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3일 이후, 타운홈 + 차량2대 + 무빙 일괄 인수하실 분 찾습니다.
지난번에 8월 중순으로 글 올렸었는데, 귀국 날짜가 당겨져서 다시 올립니다.
2012년에 지어진 깨끗한 2층 타운홈으로
방 3개에 면적은 1,889 sq ft 2,614 sq ft lot (lot는 정원 포함한 면적)
2 full bath + 1 half baths
렌트비는 $1575/mo 입니다. (저희는 $1500/mo로 살고있구요, 집주인분이 이번에 제안하신 가격입니다.) 타운하우스 중에서도 정남향에 맨 가장자리 끝집이라 밝고 따뜻합니다. 1층은 모두 마루로 되어 있어 청결하고, 2층 생활공간의 카펫도 아주 깨끗합니다. (저희는 따로 카펫 청소를 하고 들어오긴 했지만, 애초에 그럴 필요가 없었을 정도) 집주인분은 IBM에서 보안 관련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40대 후반의 인도계 미국인인데, 매우 gentle 하시고 불편한 것 얘기하면 달려와서 기술자답게 꼼꼼하게 봐주십니다. 저희는 지난 1년 넘게 집주인분과 좋은 관계 유지하며 아주 만족스럽게 지내고 있습니다.
위치 - 생활권이 West Cary이지만, 타운 하나를 경계로 행정구역상으로는 Morrisville로 되어 있습니다. UNC, Duke 및 NCSU 모두 차로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40번, 540번 고속도로 접근이 쉽고, Davis Drive 가까이에 있어서 교통이 편리합니다. 길건너에 Harris Teeter 가 있어서 산책 겸 해서 소소한 것들 사러 다닐 수 있고, 차로 10분 거리에 대형 한인마트인 H-mart, 15분 거리에 Costco 가 있어 장보러 다니기 수월합니다. 모리스빌은 IBM, Cisco, Lenovo 등 첨단 산업단지의 베드타운으로, 도시 분위기가 밝고 안전하며 학구열이 높은 곳입니다.
학군은 Carpenter Elementary / Davis Drive Middle / Green Hope High school 입니다.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Carpenter elementary school 은 year round 학기제라서 계절마다 방학이 있습니다. 학교 옆에 West Regional Library가 있어서 책 보러 다니기에도 좋습니다. 학교 구성원들의 생활수준이 높고 교육열이 뛰어나면서도 year round 학기제를 유지하고 있어서 초등학생을 둔 비지팅 가정에게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위락시설은 등하교길 중간에 위치한 Carpenter park(차로 3분 거리)로 아이들이 자주 놀러다닙니다. 차로 8분거리에 RTP 지역 최고의 운동시설인 UNC Wellness Center가 있어서 동네사람들이 수영, 헬스 등 운동하러 많이 다닙니다. 저희 타운에는 자체 수영장이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요즘 Cary 지역에 새로 짓는 타운들에는 대개 수영장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차량은 혼다 오딧세이 EX-L 2011년형 (108,000 miles), 도요타 코롤라 2012년형 (35,000 miles) 입니다. 오딧세이는 최근 타이어 4개 모두 새것으로 교환했고, 10만마일이 되어 타이밍벨트와 팬벨트, 브레이크 로터와 패드를 교환하였습니다. 썬루프 (O), 후방카메라 (O), 가죽시트 (O), 슬라이딩도어 - 트렁크 포함 (O), DVD (X) 입니다. DVD 기기는 개인적으로 2개 구비해서 헤드레스트에 각각 설치해서 시청하고 다녔습니다. 지난 3월 31일에 NC inspection을 통과하였습니다. 코롤라는 이전 차주분들 때 부터 모두 서브로 운행하여 연식에 비해 운행거리가 짧습니다. 두 차량 모두 사고는 없었고, 혼다, 도요타 서비스센터에서 5000마일마다 정기적으로 엔진오일과 정기점검을 해왔습니다.
가격 - 오딧세이는 $12,500, 코롤라는 $8,800에 내놓습니다.
무빙은 저희가 이삿짐으로 한국에서 가져온 침대, 책상, TV, 식탁, 가구, 김치냉장고 등을 대부분 놓고 가려고 하며, 미국에서 구입한 중고 피아노 + 각종 살림살이들과 아이들 자전거 2개, 킥보드 3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 얼음정수기,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는 원래 집 렌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무빙으로 구입한 살림살이들은 별로 없고 대부분 한국에서 이사 해 왔는데, 귀국할 때 새집으로 들어가게 되어 많은 것들을 놓고 갈 예정입니다. 일괄 $800 받았으면 합니다. 세세한 가격과 전체 리스트는 문의해 주시는 분들께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귀국 날짜는 7월 3일 입니다.
hofguy96@gmail.com 으로 연락 주시면 차량과 무빙, 입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상의드릴 수 있겠습니다.
현재 집주인분도 부동산 업체에 집을 내놓으신 상태입니다. 까페에서 인수하실 분이 나타나지 않으실 경우, 저희야 뭐 말끔하게 짐 빼고 나오면 됩니다만,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유틸리티 인계도 그렇고 일괄 인수가 여러모로 초기 정착에 많이 도움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한국식 샤워기 핸들이나 비데 등 집안 곳곳에 우리가 지내기에 편리하도록 업그레이드 해놓고 지냈는데, 다시 빈집으로 원상복구 해놓고 나가자니 아까운 마음이 듭니다. 일괄 인수하실 분을 계속 찾아보겠다고 집주인에게 얘기는 해 두었으므로 혹시 의향이 있으신 분은 제가 집주인분과 연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거래 성사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