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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을 꿈꾸는 카페 - 아랑
 
 
 
카페 게시글
■ 현 직 게 시 판 논의의 성과를 바라며 씁니다.
노날 추천 0 조회 512 07.06.13 23:4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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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6.13 23:58

    첫댓글 같은 문제로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 저희들은 어쨌든 노무현 정부가 언론계의 내부분열과 대국민 이미지 실추를 통해 또 다른 무언가를 얻으려는 게 아닐까 나름대로의 음모론을 상상해봤습니다. 그리고 기자들에 대한 오해가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렇다고 기자들이 독자들보고 우리를 오해하고 있다고 쓰기도 참 뭣하죠..-.-

  • 07.06.14 15:11

    노날님/지자체 공무원들의 발언이야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구청이나 시청 공무원들 발언이 중요하지 않은 것 처럼요. 조질 것 가지고 가서 공무원한테 해명하라고 해서 하다못해 "죄송합니다"라고 받아내는 건 전형적인 지방기사, 리포트지요. 저도 지방에 있을 때 그런 것 질리도록 많이 해봤습니다만...

  • 07.06.14 15:12

    중앙의 정책성 기사들 분석해보셨다면 공무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단지 조지러 갈 때 만나주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는 건 너무나도 잘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 07.06.14 15:14

    그리고 분석하신 관점에서 기사는 이미 다 나왔습니다. 누구 말대로 역시 섹시한 건 '기자실 존폐'라서 그런지 묻혀졌지만 지금이라도 기사 한 번 다시 분석해보시기 바랍니다.

  • 07.06.14 15:16

    다시 말씀드리면 지방에서 정도는 기자실 따위 없어도 아무 문제없었습니다. 오히려 저희 회사한테만 기사 주겠다는 공무원 널렸으니까요. 경찰도 기자실 있는 서울보다 훨씬 협조적입니다. 지방이... 사실 지방 기자실 있어봤자 정체불명 찌라시 서식처로 활용되니까요.

  • 07.06.14 15:24

    기자에 대한 오해 참 많죠. 근데 지방은 아직도 그 모양인 곳 있어요. 그래서 지방기자들이 기자실 문제 가지고 다른 소리 내는거 지방 현실보면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습니다.

  • 07.06.14 21:02

    공무원이 제대로 대답을 안 해주는 것이 기사 거리가 된다면 일간지 사회면의 절반은 '담당 공무원은 답변을 회피했다'로 써야 할 겁니다. 방송이라면 그런 걸 보여주는 게 어떤 '감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겠죠. 하지만 신문지면에서는 기자의 무능만 보여주는 지면 낭비가 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7.06.14 22:22

    여러 분들의 말씀을 통해 중앙 정부 부처 취재의 어려움을 알고 느낍니다. 자치단체와는 다르다는 기자질하기싫어님 말씀도 참고가 되고요. 윗글에 언급했듯, 지금까진 퍼플님 등의 의견을 이해하는 데 그쳤는데, 더 나아가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네요. 그러나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기까진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겁니다. 이전처럼 등록된 기자단에 한해서만 자유 출입이 가능한 방안이 재도입될 수 있을까요? 150개가 넘는 언론사에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네요) 공평하게 취재권을 보장하는 방법은 어떤 절차를 통해 가능할까요. 하여튼 이 점은 더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의견 감사하고요.

  • 작성자 07.06.14 22:28

    기자질하기싫어님/정보공개법 강화에 대한 요구가 기자실 통폐합을 다룬 기사만큼 나왔나요? 최소한 비중과 빈도에 있어 비슷한 수준은 돼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언론학자도 아닌데 기사 분석까지 할 필요도 없고, 일반 대중 입장에서, 더구나 뉴스를 상당히 많이 자주 접하는 개인의 입장에서 볼 때 턱없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소리높여 다루는 언론'이란 그런 걸 말한 겁니다. 섹시하지 않아서 묻혀진다고요. 언론이 의도를 가진 기사를 쓸 때, 묻어가게 그냥 놔둡니까. 그런 능력을 왜 정보공개법안에 관해선 발휘하지 않느냐는 토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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