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5 휴모텔 출발
05:45 낙단보
06:55 상주보
07:30 경천대
07:55 상풍교
09:10 태봉숲 쉼터
09:40 문경 가게 우유, 빵 아침
10:45 불정역
11:00 진남역 팥빙수
12:10 문경 약돌삼겹살 점심
13:10 이화령 시작
14:10 이화령
14:50 황, 3천사 등극
15:20 소조령
15:40 수안보 105km
15:45 성남행 버스 탑승
19:00 성남 터 도착, 치맥 해단식
ㅁ황, 3천사 등극
예상대로 최고 구르메 황장군이 이화령 넘어 내리막길 끝나자 바로 3천사 날개 달았다. 축하한다. 올 5호, 생애 7번째, 구르메 통산 32번째 그리고 원정팀 3일 연장 3천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세 3천사의 기념 사진이 추억에 남을 장면이다.
ㅁ기가 막힌 타이밍
수안보 버스정류소에 3:40에 도착해 포장군은 200미터 전방 인증센터에 간 새, 황과 둘이 표 파는 가게 주인 아주머니와 차 시간표 알아 보는데 동서울향은 4:40에 있고, 뜻 밖에 성남 가는 버스가 3:45에 있단다. 현재 시간 3시 44분! 황이 급히 포에게 전화하고, 표 끊는 동안 버스는 도착, 잔차 몇 대 싣는 동안 포 도착하고...동서울 갈려던 나도 1시간 기다리느니 성남행 탑승! 와우~ 피로가 싹 풀린다.
이 성남행 막차 놓쳤더라면, 1시간 후 동서울로 가, 거기서 고기리, 수원으로 가거나 아니면 충주로 25km를 달려 거기서 서울, 고기리, 수원으로 갈 계획이었는데...
ㅁ이화령, 소조령
이화령은 오를 때 마다 과연 끌바 없이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일종의 두려움이 생긴다. 남에서 북으로 처음 도전하는 이화령. 여기서도 정상까지 5키로다. 반대 방향이나 비슷하다는 얘기다. 중간 쉼터에서 세 번 쉬고 딱 1시간 걸린다. 내려오는 시간은 정확히 10분 걸렸다.
소조령은 2.40키로. 이화령 연습하고 오르니 일도 아니다. 반대쪽에서는 제법 힘들어 막판에 끌바했던 기억이 있다.
ㅁ맘이 맞아야
황포도 세 장수가 지난 번 동해안 종주 후, 2주 만에 또 나섰다.
이번엔 지난 목요일 을숙도에서 만나, 저녁 자리에 옛구르메 김재중 교수 반가이 만났다.
금욜 수산 명례공원 큰금계국 천국이 펼쳐 지는데...대단했음다. 동화 속 세상...거기서 도, 올 3호 3천사
개비리, 박진고개 넘어 적포교 삼거리 낙동식당 돼지국밥 저녁 최고!
토욜 무심사 끌바, 다람재 관통! 바이크 아레나 찾아 뺑빠꾸 돌아 튜브 사는 바람에 자갈돌 포, 휴 모텔 도착하니 올 4호 3천사!
일욜 자갈돌 포가 산 문경 약돌 삼겹, 이화령 넘어 올 5호 3천사 황장군! 기념 사진 없는 포장군도 여기서 잔차 번쩍 들고 한 컷..
그리고, 수안보-성남행 버스 탑승!
야탑역에서 three 3천사 간장 마늘치맥으로 해단식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했심다.
길고 힘들었지만 맘이 맞아 즐겁기만 했지요.
우보, 힐링은 ㅈㅊㅈㅌ, 구활 하장군은 잠수교 건너 행주대교 돌았네.
첫댓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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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대단한 장수들입니다!
열정과 체력이 부럽습니다.
세 장군님들.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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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여름의 초입이라
그나마 크게 날씨에 영향을
안빋고 2박3일의 일정을
무난하게 소화했네
지난 번에 빠뜨렸던 공식주행코스를 개비리코스를 가기위해
남지의 영아지고개만 빼고
모두 거쳐와
나름 의미있는 종주길이었네!
5월의 마지막을 뜻하지않게
모두 삼천사 기념주행으로 하여 재미있는 시간이었읍니다.
이번코스는 경부구간 중 힘든 고개길이 많아 악명 높은 구간인데 세 건각들은 가뿐히 종주하셨네여 고생많았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