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신 아버지, 평광의 왕이신 하나님의 제작비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훌륭한 군사’ 신청을 굉장히 많이
고민했습니다.
제가 달리고 있는 방향이 아직은 불확실했고,
만약 그 길이 하나님의 뜻과 다르다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내려놓아야 할까 봐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훌군을 통해 역사하신 주님께 너무나
감사하며, 주님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훌군에 참여하기 전에는 제 목표에 대해 스스로도 많이 고민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상담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답은 말씀에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자의든 타의든 말씀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제 자신을 던지고자 신청했습니다.
3박 4일간의 ‘훌륭한 군사’ 훈련 동안, 지난 24년
신앙생활 중 가장 진득하고 깊게 말씀을 읽었습니다.
이전까지 제게 말씀은 ‘답정너’처럼 느껴져 아프고
무겁게만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훌군 중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목사님을 통해
주시는 말씀을 먹으면 먹을수록,
주님께서 이런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감히
형용할 수 없는 감사와 회개의 마음이 밀려왔습니다.
다니엘을 통해, 다윗을 통해, 모세를 통해, 야곱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사랑하심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 순간 저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주님. 저를 내버려두지 마시고 사용해주세요.”
그리고 정말 제게 ‘축복의 고난’을 부어주시길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로마서 7:24)
저는 흑암 속에 있는 죄인이며, 구제할 수 없는 존재였음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천국의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껏 기도할 때는, 내가 원하는 목표와 길을 밝혀
주시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고난과 그 고난을 능히 이겨낼 힘을
주시고, 말씀으로 무장하여
이 악한 때에 세월을 아끼며 다니엘처럼 민첩하고
지혜롭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절망의 자리에서 소망이 시작됨을 믿습니다.
이제 제게 성경 속 그들에게 주신 축복과 은혜가
삶의 소망이 되었고,
성경 말씀은 ‘답정너의 답’이 아닌, 주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으로 보여주신 진리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 저는 하나님 앞에 서 있습니다.
오늘만 해도 35,278번은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말씀으로 맞서 싸우려 할 때, 주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심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영의 양식을
전해주신 목사님께 축복과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주님과 독대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허락해주신
스태프분 한 분 한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커피 한 잔씩이라도 꼭 사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입니다 ☕)
첫댓글 아멘🥹🙏⭐
하나님의 부르심, 뜻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이 두렵고 무섭다는 것이 정말 이해가 되네요 이 마음이 든다는 것은 이미 동근 형제님의 마음에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수만번 넘어지지만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일어나는지가 더욱 중요한 거 같습니다!
훌군을 통해 들었던 말씀들과 결단을 가지고 빨리 일어나 승리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
요리에 진심인 동근 형제! 야끼소바 맛있었어요! ㅋㅎㅎ
아멘! 아멘!! 동근 형제의 글을 보며 공감이 많이 가요! 답정너처럼 들려 무겁고 부담이 되었던 부분이 공감이 됩니다! 하지만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달아 알아가고 살아가는 부분이 너무 귀한, 어찌 보면 하나님이 부어주신 선한 갈망인 것 같아 너무 감사하네요 ㅎㅎㅎ
넘어지는 걸 두려워하는 것보다 다시 일어서기 위해 애쓰는 동근 형제의 귀한 마음, 지치지 않고 간직하며 잘 이겨나가시길 응원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ㅎㅎ!! 파이팅!!!
아멘!아멘! 같이 파이팅입니다!
할렐루야!
주님께서 동근형제에게 가장 좋은 것을, 동근형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허락하실 거예요~
우리 주님은 그런 분이시니까요😃
아만!
밝고 당당해서 보기 좋았는데 후기도 비슷하네요 ㅋㅋ
말씀 붙잡고 넘어지더라도 일어나고 주님의 사랑을 가득 받는
동근형제되길 축복합니다 !!
듬뿍 받고, 저도 축복합니다!
하나님 앞에 깊고 진중한 태도로 나아가려는 동근형제의 의지가 너무나도 잘 보여지는 글이에요.
우리가 하려는 작은 시도와 노력, 의지를 우리 하나님은 너무도 기뻐하시고 그분의 마음을 움직이시게 하는 열쇠가 되는 것 같아요.
우선순위가 바로 세워지고 회복되면 하나님은 나머지 것들도 자연스레 가장 좋게 인도하실거에요!!
우리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니☺️ 하나님이 주길 원하시는 가장 좋은 것을 발견하길 함께 기도해요:)
함께 발견할수 있길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