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사회복지법인위드 가족지원사업>
2017년 7월20일 합심합력(合心合力) 아홉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웃동네 노원구에 위치한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장애인들의 생애 주기에 맞춘 평생교육을 통해 만18세 이상 성인 중증장애인들이 배움의 기회와 돌봄을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는 특별한 시설입니다.
2016년 2월 운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년차인 시설이지만 주변 발달장애인학교 어머님들의 입소문을 타고
활발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강심리교육, 문해교육, 사회성 향상 교육, 직업준비 교육,의사소통 증진 교육, 기타 치료 및 여가활동 등 선생님께서 각자
특화된 수업을 맡아 10시부터 4시15분까지 시간표대로 아이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계셨습니다.
탐방시 만난 발달장애인들은 밝고 즐거운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는 것처럼 장애라는 이유만으로 교육환경에서 소외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되고 일반인과 동등한
수준에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아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다음시간에는 7월 29일에 자조모임 어머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아동과 함께 하루동안 같이 돌봄을 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