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올 한해 1000세대(260W 기준) 보급을 목표로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아파트 베란다에 태양광 모듈을 거치하는 방식으로 설치된 미니태양광 발전소 모습이다.2017.07.27. (사진=아산시 제공) photo@newsis.com |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올 한해 1000가구(260W 기준) 보급을 목표로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중이다.
미니태양광 발전소는 아파트 베란다에 태양광 모듈을 거치하는 방식으로 국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설치비 75%를 지원돼 10만 원 대의 자부담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260W 용량의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1000가구 기준 30년생 소나무 2만30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로 연간 약 150kg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아산시의 설명이다.
아산시는 1300여 가구의 수요신청을 접수하고, 미니태양광 설치업체 모집공고를 통해 3개 업체를 선정, 설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은 시민에게는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실천방법을 전파하며 범시민 기후변화대응 실천운동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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