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이십년 가까이 알고 지낸 낚시 친구가 있습니다
이분이 다리가 교통사고로 불편해서 좌대나 관리터 위주로 출조하는데
이여름 일단 편하고 모기도 무섭고
운전도 교대로하니 좌대출조를 둘이서 자주 나가게 되네요
될수있으면 충주 예당 송전등 대형지로 유도하지만
이번주는 부득 관리터를 가기로 했습니다
간만에 양어장 낚시에 대한 압박감으로 채비쇼핑을 폭풍 검색하다보니
머털낚시에서 어디서 본듯한 찌가있습니다
키다리님하고 박람회갔을때 이쁘고 갠찬은찌가 개당 천원하기에
그날 현찰은 버스비 이천원 들고나온지라 두개만 삿는데 머털에서 구천원씩 팔고있네요
찌라는게 몇백원에 중국에서 제작해서 몇만원씩 팔고있는게 현실이고
별것도 아닌것이 낚시장비가 되면 부르는게 값이되버리니
암튼 대단한 낚시 장사네요
인터넷 쇼핑을 포기하고
어제 교하강 낚시점에 들른 키다리님이 찌가 마니있다고 하기에
"지톱 도색이 바랫고 내구성이 떨어질순있지만 시대를 앞선 찌도 있습니다"
라고 했던게 생각나 다봤던 거지만 한번 나가봅니다
개당 이천원
집에와서 찌탑을 재도색하니 양어장찌로 그럴듯합니다
현장 테스트는 이번주에 나가바서 해볼까하는데 주말 비가 엄청온다네요
교하낚시점 오래된찌
박람회때 천원에 산찌
낚시점 이천원짜리찌
찌톱
재도색후
첫댓글 전 만들생각조짜못했는데...
찌도 거품이 상당하네요
저도처음에 3천원짜리로 낚시했는데 마음이 바뀌었나봅니다
점점 유행에 따라가는지 생각해보네요
깨달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하강 낚시점이 체육공원 들어가는쪽에 있는건가요?
썬피싱...??
아마도 썬피싱 말씀하신거 같습니다.ㅎ
건들면 바로 올리게 생겼네요 ㅎ
재주만된다믄 만들어쓰는게 재미있을거같은데....아직은 아닌듯 싶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