하기로 유명한 종교 불교인의 인구 분포수가 전체 한국 인구의 30%에 달한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한국인의 육류 소비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는 것은 쉽게 이성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하나의 모순점이라고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전염병 유행으로 수백 만 마리씩 살처분되고 도살되는 가축을 보면서도 천주교처럼 평화와 생명을 존중하는 종교인이 역시 한국 인구의 30% 이상 최대 규모의 인구수를 자랑함에도 어떤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 침묵만 존재한다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연구를 해야 할 부분이라고 보입니다.
개신교는 또 어떻습니까? 대한민국 인구의 나머지 30% 이상을 차지하면서 이른바 북한의 3대 세습에 대해서는 독재라며 길거리에서 광화문에서 시위를 하고 있지만, 개신교 교회 역시 세습은 늘 있는 일이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교회 사정과 헌금은 별개의 문제라며 여전히 헌금을 열심히 헌납하고 있는 한국 인구의 30%도 외국 개신교측에서는 한국의 개신교에 대해 매우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두 일제시대 일본제국이 남긴 하나의 유산이라고 보입니다.
일본제국이 36년 통치기간 동안 인정한 종교는 패망할 때까지 조선지역에서 유일하게 천주교, 불교, 개신교만 있기 때문입니다.
훗날, 해방된 이후 이승만에 의해 만들어지는 군종 제도 역시, 4.19 혁명으로 하야할 때까지 개신교 군종만 인정할 정도로 종교에 관해서는 매우 편향된 사고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민족 종교들의 경우, 5.16 군사정부로 집권한 박정희에 의해 개천절 행사의 주도 세력으로 현정회를 만들어 이용함으로서 이른바 종교 1호로 등록되었던 대종교는 점차 개천절과는 거리가 먼 소수 종교로 전락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내분으로 싸움이 끊임없는 대종교 자체의 문제도 있겠습니다만, 역사적인 맥락에서는 어느 정도 인정될 사안이라고 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대한민국 공화국 정부가 민족의식과 역사의식을 가지고 대통령부터 솔선수범하여 단순히 표만 의식하는 단순한 사고방식보다는 보다 미래와 민족의 앞날을 볼 수 있는 대통령이 등장하여 보다 창의적으로 국가를 이끌 수 있는 지도자로서 정착하길 소망하는 바입니다.
그렇게 될 때, 해방 70년동안 여전히 머물러 있는 이른바 3대 종교론도 막을 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하여 봅니다.
부디, 아울러 지금 일어서고 있는 작은 단군교도 대종교와 수많은 대한민국의 종교들을 넘어서 명실공히 국교로 정착되길 희망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단군교 백봉신형대종사 숭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