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우현빈)
오늘 볼링을 쳤는데 오랜만에 쳐서 처음에 잘 안 됐지만 느티가 알려주셔서 느티 말대로 해봤더니 조금 잘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 잘 안되었어도 나는 좌절하지 않았다. 그냥 즐겁게 해서 난 좋았다. 그러다 갑자기 중학교 2학년끼리 내기를 하자고 해서 했다. 진 사람은 아이스크림 사주기로 했다. 근데 연습을 해서 그런지 조금 잘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진 것은 아니지만 다 끝내지 못하고 끝난 것이 다른 애들한테는 아쉬웠을 것 같다. 그래도 즐겁게 게임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승패는 별로 중요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 허다미
오늘 볼링을 처음 쳐봤다. 박진호 오빠와, 태우 오빠가 알려줘서 조금이나마 더 쉽게 할 수 있었다. 좀 잘 치면 바로 칭찬해줘서 기분 좋게 했다. 태우오빠는 현하와 하고, 서현이와 혜인, 현빈이가 같이 볼링 내기를 했다. 진 사람은 아이스크림 사주기였는데, 처음에 내가 이기고 있었는데 중간부터 3 연속으로 미스가 나서 내가 졌다. 내기에 져서 좀 아쉽지만 애들과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재밌었다. 다음에도 볼링 내기를 한다면 내기에서 이길 것이다.
♥ 뿌리(박진호)
오늘 신협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볼링을 치러 갔습니다. 볼링을 좋아하는데 무청에서 다 같이 진다 해서 들뜬 마음으로 볼링장을 향했습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볼링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볼링장에서 볼링을 치기 전에 동생들에게 치는 법과 스텝 등을 알려주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알려주니 다들 잘 쳐서 뿌듯했습니다. 치다 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다 같이 오랜만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우리(이서경)
오늘 6시에 조를 발표하고 차를 타 볼링장을 갔다. 거기에 갔더니 맞는 신발을 신으라고 해서 벌써부터 재미있었다. 맞는 신발을 신고 내가 4조여서 12번 자리에 앉고 선준이 오빠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먼저 해도 된다 해서 현아랑 다미언니랑 같이 쳤다. 그리고 선준이 오빠가 오고 같이 쳤는데 선준이 오빠가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 그래서 같이 치고 있더 나중에 주디가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현아가 와서 1학년들끼리 같이 치자고 해서 하자고 했다. 치는 중에 내가 스트레이트가 되어서 놀랍고 기뻤다. 시간이 끝나고 나서는 닭강정을 먹었다. 오늘 볼링장을 처음 가보았는데 주디가 잘 알려주셔서 감사했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 다음에도 또 가보고 싶다.
♥ 영감(김영광)
오늘은 느티와 함께하는 2번째 신협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볼링장을 갔다. 무청에서 볼링장을 가면 즐거울 때가 많았는데 오늘은 볼링이 그렇게 즐겁지가 았았다. 왜냐하면 다른 후배들은 볼링을 잘 치고 서로서로 리액션이 좋은데 나는 오늘따라 볼링도 잘 안쳐지고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주지 않아 많이 속상하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수민선생님께서 너무 좌절하지 말라고 말씀하셔서 조금은 힘이 되었다.
나중에는 같은 학년끼리 게임 진행을 하고 있었는데 진행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너무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더 안타까운 것은 이제 막 볼링을 잘 칠 때쯤에 게임시간이 끝났다는 것이다. 이번 볼링은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다음에 또 무청에서 볼링장을 오게 되면 그때는 더욱 즐거운 마음을 갖고 게임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