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에 걸쳐있는 금오산은 특이한 산세를 자랑한다.
정상 일대는 분지를 이루고 있으며 그 아래쪽은 칼날같은 절벽이 병풍을 이루고 있으며 산세가 가파르다.
정상부는 달이 걸린다는 정상인 현월봉(懸月峯), 약사여래의 전설이 담긴 약사봉과 보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 부근은 하늘로 비상하려는 새의 모습과 비슷하기도 하고 누워있는 사람의 얼굴 모습 같기도 하여 와불산(臥佛山)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외관이 장엄한 만큼 명소도 많은 금오산은 야은 길재선생과 고사리에 얽힌 전설로도 유명하다.
금오산의 명소로는 금오저수지, 채미정, 명금폭포, 도선굴 등이 있다.
197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관광시설이 골고루 갖추어진 명승지이다.
정상부근에 길이 2km의 금오산성이 있으며, 단풍의 명소로 일명 금강이라 불리우며 옛부터 경북 8경의 하나로 꼽혀왔다.
정상에서 북동쪽으로는 금조 저수지와 구미시가 보이고 경부 고속도로와 낙동강구비가 보이며 동쪽으로는 구미공업 단지,
북서쪽으로는 효자암, 제석봉, 국사봉이, 북쪽으로는 선산읍이 보인다.
산 정상의 금조산성 암벽밑에는 약사암이 자리잡고 있으며 북쪽 기슭에는 고려 말 충신 길재를 추모하기 위하여 지었다는 채미정이 있다.
이밖에 북쪽계곡의 중턱에는 금오폭포와 도선굴이 있고 북서쪽의 거대한 암벽에는 마애불이 부각되어 있다.
인기명산 [64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수려한 경관으로 가을과 봄 순으로 많이 찾지만
여름에도 인기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기암절벽과 울창한 산림이 조화되어 경관이 수려하며, 문화유산이 많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70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높이 38m의 명금폭포가 있으며, 정상부근에는 자연암벽을 이용해 축성한 길이 2㎞의 금오산성이 있음.
해운사, 약사암 등의 고찰과 금오산마애보살입상(보물 제490호), 선봉사대각국사비(보물 제251호),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245호) 등이 유명하다
등산코스
주차장- 관리사무소- 해운사- 명금폭포(대혜폭포) - 약사암- 정상-약사암-
명금폭포- 해운사- 관리사무소- 주차장
산행기점은 금오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이다.
채미정을 지나 30분 정도 오르면 해운사이고 그 옆에는 1백여m의
수직절벽이 버티고 서있다.
수직절벽에서는 명금폭포가 쏟아져 내린다.
높이가 27m나 되는 이 폭포는 구미시 일원의 농가에 물을 대줘
대혜폭포라고도 불린다.
폭포 뒤로 난 급경사길을 따라 오르면 땀이 날 때쯤 해서 샘터와 애휼비가
나타난다.
애휼비에서 20분 정도 오르면 금오산의 숨은 명소인 약사암.
이곳에서 수직절벽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석분을 빠져 나가면 정상이다.
구미공단과 낙동강 물줄기, 가야산에서 수도산으로 뻗은 능선 등이 시원스럽게
보인다
하산은 다시 약사암으로 내려선 후 남통계곡과 법성사를 경유해 관광단지로
내려선다
* 출처:한국의 산하 (상기 산에 대한 설명은 한국의 산하에서 발췌한 내용임)
블랙야크 명산100 인증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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