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유치원 친구들의 군고구마 잔치!
먹음직스럽게 생긴 고구마 등장!
점심 먹기 전 후다닥~ 포일에 꼭꼭 고구마를 숨겨요~
고구마가 보이지 않게~ 꼭꼭 숨어라!
"우리도 얼른 하고 고구마 숨기러 가자~"
짜잔~! 이렇게나 많~~아요!
우리도 들어볼까? 으쌰! 손들이 어찌나 빠른지 눈 깜짝할 새에 완성!
점심을 먹고 정리하는 동안 큰차 기사님(김재섭 권사님)께서 불을 피워주셨어요~
권사님 작품! 뚝딱뚝딱~ 홍유인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주시는 슈퍼맨!
이렇게 나무도 쓱싹쓱싹~
안에서 위에서 고구마가 구워지고 있어요~
바깥놀이 하던 친구들도 모여 손도 녹이고, 몸도 녹이고~
난로 같다며 하나 둘 모여드는 꼬마친구들!
"이햐~ 맛있겠다!"
잠깐 코피가 났던 수아도, 뛰어 놀다 온 소영이도 기대 가득!
"타는거 아닐까?"
고구마 냄새가 솔솔 나요~!
더 기다려요~~???
짜잔~ 군고구마 완성!!!!!
호~ 호~ 식혀 껍질 까기 돌입!
까맣게 탄 껍질을 까면 바로 맛있는 데라며 재잘재잘~
어디 맛좀 볼까? 앙!
노~~랗게 폭 익은 고구마예요~
냠냠냠냠냠, 놀이터 가득 퍼진 냠냠소리~
"껍질까지 다 먹어버리겠다!"
뜨거운 김이 폴~ 폴~ 식혀먹어야 겠는걸~?
나도 한 입~!!!
포일에 싼 채로 눈밭에 굴리다 온 수민이도 먹을 준비 완료!
우왁! 아직도 뜨거워요!
음~~~~~ 이맛이야!
나도나도~ 한 입~
소영이도 한 입! ㅎㅎㅎ
교실에서 먹던 그 맛과는 또 다른 달콤함을 느낀 친구들!
감자가 없어 허전해하긴 했지만
오늘 하루도 뜨끈하고 맛있는 겨울 음식에
포옥~~ 반해버린 멋진반이랍니다^^*
첫댓글 규현이가 고구마가 참 맛있었다고 하더니 노오란게 참 맛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