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3일, 24일 김해 문화의 거리(박물관 맞은편)와 가락문화제 주무대에서는 가락문화제 일환으로 진행된 청소년 축제가 풍성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가요제, 댄스대회와 주변마당으로 진행되었다.
4월 23일에는 청소년 가요제&댄스대회 예선이 문화의 거리 공연장에서 펼쳐졌는데, 행사장을 꽉매운 관객들로 발 디딜 틈도 없이 많은 사람들속에서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날 예산에는 가요20팀, 댄스13팀 총33팀이 참가하여 저마다의 노래 및 댄스실력과 숨겨진 끼를 발산하였으며, 이에 심사위원들은 본선 참가자를 심사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심사결과 가요8팀, 댄스6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아쉽게도 본선에 탈락된 참가자들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였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 울림새(가야고), 비트박스 B.M.W(장유고), 수화동아리 손그리(가야고)의 축하공연으로 행사는 더욱 빛을 낼 수 있었다.
4월 24일에도 청소년들과 시민들로의 관심으로 많은 사람들속에서 행사는 힘차게 시작되었다. 가요제와 댄스대회 본선 참가자들은 뛰어난 노래와 댄스실력을 뽐내며 각자의 끼를 펼쳤는데, 모든 참가자들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모든 참가자들의 실력은 시상을 하기에 충분하였으나 그중에서 아쉽게도 가요5팀, 댄스5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
상 장
가요제
댄스대회
대상(김해시장상)
홍돈희(장유대청고)
Soul Of Shadow(연합)
금상(김해시의회의장상)
안상현(김해고)
천성(건설고,김해중)
은상(김해교육장상)
김권보(건설고)
L.T.B Crew(장유고)
동상(김해YMCA이사장상)
하경외,신동민,장용(분성고)
링(중앙여고)
▶ 무대행사외에도 김해YMCA 소속 고교YMCA가 주최가 되어 청소년 인식조사, 물풍선 던지기등의 주변마당이 운영되었다. - 청소년 인식조사는 야간자율학습 폐지, 학생체벌, 0교시 폐지, 두발자유화를 주제로 하여 진행되었는데,「야간자율학습 폐지」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에 있어서 ‘찬성한다(405명)’ ‘반대한다(273명)’으로 응답하였으며「학생체벌」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한다(131명)’, ‘반대한다(273명)’으로 응답하였다. 그리고「0교시 폐지」에 대한 질문에 있어서 ‘찬성한다(394명)’, 반대한다(70명)’로 응답하였다. 또한「두발자유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에 있어서는 ‘찬성한다(541명)’, ‘반대한다(49명)’으로 나타났다. - 청소년 인식조사외 금주․금연 물풍선 던지기도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행사진행 도우미 활동, 주변마당 진행, 행사가 끝난 후에도 문화의 거리를 깨끗이 청소하며 행사를 마무리 해 준 고교YMCA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이 주인이 되는 축제의 마당을 더욱 빛나게 해 주었다.
이틀동안 진행된 가락문화제 청소년 축제는 김해지역의 많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참여로 풍성하게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